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부 새 하늘과 새 땅

성경공부 시리즈 5권- 종말의 준비

제5부 새 하늘과 새 땅

1. 새 하늘과 새 땅은 언제 생기는가?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사탄과 악인들을 다 태운 후, 하나님께서 이 땅을 새롭게 재창조하실 것입니다. 그 때, 새로 창조함을 받은 이 땅이 새 하늘과 새 땅이 되는 것입니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 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계 21:1,2).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 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사 65:17).

회복된 지구는 성경에 예언된 대로, 하나님의 보좌와 장막이 거하시는 곳이 되므로 온 우주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또한 죄와 자신과 세상을 이기고 승리한 성도들은, 온 우주에 하나 님께서 그들을 구속하신 것을 증거하고 기념하는 특별한 증인들이 되어 하나님 보좌 주위에서 특별한 찬양, 모세와 어린 양의 노래, 경험의 노래를 부르는 찬양대가 될 것입니다. “그러 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계 7:15).

사탄의 파괴 행위는 영원히 끝납니다. 육천년 동안 그는 제 마음대로 불행으로 땅을 충만케 하고 온 우주를 슬프게 하였습니다. 모든 피조물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당해 왔습 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피조물들은 사탄의 존재와 유혹에서 영원히 벗어납니다. “온 땅이 평안하고 정온하니 무리가 소리질러 노래하는도다”(사 14:7). 찬송과 승리의 함성이 충성된 온 우주에서 터져 나오는데,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은 소리로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계 19:6)고 노래합 니다.

땅이 멸망의 불에 싸여 있는 동안 의인들은 거룩한 성 안에서 안전하게 있을 것입니다. 둘째 사망(둘째 사망은 악인들의 영원한 멸망을 가리키고, 둘째 부활은 천년기 후에 형벌을 받기 위하여 살아나는 악인들의 부활을 가리킴)은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을 다스릴 권세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악인에게는 태우는 불이 되지만 당신의 백성에게는 해와 방패가 되시기 때문입니다(계 20:6; 시 84:11 참조). 악인을 태우는 불은 땅을 정결케 할 것입니다. 모든 저주의 흔적은 일소될 것입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죄의 무서운 결과를 언제나 생각나게 해줄 영원히 불타는 지옥은 없을 것입니다.


[결론]

성경은 구원 얻은 자의 유업을 본향이라고 부릅니다(히 11:14-16 참조). 사람의 언어로는 의인들이 받을 상급을 묘사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오직 바라보는 사람들만이 깨닫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유한한 사람으로서는 아무도 하나님의 낙원의 영광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하 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고전 2:9)던 것들일 것입니다. 장래의 유업을 지나치게 물질적인 것으로만 생각하게 만들 것을 염려하여 하늘 본향을 바라보게 해주는 진리를 영적으로만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정확하게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그들을 위하여 아버지 집에 처소를 예비하러 가신다고 보증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마련하신 그곳, 하늘 본향에서 하늘의 목자 되신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양 무리를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생명나무는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잎사귀는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을 것입니다. 흘러 다함이 없는 강은 수정같이 맑고, 그 강가에 있는 나무들은 구속 받은 주님의 백성을 위하여 준비된 정금 길 위에 그림자를 던지 며, 넓은 평원이 아름다운 언덕으로 둘러싸여 있고, 하나님의 산들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그 평화로운 평원에서, 그 생명 강가에서, 오랫동안 순례자요 방랑자로 살아온 하나님의 사랑하는 백성은 그들이 거할 집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 안전한 하늘의 분위기 속에는 고통이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곳에는 눈물이 없고, 장례 행렬이 없고, 슬픔의 흔적이 없을 것입니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그 거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라 거기 거하는 백성이 사죄함을 받으리라”(계 21:4; 사 33:24).

하나님의 성에는 “밤이 없”습니다. 아무도 휴식을 필요로 하거나 원하지 않을 것입니 다. 거기서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그분의 이름을 찬양하는데 피곤을 느끼지 않을 것이 며, 신선하고 유쾌한 아침의 기분을 언제나 느낄 것입니다.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계 22:5). 고통스러울 정도로 눈이 부시지 않은 찬란한 빛이 태양 광선을 대신할 것이며, 하나님과 어린양의 영광이 거룩한 성을 끊임없이 비추어 줄 것입니다. 그리고 구속 받은 자들은 태양이 없을지라도 언제나 낮의 빛 가운데로 다닐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으로 더불어 자유롭게 교통하는 특권을 얻을 것입니다. “우리가 이제는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고전 13:12)지만, 그 때에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아 놓았던 희미한 휘장 없이 하나님을 직접 대면하여 보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그분 앞에 서서 그분의 얼굴의 영광을 직접 바라볼 것입니다. 구속 받은 사람들은 주님께서 그들을 아심 같이 그들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마음속에 심어 주신 사랑과 동정은 거기서 가장 진실하고 부드럽게 활용될 것입니다. 거룩한 자들과 나누는 순결한 교제, 축복받은 천사들과 그 옷을 어린양의 피로 씻어 희게 한 각 시대의 충성된 자들과의 조화로운 생활,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을 함께 결합시키는 거룩한 유대 관계, 이것들은 구속 받은 자들의 행복을 이루는 요소 들이 될 것입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은 하늘에서 창조력의 경이, 우리를 구속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오묘를 결코 사라지지 않을 기쁨으로 명상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등한히 하도록 유혹하던 잔인하고 기만적인 원수, 사탄은 이제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모든 능력과 재간은 증가되고 발달될 것이며, 지식을 얻는데 두뇌가 피로해지거나 정력이 소모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가장 큰 계획도 실행되고, 가장 고상한 포부도 성취되며, 가장 높은 희망도 실현될 것입니 다. 그럴지라도 거기에는 여전히 정복해야 할 새로운 높은 봉우리, 경탄할 수밖에 없는 새로운 경이, 이해해야 할 새로운 진리, 마음과 몸과 영의 능력을 다 기울이게 하는 새로운 연구 대상들이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대한 더욱 풍성하고 더욱 영광스러운 계시가 나타날 것이며, 또한 지식이 발전되어 감에 따라 사랑과 존경과 행복도 증가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하여 배우면 배울수록 그분의 품성에 대한 그들의 감탄은 더욱 커질 것이며, 또한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속죄의 풍성한 축복과 사탄과의 대쟁투에 있어서의 놀라운 결과를 제시해 주실 때 구속 받은 자들의 마음은 더욱 열렬한 헌신의 마음으로 감동되어 더욱 충만한 기쁨으로 금 거문고를 타며 천천만만의 음성을 합하여 찬양의대 합창을 할 것입니다.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 다”(계 5:13).

머지않아 대 쟁투는 끝날 것입니다. 죄와 죄인들은 없어질 것입니다. 온 우주는 다시 깨끗 해질 것이며, 오직 조화와 기쁨의 맥박만이 온 우주의 만물을 통하여 고동 할 것입니다. 생명과 빛과 환희가 만물을 창조하신 분에게서 끝없이 넓은 우주로 퍼져나가며, 가장 작은 원자 로부터 가장 큰 세계에 이르기까지, 만물은 생물계와 무생물계를 막론하고 조금도 흠이 없는 아름다움과 완전한 기쁨으로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선포할 것입니다.

하늘이 가까워오고 있습니다. 구원이 가까워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난 경험을 한 사람들, 마음에 이미 천국을 이룬 사람들, 마음이 청결한 사람들은 머지않아 예수 님께서 재림하실 때, 구원을 받아 주님께서 마련하신 그 아름다운 하늘 본향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독자들이시여! 하늘을 위해 함께 준비하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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