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영육의 건강을 마치며

성경공부 시리즈 7권-
영육의 건강

영육의 건강을 마치며

우리는 도덕적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은 본래 도덕적 존재로 창조주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습니다. 타락하기 전에는 사람은 본질적으로 도덕적인 하나님의 법칙 안에서 존재하며 창조주의 도덕적 고결함의 가치와 동일한 삶의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도덕적·종 교적 입장에서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 앞에는 썩지 않을 면류관 곧 하늘의 보화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모든 일에 절제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로서 우리는 먹고 마시는 일에 원칙을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다니엘의 경험은 젊은이들이 종교적 원칙에 의하여 육신의 정욕을 이길수 있으며, 비록 큰 희생을 치르더라도 하나님의 요구 조건을 진실히 준수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 몸을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권리가 나에게 있을까요? 없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할 도덕상 권리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 몸을 내가 원하는대로 본성대로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과 건강의 법칙을 범하는 것이기 때문입 니다. 우리는 창조와 구속으로써 주님의 소유가 된자들입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9).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주님의 소유물을 존중하라는 법칙이 여기에 나타나 있습니다. 또한 이 법칙은 신묘 막측하게 만들어진 살아 있는 기계를 모든 인간이 잘 보존해야 할 의무를 이행하도록 인도할 것입니다.

인체를 지배하는 모든 법칙을 엄격하게 준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도 성경 말씀처럼 참으로 하나님의 법칙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법칙에서 고의로 이탈하는 것은 도덕률을 범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죄에 해당합니다. 모든 천연계가 다 하나 님의 법칙을 나타내지만 우리의 신체 조직의 모든 예민한 신경 조직과 모든 살아 있는 섬유조직과 신체의 모든 기관 위에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손가락으로 율법을 기록하셨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하나님께서 친히 지정하신 천연의 길에서 이탈하여 우리 자신의 길로 행한다면 우리는 손실과 패배를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우리가 영생의 선물을 얻기를 원한다면 하늘의 법대로 살도록 노력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 길은 충분히 넓기 때문에 경주하는 자들은 모두 상을 얻을 수 있는 길입니다. 만일 우리가 건전하지 못한 식욕을 형성하여 거기에 어느 정도라도 방종한다면 우리는 천연의 법칙을 범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신체적·도덕적·영적 상태가 쇠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만약 우리가 천연 법칙을 진실히 따를 때 얻을 수 있는 지칠줄 모르며 생동하는 희망찬 힘을 발휘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몸의 어느 한 기관이라도 손상시키면, 하나님께 드려야 할 헌신을 가로채게 될 것입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 20).

자신이 하나님과 관련을 맺고 있는 사실을 항상 인식하고 있는 사람은, 식욕을 즐겁게는 할지라도 소화기관에 손상을 주는 음식물은 결코 위장 속에 넣으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먹고 마시는 데 있어서나 입는 데 있어서 그릇된 습관에 방종함으로써 하나 님의 소유물을 훼손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역자로 일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야 함을 깨닫고 인체 조직을 극진히 돌보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건강하고 행복하며 쓸모 있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되려면 우리 의지(뜻)를 하나님의 의지(뜻) 편에 두어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도덕적 독립 정신의 방벽으로 반드시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부모들은 간절하고 꾸준한 노력으로 이 세상의 풍습이나 유행에 치우치지 않은 태도를 가지고 자녀들의 주위에 방벽을 구축해야 합니다. 그렇게 부절제의 결과로 오는 불행과 범죄로부터 자녀들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자녀들을 제멋대로 자라게 해서 어릴 때에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던 나쁜 버릇을 키워 가도록 버려두면 안 됩니다. 자녀를 세심하게 훈육하여 아이들 스스로 정의와 개혁과 절제의 입장을 갖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그러면 다니엘과 같이 어떠한 위기 가운데서라도 참된 개혁의 편에 굳게 서는 사람으로서 분명히 닥쳐올 반대의 폭풍을 정면으로 대항할 수 있는 도덕적 독립 정신을 갖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자녀들을 믿음으로 하나님께 데려와서 감수성이 빠른 그들의 정신에 하늘 아버지께 대한 본분을 다하려는 마음을 깊이 심어 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는데는 교훈에 교훈을 더해 주고 경계에 경계를 더해 주어서, 생활의 작은 것들로부터 조금씩 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육체는 하나님께서 거하기를 원하시는 성전이므로 몸을 청결하게 하고 높고 고상한 생각이 깃드는 곳으로 간직해야 한다는 사상을 자녀들이 이해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들이 인체생리학을 공부한다면 인간이 참으로 “신묘 막측”(시 139:14)하게 지어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며, 그들은 경외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을 훼손하기보다는 창조주의 영광스러운 계획을 성취하기 위해 자신들은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하려는 선한 욕구를 갖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은 건강 법칙을 준행하는 것이 어떤 희생이나 자아를 부정하는 일이 아니라, 사실 그대로 측량할 수 없는 특권과 축복인 것을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절제 문제에 관한 사람들의 도덕적 민감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면 큰 승리를 얻게 될 것입니다.
생활의 모든 일에 대한 절제를 가르쳐서 실행하게 해야 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참 정복자가 되는 길은 하늘의 방식 뿐입니다.

