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부 왜 하나님께서 기억하라고 말씀하셨나?

성경공부 시리즈 6권- 영원한 복음​

제2부 왜 하나님께서 기억하라고 말씀하셨나?

권위 있는 조사와 앙케이트를 통해서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는데, 그것은 많은 현대인이 성경에 나오는 창조를 부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보고서에서 우리를 가장 놀라게 하는 것은, 조사에 응한 목사 중의 72% 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만드셨다는 것에 대해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의심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런데 창조론과 같은 기독교의 기본신조에 대한 불신은 동정녀의 잉태나 영원한 생명과 같은 기독교의 다른 기본적인 교리들까지도 부인하도록 유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창세기의 기록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천연계를 단순히 “있으라”고 명하심으로써 존재하게 되었다는 성경의 기록은 많은 사람 에게 의심과 회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창조론을 믿었던 아담의 후손들 조차도 창조 후에 우후죽순처럼 일어난 수백만의 가짜 신의 혼돈시키는 영향으로 말미암아 창조의 기적을 잊어버리게 될 가능성이 매우 컸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창조의 놀라운 역사에 대한 지식을 보존하시기 위해서 무언가 특별한 일을 하실 필요가 있었습니다. 하늘과 땅을 말씀으로서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은, 하나님과 잡신들을 확실하게 구분시켜 놓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의 기적과 창조주가 영원토록 기억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탄이 창조에 대한 진리를 끈질기게 공격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권위를 영원히 확고 하게 만든 태초의 창조 주일의 기적들을 인류가 계속해서 기억하게 하려면 무엇을 하셔야만 하였습니다. 인류가 하나님의 창조를 영원토록 기억하게 하려고 그분께서는 무엇을 만드셨을까요?


1. 창조 –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표

하 나님께서는 창조 주일의 일곱째 날을 거룩한 날로서 떼어 놓으셔서 쉬고 기억하게 하심으로써 당신의 창조 능력을 기념토록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유일 하신 참 하나님의 주권을 기억하고 인정하도록 하기 위한 강력한 안전장치가 될 것이며, 동시에 하늘과 땅을 창조하지 않은 모든 잡신의 정체를 샅샅이 폭로하는 것이 될 것이기 때문 이었습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선지자들의 기록은 하나님의 창조의 특별한 능력을 기억하는 찬미를 자주 불렀습니다. 다윗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습니다. “만방의 모든 신은 헛것이요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시 96:5). 예레미야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요 … 여호와께서 그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 고”(렘 10:10-12).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창조의 진리를 매우 중요하게 취급하신다는 사실을 인류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위대한 도덕률인 십계명을 돌비에 기록하셔서 모든 영혼이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권위를 존중하고 기억하도록 하셨습니다. 십계명이라는 영원한 원칙들 위에 하나님 정부의 기초를 세우셨으며, 그분 자신의 완전한 품성을 나타내어 보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 20:8-12).

창조의 놀라운 역사를 기념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경이로운 지혜와 빛을 인류에게 제공하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마치 지구가 지구 축을 중심으로 하여 회전하듯이, 안식일을 기억하는 자들은 지구 위의 여러 곳을 다니며 모든 남녀노소를 만날 때마다,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에 창조하셨다는 기별을 전하도록 하셨습니 다. 왜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왜냐하면, 수많은 사람이 안식 일을 잊어버리게 될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안식일을 잊어버리는 것은 창조주를 잊어버리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만일 태초 이래로 모든 인류가 안식일을 정확하게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왔다면, 이 세상에 거짓 신들이나 무신론주의자들이 이처럼 세상을 뒤덮 지는 못하였을 것입니다.


2. 회개 – 창조적인 능력의 역사

우리는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물리적인 물질들을 창조하신 것뿐만 아니라, 인간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능력도 가지고 계시다는 기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물질의 창조와 마음의 재창 조는 두 개의 별개의 과정이지만, 동일한 근원으로부터 생성된 과정입니다. 회개나 마음의 재창조에도 물질을 창조하는 것과 동일한 정도의 능력이 요구됩니다. 사도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Create)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4:24). 사도 바울은, 참 하나님과 모든 가짜 신을 구분 짓는 것이 창조의 능력이므로,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에 의해서 거듭난 마음을 가진 그리스도인만이 참된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강조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창조의 기념 일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표(Sign)가 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또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 하여, 내가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Sign) 을 삼았노라”(겔 20:12).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는 일은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하게 되는 표징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유의해야 합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는 말의 의미는 거룩하게 사용 하기 위해서 따로 구분하여 놓으라는 뜻이며, 또한 하나님의 재창조 능력을 통하여 당신의 백성을 거룩하게 하신다는 의미도 됩니다. 이러한 사실에 비추어 볼 때, 마귀가 왜 제 칠일 안식일을 대항하여 그렇게도 끈질기고 필사적인 전투를 감행해 왔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거의 육천 년 동안, 그는 하나님의 권위의 특별한 표시인 안식일의 존엄성을 파괴하기 위해서, 전통과 잘못된 지식 및 종교적인 편견을 통하여 사람들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주로서의 권위의 표인 안식일은 창조주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사탄의 기만과 계략을 온 천하에 드러냅니다. 사탄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사 14:13,14).
사탄은 자신이 경배받기를 원했습니다. 그 일을 이루기 위해서, 사탄은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권위와 그분의 주장을 무효화시키고자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권위는 그분이 이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라는 것을 근거로 이루어지는데, 안식일은 바로 그 권위의 표입니다.
그러므로 사탄은 진짜 안식일을 파괴하고 가짜 예배일을 만들어 냄으로써, 하나님의 권위를 찬탈하고 이것을 근거로 하여 자신의 정부를 세울 준비를 갖추려 했던 것입니다.


