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영원한 지옥불은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요?

성경공부 시리즈 6권- 영원한 복음

제1부 영원한 지옥불은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요?

1. 풀리지 않고 뒤엉킨 진리

성경에서 가장 신학적으로 혼돈된 것 중의 하나는 지옥에 관한 주제입니다. 그것은 목사 들이나 신부들에 의해서 잘못 해석됐고, 평신도들은 토속 신앙이나 불교 등에서 말하는 지옥과 혼동함으로써, 지옥(Hell)이라는 단어의 참된 성경적 정의가 파괴 당했습니다. 그래서 거의 모든 사람은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합니다. “지옥은 무엇이며 어디에 있는가? 악한 자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사랑의 하나님께서 과연 영원토록 사람들을 고문하시겠는 가? 모든 죄인은 지옥에서 같은 형벌을 받는가?”

이러한 질문은 반드시 성경적으로 해답을 주어야 하며, 그 문제에 대해서 성경이 가르치는 바가 우리가 기대하거나 믿던 것과 다르다고 해서 그것을 거절해서는 안됩니다. 무엇보 다도 우리는 들어갈 수 있는 천국이 있으며, 또한 피할 수 있는 지옥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모든 영혼은 구원을 얻거나 혹은 잃어버린바 된다고 가르치십니다. 중립 지대란 있을 수 없으며, 천국을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어떠한 위로나 보상도 없습니다.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그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마 13:41-43).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에게 두 가지의 궁극적인 목적지가 있다고 볼 때, 우리는 얼마나 열심히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겠습니까? 그리스도께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옥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 중에서 모든 사람이 신뢰할 수 있는 절대적인 안전책은, 예수께서 지옥에 관해서 가르치신 것을 정확히 이해하는데 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이상한 사실은, 지옥에 관한 그리스도의 진리가 많은 종교 지도자에 의해서 도전을 받아 왔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죽는 순간에 불멸의 혼이 육체에서 빠져 나와서 하늘이나 지옥으로 날아간다는 것을 그리스도께서 가르치고 있다는 주장이 온 세상에 범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께서 가르치신 진리가 전혀 아닙니다. 그분께서는 어떤 사람이 죽었을 때에 그 사람의 영이 육체로부터 빠져 나와서 분리된다고 말씀하셨던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또한, 그분께서는 악한 자가 죽는 순간에 즉시 영원한 지옥불의 고통 가운데 처하게 된다고 말씀하지도 않으셨습니다.

그러면 예수께서 지옥에 대한 문제를 정말 어떻게 가르치셨는지에 대한 하나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버리라. 불구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의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막 9:43) 이러한 주님의 말씀은 지옥 불에 들어가는 것은 어떤 신비스런 혼이 아니라 육체라는 사실을 명백히 밝혀 주는 것입니다. 또한, 마태복음 5장 30절에서, 예수께서는 “온몸이 지옥에 던지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육체의 손, 발, 눈 그리고 그 밖의 모든 부분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과는 반대로, 현대의 성직자들은 죽을 때에 육체에서 혼이 연기처럼 빠져나간다는 이야기를 그럴듯하게 하고 있습니다. 즉, 그들은 혼은 형상도 모양도 없다고 말합니다. 비록 그러한 견해가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지만, 그리스도의 가르침과는 완전히 반대됩니다. 위대한 선생이시고,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정확하게 알고 계신 예수께서는, 지옥 불에 던져지는 자는 육체의 손, 발, 눈 그리고 모든 형상 그대로 던지움을 받는다고 말씀하셨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악한 자의 장래 운명에 대한 다음과 같은 4가지 중대한 사실을 함께 조사하여보기로 하겠습니다.

 

2. 심판 후의 처벌

지옥에 관한 첫째로 중요한 사실은 이것입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죽자마자 처벌(심판)을 받기 위해 어떤 장소로 가는 것이 아니라, 심판의 날에 형벌을 받기 위하여 무덤에 잠자는 상태로 보존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진리를 알곡과 가라지의 비유에서 명백하게 가르치셨습니다. 집주인이 밭에 좋은 씨를 심은 후, 그의 종이 와서 좋은 씨 가운데 가라지가 자라고 있다고 보고 하였습니다. 종의 질문은 가라지를 아주 어릴 때 뽑아 버릴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가만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 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마 13:29,30). 여기서 예수께서 말씀하신 비유에 대하여 생각해봅시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 하리라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마 13:37-43).

