제4부 햇빛과 건강

성경공부 시리즈 7권- 영육의 건강

제4부 햇빛과 건강

[1] 생명과 햇빛의 관계

매일 아침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은 사람이 힘들여 노력하지 않아도 항상 떠오르기 때문에 햇빛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생물은 태양 에너지로 생명을 유지합니다. 지구에서 사용하는 모든 에너 지의 98% 이상이 태양에서 온 것입니다. 햇빛은 대기와 해류를 이동시키고, 바닷물을 증발시켜서 구름을 만들고 땅에 비와 눈을 내리게 합니다. 이런 햇빛이 있기 때문에 수력 발전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날마다 먹는 음식도 모두 태양 에너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숨 쉬며 살아 있는 것도, 이 글을 읽는 것도 모두 태양 에너지를 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햇빛은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만들고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므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맨 먼저 빛을 창조하신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2] 햇빛의 작용

1) 모든 에너지의 근원입니다.
식물은 햇빛을 받아 광합성 작용을 하며 여기에서 포도당을 생산하여 저장합니다. 모든 식물이 살아 있고 번식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먹고 모든 동물이나 사람이 활동하는 것은 햇빛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모든 식물은 성장하는데 사용된 에너지를 태양으로부터 공급받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자란 식물이 썩거나 태워질 때는 원래 받았던 에너지를 발산하게 됩니다. 기름, 석탄, 가스 등이 바로 이런 에너지가 한데 모아져서 엄청난 열을 내며 사람들의 생활에 이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모든 에너지의 근원은 햇빛입니다.

2) 살균과 소독에 탁월한 힘을 가졌습니다.
주부들이 간장이나 된장, 고추장 항아리의 뚜껑을 자주 열어 두는 이유는 햇빛을 쬐어 곰팡이가 피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불이나 빨래를 햇빛에 말리는 것도 건조 뿐 아니라 살균과 소독을 위한 것입니다. 햇빛은 세균과 곰팡이, 박테리아를 번식하지 못하도록 살균시켜 줍니다. 햇빛이 잘드는 집에 살면 폐질환에 걸리는 비율이 줄어들게 됩니다.

3) 공기를 정화시켜 줍니다.
햇빛은 오염된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시키는 힘이 있습니 다. 탄산가스가 많은 공기는 양이온으로 조성되어 두통, 피로, 코와 목구멍의 건조, 현기증,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햇빛은 공기 중의 양이온을 음이온으로 바꾸어 상쾌한 공기를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기분 좋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햇빛이 잘 드는 집에서 살면 짜증이나 우울, 피로, 불안 같은 것들이 해소됩니다.
햇빛은 실제로 사람이 흥분된 상태에 있을 때 증가되는 CAMP라는 물질을 파괴시켜 신경의 안정을 갖게 합니다. 햇빛은 뇌에서 엔돌핀의 생산을 증가시키며 건강을 촉진합 니다. 좋은 하루를 시작하려면 일출을 볼 수 있는 시간에 일어나십시오. 어두움이 사라 지고 세상이 밝아오는 것을 보는 것만큼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일도 없습니다.

[3] 햇빛의 구성요소

● 적외선
햇빛 중 눈으로 볼 수 있는 색깔을 가진 가시광선의 빨간 색깔 바깥 쪽의 복사선으로 눈에 보이지 않으나 열 작용이 있는 광선입니다.

● 가지광선
사람의 눈에 보이는 색깔을 가진 광선입니다. 이 광선으로 우리는 꽃의 아름다운 색깔을 볼 수 있으며 찬란한 저녁놀이나 푸르른 들판의 색깔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실제적으 로는 더 많은 색깔이 섞여 있지만 편의상 7가지 무지개 색깔로 분류합니다.

● 자외선
가시광선의 보라색 부분 바깥쪽의 어두운 부분에 있는 파장이 긴 복사선으로 눈에 보이지 않으나 광전의 효과를 가진 광선입니다.

1) 적외선은 우리의 건강을 위해 이런 역할을 합니다.

① 혈관 확장 피부의 말초혈관이나 세동맥을 확장시켜 혈액의 공급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② 혈류의 증가 햇빛에 노출된 피부는 붉게 변하고 뜨거워집니다. 이때 혈관이 확장되어 열이 발생하는 부분에 혈액이 공급됩니다.
③ 백혈구가 균을 죽이는 힘을 증가시켜 줍니다.
햇빛의 열로 혈액의 공급이 많아지면 백혈구도 그곳으로 많이 모여 침입한 세균을 막아냅니다. 세균이나 암세포와 싸우는 임파구의 수를 증가시켜주며, 백혈구 중의 하나인 호중성구로 하여금 박테리아를 2배나 빨리 잡아먹게 하는 등 인체의 저항력을 강화 시켜 줍니다.