3. 권위를 중심으로 한 전쟁

과거 여러 세기 동안, 그리스도와 사탄 사이에 치러진 대쟁투를 되돌아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입니다. 그 투쟁의 초점은 항상 권위 문제에 맞추어졌습니다. 마귀는 창조주 하나님께 대항하기 위해서 두 가지의 예리한 공격을 가해 왔는데, 첫 번째는 진화론이며, 두 번째는 창조주의 표인 제 칠일 안식일의 파괴입니다. 사탄은 오랜 세월 동안에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 점차적이면서도 끈질긴 시도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하나 님의 권위를 땅에 떨어뜨리려는 사탄의 시도가 상상 이외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은 다윈의 유기적 진화론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종교적인 회의주의 자나 불가지론자들로 변해 버렸습니다. 타락한 사람은 “자신을 죄에서 구원해 줄 구세주가 필요하다”는 성경의 진리를 반박하는 진화론은 창조의 사실뿐만 아니라 구속의 계획에도 치명타를 남겼습니다. 또한, 참 안식일에 대한 사탄의 공격은, 하나님께서 모든 율법에 대한 특별한 순종의 표로서 주신 안식일을 왜곡시킴으로써, 십계명 중에서 한 가지 계명을 불순 종하거나 무시하도록 수백만의 사람을 미혹시키는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하나님께 헌신하는 수백만의 그리스도인을 멸망시키기 위해서, 사탄은 매우 교묘하고 노련한 전략을 세웠습니다. 그것은 오랜 시간을 지나면서 서서히 성취되는 전략이며, 또한 여러 시대에 걸쳐서 사람들의 마음을 기만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탄의 전략에 는, 하나님을 섬기다가 하루아침에 갑자기 사탄을 섬기기로 돌아서는 따위의 극적인 일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모든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는 기만과 속임수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사탄의 기만 가운데는 종교적인 속임수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사탄은 바울이 로마서 6장 16절을 기록하기 훨씬 이전에 이미 그 원칙을 이해했습니다.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순종은 충성과 경배의 대상을 결정하는 최고의 표입니다. 만일 사탄이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불순종하게 할 문제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그는 그들로 하여금 자신에게 순종하도록 만드는 기회를 얻지 않겠습니까? 그는 하나님 정부의 기초를 이루는 하나님의 법을 전복시키기 위한 결정적인 도전을 감행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을 파괴하고, 사람들의 순종을 자신 에게 돌릴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율법 가운데서 어떤 계명을 공격하는 것이 가장 결정적이고 효과적인 것이 될까요? 하나님의 창조력과 그분의 다스리시는 권위를 나타내는 4째 계명을 공격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인 공격이 되지 않겠습니까?

안식일은 누가 참 하나님인가를 말해 주는 표이기 때문에 사탄은 태초 이래로 계속해서 안식일을 증오해 왔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그분의 율법에 충성하고 있는지를 시험하는 표로서 안식일을 택하셨던 것입니다.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나의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출 16:4).


4. 율법을 시험하는 표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모든 십계명을 준행하는지 하지 않는지에 대한 표로 삼으셨기 때문에, 사탄은 안식일을 모든 시대를 통하여 커다란 문젯거리로 삼기로 결심 했습니다. 안식일을 파괴하고 가짜 경배 일을 만드는 사탄의 어마어마한 계획은 오래전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사도들과 제자들이 죽은 이후에, 사탄은 이교의 영향아래 서서히 타협 되어가는 그리스도교회의 연약함을 이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사탄은 자신이 만든 가짜 예배 제도를 강요하기 위해서 세계적인 종교 국가를 설립했습니다. 그 국가는 로마였습니다.

이교 로마의 황제인 콘스탄틴의 정치적인 회개로부터 시작하여 1000년 이상 계속된 배도의 검은 역사 가운데에서 안식일에 대한 사탄의 계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교로 개종했다고 공언하는 콘스탄틴 황제가 첫 번째로 취한 조치는, 주일 중의 일곱째 날인 안식일 준수를 반대하는 법을 제정하고, 이방 종교의 태양 숭배 날로 준수되던 주일 중의 첫째 날에 쉬도록 하는 법을 공포한 것이었습니다. 황제는 태양 숭배자들과 그리스도 교인들을 종교적으로 교묘하게 연합시킴으로써, 국가의 안정을 유지하고자 하였습니다.