누구도 예수께서 말씀하신 이 비유를 오해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너무 분명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어린아이라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라지는 악한 사람들을 표상하며, 그들은 “세상 끝에” 불에 던져질 것을 예수 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알곡과 가라지가 구분이 되는 것은 바로 추수 때입니다. 예수께서 “추수 때는 세상 끝”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누가 이러한 그리스도의 말씀을 오해할 수 있습니까? 사람이 죽을 때에, 악한 자들은 즉시로 지옥불 가운데 던져진다고 믿는 많은 사람의 상상은, 악한 자들이 세상 끝에 비로소 불 가운데로 던져진다는 우리 구주의 구체적인 교훈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심판은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후에 이루어질 것이므로, 우리는 누구든지 그날 이전에 형벌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형벌을 받기 전에 심판(재판)을 받는 것이 논리적으로도 타당한 이치가 아니겠습니까? 베드로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셨습니다.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벧후 2:9). (“형벌 아래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의 뜻은 형벌에 처할 심판의 날까지 보존하신다는 것, 흠정역 참조) 이것은 확실히 이치에 맞는 말씀이 아닌가요?
만약 어떤 사람이 절도죄로 기소되어 법정에 서게 되었는데, 판사가 “십 년 동안 감옥에 처넣으시오, 그 후에 재판하겠소!”라고 말했다면 그토록 비논리적이고 비합리적인 재판관이 어디 있겠습니까? 인간 재판관조차도 그런 부당한 재판을 하지 않는데, 하물며 모든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그토록 어처구니없는 재판을 하실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이 문제를 성경 속에서 주의 깊게 찾아보면 더욱 확실한 진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악한 자의 형벌이 언제까지 보류될까요? “심판 때”까지 입니다. 왜요? 심판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죄인도 심판을 받기 전에 형벌에 처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다음과 같이 선언하십니다.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 5:28,29).

얼마나 확실한 진리입니까? 예수께서는 선한 자와 악한 자가 각각 생명과 형벌(저주)을 얻기 위해서, 그들의 무덤에서 나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말씀은 그들이 죽은 후 부활할 때까지 어떤 보상이나 형벌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그들 모두가 무덤에서 나오고 나서, 모든 일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가 말한 것처럼, 그들은 심판 날까지 무덤 속에 간직될 것입니다.

만약 이것보다 더 쉬운 설명이 필요하다면, 누가복음 14장 14절에 있는 예수님의 설명을 보시겠습니다. “의인 들의 부활 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니라.” 또한, 마태복음 16장 27절에서 다시 한 번 예수님의 말씀을 보면,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때에 각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 여기서 “그때”는 언제입니까? 바로 천사들과 함께 재림하시는 날입니다. 그분께서 천사들과 함께 오실 때까지, 어떤 보상이나 상급도 없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성경 절이 31개나 있는데, 그것들 모두는 토론할 여지가 없이 명백한 말씀들입니다. 이문제에 대하여, 성경은 막연하거나 모호하게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경의 바로 맨 마지막 장에서 다시 한 번 더 이 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계 22:12). 여기서 사도 요한은 “각 사람”마다 그분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그날에 구원이나 멸망의 상급을 받게 될 것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욥은 “악인이 멸망의 날까지 보존되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들은 진노의 날에 불려 나가게 되리라.”(욥 21:30, 영문 성경)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니엘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습니다.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단 12:2).

악인이 부활하여, 심판과 처벌을 받게 될 때까지 무덤 속에서 지켜진다는 사실에 대하여 전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베드로, 다니엘, 욥 그리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의 증거를 살펴보았습니다. 길게 설명할 필요 없이 악인들은 세상 끝까지 무덤에서 기다 려야 합니다. 지옥 형벌은 첫째 죽음 이후에 즉시 일어나지 않습니다.