④ 상처를 치료하는 힘이 있습니다.
상처나 고름이 생긴 환부에 햇빛을 쬐면 상처가 쉽게 아물게 됩니다. 상처가 나서 진물이 나며 통증이 있을 때 적외선 치료를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⑤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줍니다.
햇빛의 따뜻한 열 때문에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산소와 영양 공급이 증가하고 노폐물이 신속히 배출되도록 도와줍니다.

⑥ 통증을 진정시켜 줍니다.
햇빛의 열은 피부에 퍼져 있는 말초신경에 영향을 주어 통증을 진정시키거나 경감시켜 줍니다.

2) 자외선은 이런 역할을 합니다.

① 살균 효과가 뛰어납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자외선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진균류(곰팡이균)에 대한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② 비타민 D를 형성시키고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비타민은 매일 먹는 음식물 속에 들어 있는 유기물로서 신진 대사 과정의 촉매, 또는 촉진제로 작용합니다. 피부 세포들은 햇빛의 작용으로 콜레스테롤을 이용하여 비타민 D를 만들어 내면서 고혈 압, 동맥경화 등을 일으키는 콜레스테롤 층을 줄여 줍니다. 얼굴에 햇빛을 15분 정도만 쬐어도 하루 필요한 비타민 D가 생겨납 니다. 이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과 인을 흡수하 도록 돕고 적당한 양을 혈액 속에 저장하여 뼈를 강하게 합니다. 칼슘 흡수율에 대한 보고에 의하면 햇빛을 쬐면 15%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햇빛의 치료 효과

1) 피부를 윤택하고 탄력 있게 합니다.
피부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 이상으로 인체의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몸밖에서 들어오는 독소나 미생물을 막아내는 1차 방어선이기도 합니다. 또 가장 미세하고 정교한 체온 조절 장치입니다. 이 피부에 적당한 양의 햇빛을 쬐면 피부를 훨씬 윤택하고 탄력 있게 해주며 혈색을 좋게 합니다. 또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켜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피부를 갑자기 햇빛에 과다하게 노출시키면 화상을 입거나 손상을 입으며 피부암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특별히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에게서 발생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햇빛은 신체의 다른 부위에 대해서는 상당한 억제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몸속에 암을 가진 동물에게 피부암을 일으킬 만큼의 햇빛을 쬐었더니 몸속의 암이 사라진 실험 결과도 있었습 니다. 실제로 햇빛에 노출을 적게 하는 지역 사람들이 노출을 많이 하는 지역 사람들보다 피부암 발생이 훨씬 많다는 것이 조사 보고 되었습니다. 햇빛이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을 증가시켜 조직 내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해 주기 때문인 데, 이것이 결과적으로 혈압을 낮추고 면역 체계를 증가시켜 암의 발생을 억제합니다.

2) 눈을 통해서 멜라토닌을 만들어 줍니다.
햇빛은 눈을 통하여 사물을 볼 수 있게 하며 뇌 속에 기록하 도록 도와주는 일 외에도 송과선을 자극하여 멜라토닌을 만들어 냅니다. 멜라토닌의 기능은 동물 실험 결과 뇌하수체, 부신, 성분비선, 췌장 등과 같은 내분비선의 호르몬 생산을 촉진시켜 주는 역할도 합니다. 남성의 가슴과 등을 햇빛에 노출시키면 남성 호르몬이 120% 증가하고 하반신을 노출시키면 200% 증가한다는 것이 실험에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3) 햇빛을 받으며 운동을 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줍니다.
똑같은 먹이를 주면서 전등불 아래서 기른 토끼와 햇볕 아래서 기른 토끼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 보면 전깃불 아래서 기른 토끼가 훨씬 높습니다. 햇빛을 쬐면서 작업이나 운동을 하면 혈액 속의 당분이 글리코겐의 형태로 간과 근육에 저장 하는 일이 촉진됩니다. 그래서 인슐린 분비 장애로 글리코겐의 합성, 저장이 되지 않아 항상 혈당이 높은 당뇨병 환자가 일광욕을 계속하면 인슐린 주사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황달을 낫게 합니다.
황달은 적혈구가 파괴되고 담즙 성분인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피부에 누렇게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혈액형의 부적합 때문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특별히 황색인종의 신생아에게서 자주 나타납니다. 그런데 영국의 한 간호사가 우연히 햇빛이 혈액 속의 빌리루빈을 파괴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일광요법은 신생아 황달의 매우 중요한 치료법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5)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햇빛은 갑상선의 기능을 항진시켜 체내의 에너지 방출을 증가시키므로 체중이 증가 하는 것을 방지시켜 줍니다.