기독교 역사를 정직한 양심으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이교의 일요일을 준수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을 사형시키겠다고 공포한 이교 협의회의 결정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알고자 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역사적인 기록을 찾을 수 있습니다. 4~5세기 동안에, 주일 중 첫째 날은 이교의 활발하고 강압적인 선교(?) 덕분에, 성경이 증거하는 참안식일을 대신하여 높여지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불행한 사실은, 기독교회 지도자들의 편견과 잘못된 지식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안식일 준수가 일요일 준수로 변경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역사적 증거들을 정확하게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가진 편견의 근원이 어디서부터 생기게 되었는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사탄은 오랜 세월에 걸쳐서 자신의 공작을 펼쳐 왔기 때문에, 사람들은 안식일에 대한 역사를 자연스럽고 쉽게 거절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시대를 통하여 서, 그는 자신의 위조경배 일에 대한 순종을 강화하기 위하여 미묘한 거짓 논조들을 세우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는 지금도 참 하나님을 가리키는 참 안식일을 미워합니다.

우리는 수백만의 사람들이 성경에서 한 번도 지지하지 않은 날인 주일 중 첫째 날을 예배일로 지키게 된 배경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도 하나님께서 손가락으로 친히 쓰신 율법의 의미를 잘못 해석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 즉… 아무 일도 하지 말라.” 그러나 수백만의 사람들은 그 계명을 순종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도 일요일이 이교제도에 그 근원을 두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반박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백만의 사람들은 십계명에 명백하게 지시된 안식일 대신에 일요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거듭해서 말하지만, 그 이유는 여호와의 거룩한 안식일을 대항 하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사탄의 교묘한 논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러한 논조들 가운데 몇 가지 궤변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5. 첫 번째 주장: 안식일은 오직 유대인들만을 위해서 제정되었다.

이러한 거짓말은 수많은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안식일을 “유대인의 안식일”이라고 부르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성경 어느 곳에서도 그러한 표현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일곱째 날을 “여호와의 안식일”(출 20:10)이라고 불렀지, 결코 “유대인의 안식일”이라 부르지 않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방인을 위한 가장 훌륭한 전도자로서 가장 많은 신약성경을 기록하였는데, 종종 유대인들에게만 특별히 관련되는 기록을 했습니다. 그는 “유대 온 족속”(행 10:22), “유대백성”(행 12:11), “유대인의 땅”(행 10:39), 그리고 “유대인의 회당”(행 14:1)이라는 말은 했지만, 결코“유대인의 안식일”이란 말은 하지 않았던 사실을 유의 하십시오. 비록 그가 안식일에 대해서 여러 번 언급했지만 말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막 2:27)라고 분명하게 가르치 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제정하실 당시에는 이 세상에 오직 아담과 하와 부부만이 살고 있었습니다. 창조 이후에 적어도 2,000년이 지나기까지 이 세상에는 한 명의 유대인도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창조주일 당시에 안식일이 유대인만을 위해서 제정되었다고 말할 수없습니다. 태초에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만들어진 것처럼, 결혼제도 역시 사람을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태초에 아담과 하와가 결혼하였다고 해서, 결혼 제도가 유대인만을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태초에 제정된 두 가지의 아름다운 제도인 결혼과 안식일 제도는 이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하나님 자신이 세우신 것입니다. 두 제도 모두 사람을 위해서 제정되었고, 두 제도 모두 창조주의 특별한 축복을 받았으며, 두 제도 모두 에덴동산에서 거룩한 것으로 제정되었던 것처럼 지금도 여전히 거룩한 제도입니다.

또한, 흥미로운 것은, 에덴동산에서 안식일을 만드셨던 분은 예수님 자신이라는 사실 입니다. 그분께서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주장하시는 데에는 한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인 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막 2:28). 만일 그분이 안식일의 주인이시라면, 안식일은 주님의날 즉, 주의 날이라고 불릴 수도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장 10절에서, 사도 요한은 “주의 날”에 계시를 보았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사도 요한이 계시를 보았던 날은 주의 날 즉, 안식일이었습니다. 안식일은 성경 가운데에서 하나님에 의해서 고안되고 주장된 유일한 날입니다. 십계명을 기록하실 때,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여호와의 안식일”(출 20:10) 이라고 부르셨으며, 이사야서에서는 “나의 거룩한 안식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안식일을 제정하신 하나님이 곧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셨 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요한은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3,14).

바울은 예수님을 창조주로서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 그의 사랑의 아들 … 그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더라 …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고”(골 1:13-16).

예수님을 안식일로부터 분리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참으로 큰 실수를 범하고 있는 것입 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창시자요, 창조자시며, 거룩하게 하시는 분이시며, 안식일의 제정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 안식일에 부여하신 축복을 소홀히 여기는 것은 그분의 권위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안식일은 유대인들만의 것입니다.” 라는 논리는, 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안식일이 창조 이후 어떤 한정된 기간에만 존재했었다고 생각하도록 유도합니다. 그것이 사실일까요? 제칠일 안식일은 결코 없어지거나 폐하여질 수 없습니다. 안식일은 인간 가족이 죄를 범하기 이전에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어떤 것의 표상이나 그림자가 될 수 없습니다. 구약 성경에 나오는 어떤 그림자들이나 의식들은 죄의 결과로서 제정된 것이며, 죄로부터의 구원을 설명하고 깨닫게 하려고 제정된 것입니다.