성경은 언제 그리고 어떻게 악인들이 지옥불에 던져지는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 까? 예, 그렇습니다. 요한은 천년(Millennium)이 끝날 때쯤에 일어날 극적인 사건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천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 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모래 같으리라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계 20:7-9). 천년(Millennium)이 지나고서, 모든 악인은 둘째 부활에 참여할 것입니다.

요한은 어떻게 의인들이 천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하늘에서 왕 노릇 하는지를 설명 하고 나서,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계 20:5)라고 기록 하였습니다. 물론 “나머지 죽은 자들”은 악인을 말하는 것인데, 둘째 부활 시에, 사탄은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성도들을 대항하도록 미혹할 것입니다. 사탄은 죽음에서 일어난 수많은 멸망 받을 자들을 한 곳으로 모아들일 것입니다. 그는 다시 한번 악한 사람들을 미혹할 것이 며, 악인들에게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에 대항해서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자할 것입니다(계 21:2). 악인들이 진군하여 예루살렘 도성을 에워싸려 할 때, 악인들은 갑자기 하늘에서 퍼붓는 활활 타는 불에 의해서 진멸될 것입니다. 이것이 죄의 대가로서 받는 최후의 형벌인 지옥불입니다.

 

3. 지옥의 위치

성경 저자들은 지옥뿐만 아니라, 악인들의 “둘째 사망”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 다.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 이라”(계 20:14).
베드로의 다음과 같은 말을 들어 봅시다.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 라”(벧후 3:7). 그 다음에 계속해서, 그는 활활 타오르는 불로 하늘과 땅 위에 있는 모든 것들을 불사르게 될 하나님의 날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신성하지 못한 것에 대한 형벌을 강력히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세상이 악인에게 가해질 심판과 파멸의 환란을 위해서 보존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그들에 대한 형벌이 이 땅 위에서 있을 것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습니다. “이것은 여호와의 보수할(보복의) 날이요 시온의 송사를 위하여 신원 하실 해라 에돔의 시내들은 변하여 역청이 되고 그 티끌은 유황이 되고 그땅은 역청이 되며”(사 34:8,9).

선지자는 화염 속에 싸여 있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시냇물과 티끌이 역청과 유황의 산화물로 폭발되는 모습을 말하면서, 이사야 선지자는 이것이 하나님의 보복이며 투쟁 끝에 일어날 신원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다윗도 다음과 같은 말로써 그 증거를 더 하였습니다. “악인에게 그물을 내려치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저희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시 11:6). 이사야 선지자는 요한이나 베드로가 악인의 운명에 대해서 설명한 것과 거의 똑같은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모두가 형벌의 장소(땅 위)와 형벌의 도구(불)에 관해서 같은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악한 자들의 심판의 날에 이 땅은 불의 화염 속에 휩싸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대답하여야 할 질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가장 복잡하고 풀리지 않는 의문 중의 하나는, 형벌이 얼마 동안이나 지속할 것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얼마 동안 악인들이 그 불 가운데서 고통을 받게 됩니까? 아무도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내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말하기를, 악인들은 그들의 행한 바에 따라서 벌을 받으리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거기에는 형벌의 강도가 있을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확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악인들이 영원히 불 가운데서 살지는 않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4. 끝이 있는 지옥불

적지 않은 사람들이 “악인들은 지옥불에서 끝없이 지글지글 불타게 되는데, 거기서 영원토록 고통을 당하게 될 거야.”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한마디로 말해서, 지옥불은 끝이 있고, 악인들도 다시는 깨어나지 못하는 영원한 죽음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 확신을 하게 만드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이 지상은 궁극적으로 의인들을 위한 처소가 되도록 마련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 5:5). 베드로는 이 땅이 굉음을 내며 폭발하면서 불타는 장면을 설명하고 나서, 의로 가득 찬 새 땅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 3:13).

악인들은 이 지상에서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땅은 아브라함의 영적 후사 들에게 특별히 약속된 것이기 때문입니다(롬 4:13). 이 지상에 있는 모든 죄의 저주를 정결케 한 후, 최초의 상태로 되돌아가야만, 원래 하나님의 계획이 성취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계획입니다. 지구는 완전한 사람들을 위한 완전한 처소로 회복될 것입니다.