6) 관절염
햇빛은 코티손 호르몬을 증가시켜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치료에 큰 효과를 나타냅니다.

[5] 일광욕 하는 방법

♥ 햇빛이 피부에 직접 닿게 하라.
♥ 강렬한 햇빛은 피하라.
♥ 일광욕은 점진적으로 하라.

첫째 날 : 다리 5분간 둘째 날 : 다리 10분 포함 대퇴부 5분 셋째 날 : 대퇴부까지 5분씩 증가 넷째 날 : 배와 허리까지 포함해서 5분씩 증가 다섯째 날 : 가슴까지 포함해서 5분씩 증가 여섯째 날 : 신체의 앞면 전체 30분 일곱째 날 : 신체의 뒷면 전체 30분그 다음부터는 날마다 3시간 정도

◇ 건강을 위한 햇빛 사용법

♥ 겨울에 일광욕을 즐기고자 할 때 가장 좋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이다. 여름에는 아침 일찍이나 늦은 오후에 하는 것이 좋다.
♥ 만일 피부가 약하다면 약 5분씩만 노출시켜 매일 조금씩 증가시키라.
♥ 식사 전후의 약 1시간 30분은 일광 노출을 피하도록 하라. 태양에너지는 소화를 방해하며 에너지 균형을 변화시킬 수 있다.
♥ 태양 아래서 누워 자는 것을 피하라. 심한 화상은 주로 이렇게 할 때 일어난다. 구름이 낀 날이나 안개가 낀 날에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 파라아미노벤조익사(PABA)이 첨가된 선크림은 가능한 한 사용하지 말라. PABA는 유해한 광선을 제거하기도 하지만 유익한 햇빛을 제거한다.

이외에도 햇빛은 심장기능, 성기능, 괴저(gangrene) 및 궤양 치료에 큰 효과를 가졌 습니다. 성경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말라기 4장 2절).

햇빛은 하나님의 치료와 사랑의 표현입니다.

◇ 햇빛으로 치료되는 질병들

◑ 소화조직: 만성대장염, 만성변비, 간의경변, 위산과다, 치핵, 유문성흡착, 내장하수 증, 중수농양, 유문경련
◑ 순환조직: 빈혈, 동맹경화증, 위황병, 혈우병, 고혈압(혈압항진증), 심막염, 정맥염, 정맥류의 정맥
◑ 호흡조직: 기관지 천식, 기관지염, 백일해, 흉막 유착증, 흉막염, 폐렴, 폐동맥 결핵
◑ 신경조직: 복측회백수염, 무도병, 전염성 경화증, 뇌염, 히스테리, 정신착란, 척수 염, 신경쇠약, 좌골 신경통, 마비
◑ 근골격조직: 섬유조직염, 골절, 임질, 관절염, 통풍, 요통, 근통증, 골연화증, 골척수 염증, 류머티스 관절염, 활막염
◑ 성비뇨기조직: 방광염, 신장염, 전립선염, 결핵증, 요도염
◑ 피부병: 여드름, 원형탈모증, 화상, 수두, 반흔, 헤르패스염, 습진, 단독, 버짐, 단성 포진, 신경성 피부염, 소양증, 등창, 건선. 비류, 개선, 공피증, 농가진, 보통 낭창, 해족증
◑ 여성병: 무월경, 바르톨린선염, 월경곤란증, 자궁경 내막염, 월경통, 요도염, 질염, 자궁근충염, 결핵성 이관염, 요도염
◑ 입병: 치아골양, 치은염, 농후, 구내염, 궤양
◑ 눈병: 안검염, 맥락막염, 결막염, 각막궤양, 포진, 과립성결막염, 결핵
◑ 귓병: 중막이염, 결핵, 귀고실의 궤양
◑ 콧병: 카타르, 사골염, 고초열, 낭장, 취비홍, 용종, 비염, 정맥동염
◑ 목외 질병: 후두경련, 후두염, 편도 주위농양, 인두염, 편도궤양, 편도염, 후두결핵, 앙기나
◑ 기타: 선종, 칼슘대사장애, 동상, 자간, 유즙결핍, 영양결핍, 구루병, 유행성 이하선 염, 경련체질, 강축증, 흉선종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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