그러한 것 중에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의 죽으심을 표상하기 위한 그림자로서 제정된 희생 제사제도가 있습니다. 죄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동물을 잡아서 제사 드리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제사제도들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을 때에 폐지되었는데, 왜냐하면 표상으로 사용되었던 제사나 의식이, 그 원형인 예수 그리스 도의 십자가의 희생이 이루어짐으로써, 그 맡은 바 목적을 마쳤을 뿐만 아니라, 더 이상 필요하지도 않게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제 칠일 안식일은 표상이나 그림자를 의미하는 의문의 율법에는 포함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서 2장 14-16절에서 “우리를 거스르고 우리를 대적하는” 것으로서 임시로 존재했던 제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 제도를 먹고 마시는 제사와 의식 법에 명시된 연중 절기들이라고 설명하면서, 그것이“폐지”되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 성경 절에 보면 안식일들(Sabbaths)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바울이 그 안식일들을 “장래 일의 그림자”인 “안식일들(Sabbaths)”이라고 부른 것을 주의 깊이 보아야 합니다.

당신은 두 가지 종류의 안식일이 성경에 나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이런 질문에 대해서 어떤 사람들은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안식일이 십자가에서 폐지되었다는 말입 니까?”라고 반문할 것입니다. 자, 함께 이것에 대해 살펴봅시다. 그 당시 적어도 1년에 4번의 절기 안식일들이 있었는데, 바로 그 절기 안식일들이 폐지되었다는 말입니다. 그때에는 절기 안식일로서 일정하게 지정된 날이 있었는데, 바로 그 절기 안식일이 십자가에 못 박혀서 폐지된 안식일인 것입니다. 그것들은 그림자들이었으며, 특정하게 지정된 희생제물을 필요로 했습니다. 이 모든 연중 절기 안식일들은 레위기 23장 24-36절에 묘사되어 있으며, 36 절과 38절에 잘 요약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은 여호와의 절기라 너희는 공포하여 성회를 삼고 번제와 소제와 희생과 전제를 각각 그날에 여호와께 화제로 드릴지니 이는 여호와의 안식일 외에” 성경은 매년 있는 그림자로서의 절기 안식일들과 매주 마다 있는 “여호와의 안식 일”을 명백하게 구분 짓고 있습니다.

의문의 율법에 명시된 절기 안식일들은 십자가에서 폐지되었습니다. 그 안식일들은 죄의 결과로서 첨가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모든 죄인을 위한 희생을 단번에 치루시자, 그러한 것들은 더 이상의 희생 제물과 절기 안식일과 같은 제사 의식들이 필요 없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십계명에 명시된 제 칠일 안식일은 죄가 들어오기 전에 이미 거룩하게 되었고, 후에 하나님께서 친히 손가락으로 쓰신 위대한 도덕률중의 하나로 선정되 었습니다. 그것은 그 특성 그대로 영원한 것이었습니다. 아직도 예수님께서 율법을 폐하지 않으셨다는 것이 확실하게 믿어지지 않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하신 다음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 5:17,18).


6. 일곱 날 중 그저 아무 날이나 지키면 되지 않습니까?

이 같은 논리를 통하여, 사탄은 온 세상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명하신 안식일을 대치할 어떤 날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돌비 위에 시대를 통하여 영원히 변하지 않는 위대한 법을 기록하셨습니다. 모든 말은 엄숙하고 의미 있는 것들이었습 니다. 단 하나의 문장도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양면성을 띄었거나 모호하고 신비한 것이 없었습니다. 죄인들과 그리스도인들, 배웠거나 배우지 못했거나를 막론하고 십계명의 단순 하고 명백한 말들을 이해하는 것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를 의도하는 것이며, 아무도 그 율법이 너무 복잡해서 이해할 수 없다고 모른 척하 거나 무효화시키려고 애쓸 수 없습니다.

십계명 대부분은 다음과 같은 말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너희는)하지 말찌니라.” 그러나 십계명의 중심부에 있는 넷째 계명은 “(안식일을)기억하라”는 말로 끝납니다. 왜 하나님 께서는 안식일 계명을 다른 계명들과 다르게 표현하셨을까 요? 그것은 전에는 존재했었지만 잊혀지게 된 어떤 것을 기억하라는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는 동안에 잊어버렸던 안식일을 기억해서 거룩하게 지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창세기는 다음과 같은 말로 안식일의 기원을 묘사합니다.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 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 셨음이니라”(창 2:1-3).