삶의 법칙에 순종하는 것을 개인적인 의무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습관과 행실에 대하여 하나님께 직고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답변해야 할 질문은 세상이 거기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하는지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이라 자처하는 내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몸을 어떻게 취급했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몸을 성령님께서 내재 하시는 성전으로 보전하여 생활과 영적인 최고의 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인지? 아니면 세상적인 생각과 관습을 따라 나 자신을 희생시킬 것인지? 스스로 진지하게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 만일 그리스도인들이 건강과 생명을 지배하는 법칙에 순종하는 것을 하나 님과 이웃에 대한 하나의 의무로 인식하면서, 몸을 쳐서 복종하므로 우리의 모든 식욕과 정욕을 잘 계발된 양심의 지배 아래에 둔다면, 우리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 때에 우리는 사탄을 대항하는 싸움에 이길 수 있는 도덕적인 힘을 갖게 될 것이며, 또한 우리를 위하여 식욕을 정복하신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욱 위대한 정복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행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성경은 “우리는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신 그분을 통하여 정복자들보다 더욱 나은 자로다.”(롬8:37)라고 선언합니다. 그런 사람은 “먹든지 마시든지 또는 무엇을 하든지, 모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행”(고전10:31) 할 것입니다. 우리의 행동은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하늘의 방식이어야 합니다. “그러 므로 우리는 같은 규칙에 의해 걷고 같은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기 때문”(빌3:20)입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의롭다 함을 얻은 우리는 그분의 거룩하심 안에 거하도록 구별된 삶의 방식을 택하며 그 안에서 즐거움을 노래할 것입니다. 성막에서 봉사하는 제사 장들은 그들의 삶을 온통 사람들의 연약함을 돕는 일에 바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자신들의 사사 로운 유익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모든 일은 모본과 절제의 삶이어야 하였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연합한 모든 이들은 성소에서 죄와 세상 속에 방황하는 연약한 자들을 이끌어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구출하는 봉사 사역에 임명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한 우리의 삶은 합법 적인 경주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너희도 살아있는 돌들로서 영적인 집으로 지어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 님께서 받으실 영적 희생을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었느니라.”(벧전2:5)

“너희는 선택된 세대요, 왕가의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민족이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 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움으로부터 불러내어 자신의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해주신 그분께 대한 찬양을 너희로 하여금 보여주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

“우리를 하나님 곧 그분의 아버지께 속한 왕들과 제사장들로 삼으신 그분께 영광과 권세가 영원무궁토록 있기를 바라노라. 아멘.”(계1:6)

성경공부 7권<영육의 건강>을 마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 깊이 공부하길 원하시는 분은 선교센터로 연락하셔서 상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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