둘째로, 악인들은 그리스도를 절대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지상에서 살 수가 없습니 다. 영생의 선물을 받은 의인들만이 그 특권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 이니라”(요 3:16). 그러나 마음 가운데 믿음이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요? 그들은 멸망할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롬 6:23). 이러한 말들이 지적하는 단순한 진리를 놓치지 마십시오. 악인들에게는 결코 약속된 삶이 없습니다. 그들은 사망을 약속받았습니다. 영원한 사망입니다. 의인들만이 약속된 생명 곧 영원한 삶을 부여받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끝없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있는데, 그것은 예수께 대한 신뢰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요한은 그것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 5:11,12). 여러분께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지옥불 가운데 쌓여 있는 악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가지고 있습 니까? 물론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그들이 생명을 가질 수 있을까요? 요한은 말합니 다.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요일 3:15). 문제는 악인들이 지옥불 가운데서 영원한 생명을 가질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결코, 아닙니다.

지옥에서 영원토록 불타게 된다는 가르침은, 영원한 삶을 예수님 이외에 어떤 다른 곳에 서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하게 하는 엄청난 이단적 가르침이 생기도록 유도합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 내신지라.”(딤후 1:10)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영감의 말씀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하지 않고 서는 어떤 종류의 불멸도 존재할 수 없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악인에게 주어질 불멸에 대해서 언급한 성경 절을 어디서 보셨는지요? 여러분은 불멸의 영원한 생명을 받는 의인에 대해 서는 흔히 읽을 수 있으나, 믿지 않는 자가 불멸의 생명을 받는다는 기록은 전혀 발견할 수없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고전 15:51-53). 이 내용은 의인이 홀연히 불멸의 존재로 바뀌게 될 어떤 시간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은 미래입니다. 예수께서 재림하시고 부활이 있을 승리의 나팔소리가 끝날 때, 이 놀라운 사건이 발생할 것입니다. 악인이 이러한 방법으로 변화되는 것을 성경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악인들도 지옥에서 영원히 살리라고 가르치는 어떠한 근거나 이유도 성경에서 찾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성서에 어긋나는 것이며, 상식 이하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에스겔 선지 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겔 18:4). 죄를 버리고 회개하지 않는 영혼은 반드시 죽게 된다는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만약 악인들이 지옥불 가운데 영원히 살게 된다고 가정한다면, 그들은 의인들이 다른 장소에서 누리는 똑같은 생명을 갖게 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이외에 누가 그들에게 영생을 줄 수 있다는 말입니까? 요한복음 3장 16절은 이러한 문제를 매우 확실하고도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독생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죽을 것입니다. 그들은 둘째 사망으로 불리는, 다시는 깨어나지 못할 마지막의 영원한 죽음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그 죽음은 영원한 죽음입니다. 그것은 한없이 영원한 형벌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끝이 없는 영원한 죽음을 죽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5. 끌 수 없는 불?