어떤 날을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거룩하게 하셨습니까? 일곱째 날입니다. 우리는 그날을 어떻게 거룩하게 지킬까요? 쉼(안식함)으로서 입니다. 그러면 그 외의 다른 여섯 날은 거룩하게 지킬 수 있습니까? 그 대답은 “아니오(No)”인데,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다른 여섯날 동안은 쉬지 말고 일하라고 명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것을 축복하시면, 거기에는 분명한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물론 그렇습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부모들은 하나님께 자기 자녀를 축복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축복이 어떤 중요한 차이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일곱째 날은 다른 여섯 날과는 다른 날입니다.
왜냐하면, 그 날 속에는 하나님의 축복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몇 가지 질문을 더 해보겠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그날을 축복하셨을까요? 왜냐하면, 그분께서는 엿새 동안 이 세상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며, 일곱째 날은 이 세상의 생일이요, 그분의 능하신 행위를 기념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창조의 기념일인 안식일이 변경될 수있을까요? 절대 그렇게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념일은 어떤 일이 성취된 사실을 그날의 근본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8월 15일은 광복절입니다. 그날이 변경될 수 있습니까? 아닙 니다. 왜냐하면, 한국이 일본에게 해방된 날이 1945년 8월 15일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생일도 변경될 수 없습니다. 그날은 여러분이 태어난 어떤 일정한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지나간 역사가 여러분의 생일과 광복절과 안식일을 오랜 세월에 걸쳐서 서서히 변경시켰다 면, 우리는 기만 가운데서 어떤 다른 날을 광복절이라 부르고, 또 다른 날을 안식일이라 부를 수는 있지만, 우리가 부르는 그 다른 날이 참 광복절이나 참 안식일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자기 마음대로 쉬는 날을 선택하도록 하는 특권을 주신 적이 있습니까? 결코 없습니다. 사실 성경의 기록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당신 자신의 선택으로 정하셨고 인치셨으며, 아무도 변경하지 말아야 할 것을 확증하셨습니다. 출애굽기 16장에 나오는 만나를 주시는 사건에 관련된 이야기를 읽어보십시오.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인 40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어떤 날이 거룩한지를 보여주시기 위해서 매주 마다 세 가지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1) 안식일인 일곱째 날에는 만나가 전혀 내리지 않았다. 

2) 주중의 평일에는 그들이 만나를 보관한 채 밤을 지새우고 나면 그 만나가 썩어 있었다.
그러나
3) 여섯째 날에는 만나를 평상시보다 두 배로 거두어서 일곱째 날인 안식일 동안에 만나를 먹을지라도, 만나는 여전히 달콤하고 신선한 채로 보존되었다.


그러나 그 당시에도 어떤 이스라엘 사람들은 오늘날의 많은 그리스도인과 동일한 생각을 했습니다. 그들은 일곱 날 중 아무 날이나 거룩하게 지켜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일곱째 날인 안식일에 만나를 거두려고 했습니다. “제 칠일에 백성 중 더러가 (만나를)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하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출 16:27,28)

위에 기록한 장면을 잘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가운데 어떤 백성은 다른 날을 일곱째 날과 마찬가지로 지킬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그들이 첫째 날이나 자기들이 편리하다고 생각하는 어떤 다른 날을 지키려고 계획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일곱째 날에 일하러 나감으로써 당신의 법을 지키지 않았다고 꾸짖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날도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에게 동일한 말씀을 하실까요? 그렇습니다. 그분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치 않으시는 동일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 께서는, 자신들의 느낌과 전통과 습관에 따라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정죄하실 것입니다. 야고보는 십계명중 단지 한 계명만 범해도 죄를 짓는 것이라고 설명합 니다.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거치면(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약 2:10,11).


7. 어느 날이 진짜 일곱째 날인지를 알 수 없다고요?

이 논리는, 넷째 계명을 알면서도 고의적으로 불순종하는 많은 사람을 위로해 주는 궤변입니다. 참 안식일을 알 수 있는 네 가지 확실한 증거들을 열거해보면 다음과 같습 니다.


1) 성경에 의하면, 그리스도께서는 금요일에 돌아가셨고, 주일 중 첫째 날인 일요일에 부활하셨습니다. 사실상, 모든 교회는 이 사실을 부활절 일요일과 거룩한 금요일(부활절 전의 금요일)을 지킴으로써 인정하고 있습니다. 여기 성경의 증거가 있습니다.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하여 이를 내려서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이 날은 예비 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눅 23:52,53).

여기에 예수님께서 안식일 전날에 돌아가셨다는 증거가 나와 있습니다. 그날은 “예비 일”이라고 불렀는데, 그것은 그날이 안식일을 위하여 예비하는 때였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절들을 읽어보십시오.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좇아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둔 것을 보고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예비하더라 계명을 좇아 안식일에 쉬더 라”(눅 23:55,56). 여자들이 “계명을 좇아 안식일에 쉬더라”는 말을 잘 유의하기 바랍니다.

계명은 “일곱째 날은… 안식일이니”라고 말하므로, 우리는 그들이 토요일을 지키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다음절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돌이 무덤에서 굴러 옮기운 것을 보고”(눅 24:1,2).

연속된 이 세 날에 대한 누가복음의 설명은, 우리에게 얼마나 명백하게 안식일이 무슨 요일인지를 밝혀주고 있습니까? 예수께서는 일반적으로 성 금요일이라 불리는 예비일인 금요일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계명을 좇아” 일곱째 날인 안식일에 무덤에서 쉬셨는데, 그날은 토요일이었습니다. 그다음, 많은 사람이 부활절 일요일이라고 부르는 주일 중 첫째 날에 예수님은 무덤에서 부활하셨습니다. 성 금요일이나 부활절 일요일을 정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참 안식일을 정확하게 정할 수 있습니다.