어떤 이들은 이러한 질문을 던질지 모릅니다. 즉, 악인을 태우게 될 끌 수 없는 불이란 무엇입니까? 그 불은 절대 꺼지지 않는다는 말입니까? 물론 입니다. 그 불은 그 목적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꺼지지 않게 될 것입니다. 불을 끈다는 말은 없애버리거나 혹은 꺼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느 사람도 자기 마음대로 지옥불을 끌 수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이상한 불입니다. 어느 사람도 그 불을 끔으로써, 그 불로부터 피할 수 없을 것입니 다. 이사야 선지자는 그 불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보라 그들은 초개같아서 불에 타리니 그 불꽃의 세력에서 스스로 구원하지 못할 것이라 이 불은 덥게 할 숯불이 아니요 그앞에 앉을 만한 불도 아니니라”(사 47:14). 그러나 그 불은 파멸의 작업이 끝나고 나서 꺼질 것입니다. 어느 사람도 그 불을 꺼서 그 화염 가운데로부터 그들 자신을 건져 낼 수 없으며, 마침내 숯덩이만 남게 될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예루살렘 성이 꺼지지 않을 불로 삼킴을 당할 것을 예언하였으며, (렘 17:27) 타서 재가 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대하 36:19-21). 이 문제를 이해하는 일에 중요한 포인트는, 성경에서 “꺼지다.”라는 단어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듯이 절대 꺼지지 않을 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그 불은 아무도 끌 수 없으며, 그 불이 태우는 대상들이 완전히 재가 되어 없어질 때까지 탄다는 뜻입니다. 위에서 잠시 언급하였던 예레미야 17장 27절에 있는 말씀에서, 우리는 같은 예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 그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아직도 예루살렘 궁전이 불에 타고 있나요? 물론 아닙니다. 예루살렘 성을 완전히 전소시킬 때까지 불이 탈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지옥불은 아무도 끌 수 없는 불이며, 한번 불붙으면 마귀와 악인들을 완전히 불태워 재로 만들어 버릴 때까지 탈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옥불을 설명할 때 사용되고 있는 “영원”이란 말과 “영원토록 지속할”이란 말에 대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성경에 있는 그 말의 정의를 찾아보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성경에 나오는 용어나 표현들이 이스라엘의 신구약 시대 당시에 어떻게 사용되었는가를 고려하지 않은 채, 단지 현대적인 감각에 맞추 어서 정의를 내리는 실수를 범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가장 뿌리 깊은 번역상의 오류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영원한 불이란 절대 꺼지지 않을 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불”이라는 표현이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에 관련된 유다서 7절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만일 소돔 성이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고 있다면, 지금도 소돔 성은 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소돔 성이 오늘날까지 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압니다. 소돔 성은 “영원한 불로” 태워졌는데, 우리는 하나의 교훈을 성경에서 찾을 수 있습 니다. 그것은 어떤 교훈인가요?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치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벧후 2:6).

바로 그것입니다. 소돔 성을 재가 되게 했던 그 “영원한 불”은 악인에게 마지막으로 가해질 하나의 표본(샘플)입니다. “영원한 불”의 의미는 영원토록 타고 있을 것이라는 뜻이 아니 라, 불로 말미암은 결과가 영원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오늘날 존재하지 않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영원히 타는 것이 아니라, 타서 없어졌기 때문에 영원히 존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킨 것과 똑같은 종류의 불이 악인들을 화염으로 태우게 할 것입니다. 그것이 영원한 불이 될 것입니다. 그것은 악인들을 재로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까? 성경은 그렇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초개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말 4:1,3).

어떤 다른 언어도 지옥불을 이렇게 분명하고도 힘 있게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영원한 불은 영원히 존속될 결과를 남길 때까지 타게 될 것입니다. 사탄조차도 그 뿌리가 마침내는 완전히 뽑히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이 사용하는 표현을 그대로 빌려서 지옥불의 광경을 묘사한다면, 얼마나 일관성 있고 정확하게 묘사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지옥불에 대해서 말할 때에, 성경에 없는 단어와 표현을 사용해서 묘사한다면, 우리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거짓을 말하게 되기가 쉽습니다.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물려받은 상식과 토속신앙의 영향을 받아서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그들을 태워 재로 만들 것이라는” 성경 말씀을 보면서도, 여전히 악인들은 영원토록 살아서 고통을 받으리라고 고집합니다.

우리가 한 가지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이 문제에 대한 몇 가지 애매한 성경 절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형벌을 주시리니 이런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살후 1:8,9).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영원토록 중단되지 않는 고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형벌의 결과가 영원토록 유지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형벌의 결과로서 영원한 멸망, 즉 영원히 멸망되어 완전하게 없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곳의 “영원한 멸망의 형벌” 은 유다서 7절의 “영원한 불의 형벌”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음) 이러한 말씀에 비추어 보더라도, 그들에게는 부활이나 생명에 관한 희망이 전혀 없습니다.