2) 일주일의 요일들을 혼동케 할 정도로 달력이 변경된 적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토요일이 예수께서 이 땅에서 지키셨던 날과 동일한 일곱째 날인 것을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믿을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달력은 그레고리 달력 이라고 불리는데 교황 그레고리 8세가 1582년에 달력을 약간 변경한 이후부터 그의 이름을 따라서 그레고리 달력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레고리 교황이 달력을 어떻게 변경했습니까? 1582년 이전에는 주전 약 46년에 쥴리 우스 시저가 만든 쥬리안 달력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쥬리안 달력은 일 년을 365 와 1/4일로 산정을 했는데, 일 년은 실제로 365와 1/4 보다 11분이 모자랍니다. 그 11분들을 1582년에 이르기까지 계산해 보니까 태양계와 10일의 차이가 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 다. 그리하여 그레고리는 요일은 변경하지 않은 채, 단순히 그 열흘을 달력에서 제하여 버렸 습니다. 1582년 10월 4일은 목요일이었고, 그 다음날인 금요일은 10월 5일이 되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레고리는 10월 5일 대신에 10월 15일을 사용함으로써 하늘 전체와의 조화를 꾀했던 것입니다.
그 때문에 일주일의 요일들에 어떤 혼동이 생겼습니까? 아닙니다. 금요일은 여전히 목요일 다음에 오고, 토요일은 여전히 금요일 다음에 왔습니다. 일곱째 날은 그대로 제 위치에 남아 있게 되었고, 주일의 순환은 한 치의 방해도 받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토요일을 일곱째 날로 지킬 때, 우리는 예수께서 누가복음 4장 16절에서 지키셨던 그 동일한 날을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According to his custom)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3) 참 안식일에 대한 세 번째 증거는 너무도 확실한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아브 라함의 시대 때부터 일곱째 날을 지켜왔으 며, 오늘날도 그날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들은 수천 년 동안 달력이 있든지 없든지 간에 매주 마다 아주 신중하게 요일을 세면서 안식일을 지켜왔습니다. 그들이 요일 세는 일에 있어서 어떤 착오를 범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그들이 하루를 잃어버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온 민족이 한꺼번에 24시간 동안 잠을 자고 아무도 그것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세기에 안식일을 제정 하신 이래로 안식일이 변경되었다거나 빠져버린 일은 없습니다.

주일의 기원은 창조의 이야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7일의 주기는 어떤 과학적인 연구 결과나 천문학적인 이유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독단적인 계획이며, 거룩한 안식일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의 창조 능력을 가리키는 것이기 때문에 기적적으로 보존되어 왔습니다. 그것은 세상과 인간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주권의 표이며, 창조와 구속의 표입니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안식일 준수를 보존하시는 이유가 아닐까요? 우리는 이사야 66장 22,23절에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읽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지을새 하늘과 새 땅이 네 앞에 항상 있을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여호 와가 말하노라 매 월삭과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이르러 내 앞에 경배하리라.”

안식일은 하나님에게 있어서 너무도 귀중한 것이기에, 그분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아름 다운 새 하늘과 새 땅에서도 안식일을 영원히 지키도록 하실 것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만일 그날이 그분에게 있어서 그렇게 귀중하다면 우리에게도 귀중한 날이 되어야 하지 않을 까요? 만일 우리가 새 하늘과 새 땅에서도 그날을 지키게 된다면 지금도 그날을 지키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요?

지금처럼 거짓 신들, 무신론적 진화론, 사람의 전통으로 가득 찬 시대에, 참 그리스도인 들은 위대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충성의 표와, 그분의 능력으로 인간을 성화시 키는 증표인 안식일을 어느 때보다도 정확하게 드러내야 합니다.


4) 네 번째 증거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100가지 이상의 언어가 토요일을 “Sabbath”(안 식일)이라는 단어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토요일에 해당하는 서반아어는 안식일을 의미하는 단어로 “Sabado”라는 말로 사용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증명하고 있습니 까? 이들 백여 개의 언어가 증명하듯이 이미 오래전부터 토요일이 안식일로서 준수되었다는 사실을 입증합니다.


8. 안식일은 단지 애굽에서의 구원을 기념하는 날이었다?

이상한 논리는 구약 성경의 한 구절에 서부터 이끌어낸 사상인데, 안식일의 기원을 반박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논조입니다.
그들이 잘못 오용하는 성경 절은 신명기 5장 14,15절입니다. “제 칠일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남종이나 네 여종으로 너 같이 안식하게 할지 니라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어떤 사람들은 이 성경절로부터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주신 것은 애굽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도록 주신 것이라는 이론을 전개합니다. 그러나 안식일을 제정하신 창세기의 이야기(창 2:1-3)와 하나님 자신이 친히 쓰신 넷째 계명(출 20:11)은 안식일을 창조의 기념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두 성경 절을 이해하기 위한 열쇠는 “종”이라는 낱말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바로 앞에 있는 문장에서, 하나님께서는“네 남종이나 네 여종으로 너 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고 말씀 하심으로써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의를 주시는 말입니다. 다른 말로 설명하자면, 애굽에서 종으로서 있었던 그들의 경험을 상기시키면서, 그들의 종들에게도 안식일에 쉬도록 함으로써 종들을 공정하게 잘 대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9. 마치면서

지금까지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참 안식일이 어느 날인지,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왜안식일을 만드셔서 우리로 그날에 쉬게 하시는지, 또 안식일이 변경된 유래에 대하여 연구하였습니다. 어떤 독자들에게 이 책자는 충격이 되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기 원하는 사람이라 면, 성령님께서 지금까지 배운 사실과 진리들에 대하여 겸손하게 순종하는 마음을 당신에게 주실 것입니다. 아직도 충격이 가시지 않았다면, 그리고 지금까지 읽은 사실들을 믿기가 어렵다면, 다시 시간을 내어 조용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책자를 두 번째 읽어보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에 한 남은 백성을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계시록은 그 남은 참 백성의 특징에 대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계 14:12) 자들이라고 언급합니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제정하신 이유를 확실히 알고, 또 그날을 올바로 지킴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참 백성, 곧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의 유전을 따르시겠습니까? 아니면,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날을 순종하며 지키시겠습니까?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부디 하나님의 진리를 올바로 순종하며, 좁은 길을 택하여 예수님을 따라가는 독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한복음 14:15)



부록. 성서적 안식일에 대한 각 교파들의 언급


[침례교]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계명은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분명히 있는데, 그 안식일은 일요일이 아니었다. 안식일이 주일 중 일곱째 날로부터 첫째날로 옮겨진 사실은 일종의 승리를 과시하는 듯이 전해지고 있는데 어디에서 그러한 변경에 대한 기록을 찾아볼 수 있는가? 신약성경에는 전혀 그런 기록이 없다. 주일 중 일곱째 날로부터 첫째날로 안식일을 변경한다는 제도는 성경상 전혀 근거가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율법이 그분의 도덕적인 정부의 영원하고도 불변하는 법칙이라는 것을 믿는다.” – 침례교 요람, 제12항

“십계명 중 그 첫 네 계명은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직접적인 의무로 구별되어 있다. … 그러나 우리가 그 첫 네 계명을 잘 지키면 그 나머지 여섯 계명도 잘 지키게 된다. … 넷째 계명은 사람의 시간과 사상에 대한 하나님의 요구사항으로 되어있다 … 엿새동안 일하고 안식일에 쉬는 것은 창조사역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쉬신 한 증거로써 계속 유지되 어야만 한다. … 십계명 중 어느 한가지도 단지 어떤 종족에게만 특정적으로 주어지지 않았다. … 안식일은 본래(모세보다 훨씬 먼저) 히브리인들과 아무 연관없이 제정되었으며,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세상을 창조하신 기념으로 온 인류를 위한 제도로써 세워진 것이다.
그것은 아담의 모든 자손들을 위해 계획된 것이다.” – 남침례교 총회 성인공과 책에서, 1937. 8. 15.


[천주교]

“이 동일한 천주교회로부터 그대가 받아들인 일요일은 주의 날로서의 그 일요일이며, 교회는 하나의 전통으로써 그것을 계승시켰고 전 개신교계에서도 역시 성경상 전혀 근거가 없지만 전통으로써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유가 부당함에도 불구하고 그대의 신앙 원칙으로 받아들인 그것은 일요일과 마찬가지로 로마천주교회의 권위를 바탕으로 그대가 믿게 된 것이다.” – D. B. Ray, The Papal Controversy, 1892, p. 179.

“천주교회는 개신교가 일어나기 1000 여년 전에 그의 신성한 권위로 예배일을 토요일 에서 일요일로 변경했다.” – 천주교 반사경, Sep. 23, 1893.

“그대가 성경을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읽어본다 할지라도그 중에서 일요일을 신성하게 하셨다는 기록은 단 한 줄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성경은 토요일을 종교적으로 지키라고 강조 하는데, 그날은 우리 천주교회가 전혀 신성시하지 않는 날이다.”- James Cardinal Gibbons, The Faith of Our Father, p.111. 16th ed, 1880.

“이성과 지성은 이들 중 어느 한편을 택하도록 요구하는데, 그것은 토요일을 거룩히 지키는 개신교인이 되거나 아니면 일요일을 거룩히 지키는 천주교인이 되거나이다. 그 외의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다.” – 천주교 반사경, James Cardinal Gibbons, Dec. 23, 1893.

“문: 안식일은 어느 날인가?”
“답: 토요일이 안식일이다”
“문: 우리는 왜 토요일 대신 일요일을 지키는가?”
“답: 우리는 토요일 대신 일요일을 지키는데, 그것은 주후 336년 라오디 게아 회의에서 천주교회에 의해 그 신성성이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옮겨졌기 때문이다.” – Peter Geiermann, The Converts Catechism of Catholic Doctrine, Second Edition, 1910, P. 50. (개심자를 위한 천주교 교리문답)


[크리스찬교]

“주일 중 첫날을 주일로 제정한다는 성경상의 직접적인 당위성은 아무데서 찾아볼 수없다.” – Dr. D. H. Lucas, Christian Oracle, Jan. 23, 1890.