그렇다면, 죽지 않는 구더기에 관한 것은 무엇입니까? 많은 사람은 지옥에 관한 다음과 같은 예수님의 말씀을 곡해하고 있습니다.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 니라”(막 9:48). 어떤 이들은 그 구더기들을 사람의 혼(Soul)으로 해석했습니다. 그것이 예수 님께서 의도하신 바일까요? 성경에서 구더기를 혼으로 표현하거나 상징한 곳이 어디에 있나 요?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왜 하필 구더기를 언급하셨을까요? 구더기들이 무슨 죄가 있어서 지옥에 와 있는 것일까요? 이 성경 절에서, 예수님은 “Hell”(지옥)이란 단어 대신 에, “Gehenna”(게헨나, 지옥)이란 단어를 사용하셨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지옥은 그 당시에 예루살렘 남쪽 성 밖의 계곡에 있었던 실제적인 장소였습니다. 그곳은 “힌놈의 골짜기”로 불렸으며, 예루살렘 성에 사는 사람들의 쓰레기 처리장이었습니다.

의심할 바 없이 유대인들은 죽은 동물의 시체들과 쓰레기들이 계속해서 타는 그 골짜기 로부터 뿌옇게 올라가는 연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 파괴적인 화염 밖 가장자리로 어떤 것이 떨어지게 되면, 그것은 벌레나 구더기에 의해 먹혔습니다. 그래서 이곳에는 항상 불과 연기가 치솟았고, 악취가 풍기고 있었으며, 구더기들이 득실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눈앞에서 전개되는 게헨나(Gehenna, 지옥)의 완전한 파괴의 생생한 장면을 보시면서, 예수께서는 지옥불의 완전한 파괴에 대한 하나의 예로서 이 예증을 들었던 것입니다. 불은 꺼지지 않고 밤낮 불타고 구더기들이 계속해서 시체들 위에서 움직이는 장면을 지적하시면서, 지옥의 완전한 멸망의 모습을 설명하셨던 것입니다.

아마 가장 쉽게 오해할 수 있는 지옥에 관한 표현은 “세세토록”(Forever and ever)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요한의 표현일 것입니다.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계 20:10). 성경에서 이런 표현을 사용하는 다른 성경 절들을 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사실 매우 혼란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신, 구약 성경을 조사해보면 “영원” 또는 “세세토록”(Forever and ever)이란 말이 57번이나 사용되고 있는데, 이 말은 이미 끝이 난 어떤 것을 지칭하는 것임을 알 수있습니다. 다른 말로 말하면 “영원”은 항상 “끝없이 계속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 표현을 정확하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좋은 예들이 많이 있지만, 여기서는 두세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출애굽기 21장에는 노예 법에 관련된 기록이 있는데, 어떤 상황에서는 노예가 평생토록 주인을 섬기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하였을 때 “송곳으로 그 귀를 뚫을 것이라 그가 영영히 그 상전을 섬기리라.”(출 21:6)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오랫동안 노예가 그의 주인을 섬길 수 있을까요? 죽을 때까지 밖에 섬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영영히”(Forever)란 말은 끝이 없이 계속되는 것을 의미하지 않았습니다. 노예의 삶이 마쳐질 때까지의 오랜 기간의 봉사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한나는 그녀의 아들인 사무엘을 하나님의 전으로 데리고 가서 거기서 “영영히 있게” 하였습니다. (삼상 1:22) 그러나 28절에서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라고 단순 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영원”이란 용어의 일반적인 의미는 무한정한 시간을 지적합니 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어떤 사건이 완전히 마쳐질 때까지의 기간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고래 배속에 한동안 머물렀던 요나조차도 자신이 머물렀던 기간을 “오래도록” 즉 영어로는 “Forever”(영원토록)로 묘사하였습니다(욘 2:6).

어떤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반박할지도 모릅니다. “하늘에서 의인들은 영원히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리라고 성경이 말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하늘에서 의인들의 생명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말입니까?” 물론, “영원토록”이라는 같은 표현이 의인과 악인에게 사용되었습니 다. 그러나 두 부류가 처해 있는 상황 사이에는 한 가지 놀랄만한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간과 해서는 안 됩니다. 의인들은 불멸의 생명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들의 생명은 하나님의 생명과 견줄만한 것이 됩니다. 불멸은 “죽음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원”이란 말은 의인들이 불멸의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끝이 없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들에게 적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영원”이라는 표현이 악인들을 묘사할 때 사용되면, 그것은 죽을 수있고, 죽을 수밖에 없는 필멸의 운명인 피조물들에 관해서 말하게 됩니다. 악인들에게 있어서 “영원”은 그들의 죽을 수밖에 없는 속성이 그들의 행위에 따라 받게 될 형벌의 불 가운데서 살아 있는 동안만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이나 악인들의 멸망을 묘사 하기 위해 그 당시 유대인들이 사용하던 표현 방법이었습니다.

 

6. 파멸 당하게 될 영혼과 몸

이것은 악인들의 운명에 관한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구원을 받지 못한 자들이 그들의 죄에 따라 형벌을 받고 나서는, 그들의 몸과 영혼이 함께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매우 단순하게 언급하셨습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 10:28).

예수께서는, 당신께서 사람들의 몸과 영혼을 함께 멸하실 것에 대해서 경고하셨습니다.
그런데 감히 누가 악인들의 혼에 대해서 불멸을 주장할 수 있습니까? 생명을 선물로 주실 수있는 유일한 분인 예수께서는 어떤 형태로든지 악인들이 지옥에서 계속 살 가능성을 부인하 셨습니다. 생명은 영원히 없어질 것이며, 몸은 화염 속에서 멸절될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악인은 멸망하고 여호와의 원수는 어린양의 기름같이 타서 연기되어 없어지리로다”(시 37:20). “잠시 후에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10절).

인간의 언어에서 가장 힘 있고 단호한 단어들이 지옥의 멸망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었습 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여전히 성경의 저자들이 말하는 “멸하다(Destroy), 타버리다 (Consume), 태워 없애다(Burn up), 소멸하다(Devour), 죽음(Death)”과 같은 단어들은, 그것들이 뜻하는 바가 정말로 죽음과 파괴와 태워 없어짐과 도말과 죽음 등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단어들이 어떤 신비하고 비밀스러운 뜻이 있습니까? 우리가 그렇게 생각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기독교 신학이 우리의 위대한 하나님을 사랑이 없는 어떤 악마로 만들어 왔던 것입니다. 기독교 신학에 따라서, 하나님의 모습은 히틀러보다도더 잔인한 존재로 묘사되었습니다. 아무리 히틀러가 사람들을 고문하고 실험하였다고 하지 만, 결국에는 사람들이 가스실에서 죽거나 집단 화장터에서 태워져서 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신학자들은 하나님께서 불멸의 영혼들이 영원을 통해서 신음하고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는 것을 보실 수 있도록, 그들을 살아 있게 하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 신학자 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히틀러보다도 더 잔인한 분으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성경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이렇게 왜곡시키게 됩니다.

 

7. 참된 하나님의 공의

이러한 잘못된 표현은 하나님의 사랑을 완전히 훼손시킬 뿐 아니라 그분의 공의를 왜곡시 키게 됩니다. 죽음의 순간에, 영원한 지옥에 떨어진다는 거짓 가르침 속에는 어떤 위험이 포함되어 있을까요? 잠시 함께 생각해 봅시다. 5000년 전에 살았던 사람이 있는데, 그는 자신이 지은 어떤 죄를 간직한 채 죽었다고 가정해봅시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믿는 것처럼, 그의 영혼이 영원히 고통당할 불 가운데로 즉시 떨어졌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러면 수백만의 사람 들을 죽인 장본인인 아돌프 히틀러의 죽음은 어떠합니까?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믿음에 의하면, 히틀러의 영혼도 역시 영원한 고통이 있는 지옥으로 떨어졌을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평범한 죄로 말미암아서 구원을 받지 못했던 사람은 히틀러보다 5000년이나 더 오래 유황불에 탈 것입니다. 그런 심판을 어떻게 정당하고 공정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 께서 과연 그러한 방법으로 인간들을 취급하실까요? 아닙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각 사람의 행위대로” 형벌을 받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악인들이 받게 되는 형벌에 관련된 두 가지 극단적인 견해들이 있습니다. 하나는 보편주 의(Universalism)인데,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너무 관대하시기 때문에, 어떠한 사람이라도 멸망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으실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악인은 영원토록 고난의 어두운 미로 속에서 끝없는 고통을 겪게 된다고 믿는 무서운 견해입니다. 그러나 두 가지 모두 성경으로 증명될 수 없는 가상적인 견해들입니다. 진리는 그 두 가지 사이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인들의 행위에 따라 형벌을 내리실 것이며, 자신들이 받아야 할 형벌이 마쳐질 때에 몸과 생명이 영원히 사라질 것입니다.

나의 지나간 전도 및 목회 경험을 근거로 해서 볼 때, 수많은 정직한 영혼이 하나님의 품성에 대해서 그릇된 오해를 하고 있을 때, 그들은 어떤 순간에 마음이 갑자기 변하여 하나님을 떠나갔습니다. 그들은 타당한 이유 없이, 끝없는 고통 중에 있어야 하는 악인들을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의 사랑의 성품에 대하여 의심과 회의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악인 들이 받는 형벌은 하나님의 복수심에서 나온 것이라고까지 생각하였습니다.

지옥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을 믿으면서, 하나님의 사랑의 성품을 온전하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분의 성품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 실까요? 지옥에 관한 성경 상의 진리를 들은 후에, 한 은행장은 나의 어깨 위로 팔을 걸치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나는 다시 믿기로 했습니다. 수십 년 동안 나는 하나님께서 영원히 악인들을 고문한다고 생각해 왔기 때문에, 무신론자가 될 수밖에 없었지요.”

 

8. 더 이상의 고통이나 죽음이 없음

이제 곧, 하나님께서 우주를 정결하게 하실 것입니다. 모든 죄의 결과가 영원히 추방될 것입니다. 죄도 없고 죄인들도 없으며 유혹하는 마귀도 없을 것입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과 똑같은 상태가 회복될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미래의 영광스러운 장면을 계시 가운데서 보면서, 이러한 말로 묘사하였습 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4). 재창조함을 받은 우주에서, 어떤 사람이 어느 곳에서 고통을 겪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눈물이나 고통이 다시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겠습니까? 혹은 인간의 추측을 따르시겠습니까? 이 약속을 쓰기 바로 전에, 사도 요한은 악인들이 어떻게 지옥불에 던져지게 되는지를 설명하였습니다.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 20:15, 21:1).

요한계시록 20장 9절에 따르면, 유황불이 타는 곳은 다른 곳이 아닌 이 지구의 지면에서 불타게 될 것입니다. 불타는 악인들은 재가 되어서 이 땅에서 사라진 다음, 하나님께서 새 땅을 재창조하실 것이라는 약속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요한계시록 21장 2,3절에서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을 묘사하고 있으며, 4절에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없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우주 가운데에 더 이상의 고통이 존재하지 않기 위해서는, 영원한 지옥도 존재할 수 없습 니다. 왜냐하면, 이 두 가지 것은 서로 상충하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온 세상의 고통을 종결지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는 사탄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새 왕국에는 어떠한 고통의 그림자도 드리우지 않을 것임을 약속하시고 계십니다.

 

9. 지옥은 우리를 위하여 예비 된 곳이 아님

마지막으로 우리는 지옥이 결코 여러분과 저를 위하여 준비된 것이 아님을 기뻐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지옥은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라고 말씀하 셨습니다(마 25:41). 만약 우리가 지옥불에 떨어진다면, 그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범했던 것중에서 가장 큰 실수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 성령의 간구, 그리고 수많은 천사의 경건한 영향에도, 이것들을 무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산산이 부서진 육체를 넘어서 그곳(지옥)에 가야 할 것입니다.

죄를 범했다고 해서 반드시 멸망 받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거짓말을 했고, 도적질했으며, 혹은 간음했다고 할지라도, 천국으로부터 떨어져 나가지 않을 것입니다. 어느 사람이든지 구원을 받지 못하게 되는 이유는, 단지 그가 자신의 죄에서 돌아서기를 거부하고, 모든 불의(Unrighteousness)를 용서하고 깨끗하게 하시기 위하여 기다리고 계신 사랑의 구세주의 가슴에 자신을 맡겨 버리기를 거부하기 때문 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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