“주일 중 첫날을 보통 안식일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잘못이다. 성경상 안식일은 주중 첫날의 바로 전날을 의미한다. 주일 중 첫날을 안식일이라고 부른 것은 성경 전체를 통하여한 곳도 없다. 뿐만 아니라 안식일을 변경한 것에 대해 이런저런 말을 하는 것도 옳지 않다.
왜냐하면 안식일이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된 적이 성경에는 결코 없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어느 곳에도 그러한 변경을 암시한 곳이 전혀 없다.” – 첫째날 준수, pp. 17, 19.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안식일을 버리고 일요일을 거룩한 날로 제정함으로써 사실상 넷째 계명을 파기해 버린 것이다.” – Dr. N, Summerbell, 기독 교회사, 제3판, p. 415.


[회중교회]

“신약성경에는 첫째날에 대한 아무 규례가 없다는 것을 실토하지 않을 수 없다.” -Buck’s Theological Ditionary, p. 403.

“성경상에는 주일 중 첫째날을 그리스도인의 안식일로써 지키라는 명령이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았다.” – Orin Fowler, A.M., Mode & Subjects of Baptism.

“그리스도와 그의 사도들이 그들의 권위로 일곱째날을 첫째날로 대체했다는 현세의 관념은 신약성경상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다.” – Dr. Lyman Abbott, Christian Union, 1. 19,1882.

“소위 그리스도인 안식일은(일요일) 성경적이 아니며, 초대교회 당시에도 안식일로 불리 워지지 않았다.” – Dwight’s Theology, Vol. 4, p. 401.


[성공회]

“일요일(로마의 태양일인데, 이는 이 날이 태양신 숭배를 위해 바쳐진 날이기 때문임)은 주일 중 첫째날이며 초기 그리스도인들에 의해 예배일로 채택되었다. 「태양」은 라틴예배 형식에 있어서 「의의 태양」으로 받아 들여졌으나 신약성경상 예배일로 지키라는 아무런 규정이 없으며, 그것을 지키라고 명해진 적도 결코 없다.” – Schaff Herzog, Encyclopaedia of Religious Knowledge, 1891 Edition, Vol. 4, Art. Sunday.

“첫 3세기 동안의 기독교 저술가 중 어느 누구도 일요일 준수의 기원이 그리스도나 그분의 사도들에 의해서라고 말하지 않는다.” – Sir William Domville, Examination of the Six Texts, pp. 6, 7(Supplement)

“신약성경상에서는 일요일에 일하지 않았다는 아무런 언급이나 암시도 찾아볼 수 없고, 일요일 휴일화에 대한 어떤 신성한 규정도 없으며, 그외 성회례(수난 주일의 첫날로서 머리 위에 재를 뿌리는 관습 – 역자 주), 수요일 및 사순절 등도 일요일 준수와 마찬가지로 전혀 근거없는 전통일 뿐이다.” – Canon Eyton, The Ten Commandments, pp. 52, 63, 65.

“신약성경 중에서 매주의 휴일을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바꾼다는 명령이 있는가? 아니, 전혀 없다.” – 그리스도인 교리 요람, p. 127.


[루터교]

“나는 어떻게 하여 내가 감히 십계명의 율법을 거절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이상하기 그지없다. 누구든지 율법을 폐지하면 죄도 역시 파기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Martin Luther, (말틴 루터), Spiritual Antichrist, pp. 71, 72.

“그들은(천주교회) 성경과는 반대로 안식일이 일요일, 즉 주일로 변경되었다고 주장하 는데, 안식일을 바꿔버린 것보다 더 참람된 교만은 찾아볼 수 없다.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십계명의 하나를 삭제해 버리기로 할 만큼 그 교회의 권위와 세력은 대단하다.” – 말틴 루터, Augsburg Confession of Faith, Art. 28, Par. 9.

“다른 모든 절기와 같이 일요일 준수 규례는 항상 오직 사람이 만든 한 제도에 불과했 다.” – Augustus Neander, 그리스도인 종교와 교회사, p. 186.


[감리교]

“<의문에 쓴 증서>를 주님께서는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박으셨다.(골 2:14) 그러나 십계명에 내포되어 있고 또 선지자들에 의해 강조되어 온 그 도덕률은 결코 제하여 버리지 않으셨다. 그 도덕률은 의문 혹은 예식의 율례와는 그 근본부터 전혀 다른 바탕에 세워진 것이다. 그 도덕률의 각 부분들은 어떤 시대를 막론하고 온 인류에게 더욱 강화되고 존속되어져야 마땅하다.” – 존 웨슬레(John Wesley), 설교집, 2-Vol, Edition, Vol. 1, pp. 221, 222.)

“도덕률이라고 불리는 계명들의 순종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은 아무도 없다.” – 감리교회 계율(1904), p. 23.

“일요일에 대해 한번 살펴보자. 신약성경에는 초대교회가 어떻게 해서 주일 중 첫날에 예배드리게 되었는지에 대한 암시가 있지만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그날을 지키라든지 또는 유대인의 안식일을 그날(일요일)로 옮기라고 지시한 구절은 한군데도 없다.” – Harris Franklin Rall, Christian Advocate. 6. 2, 1942.

“그분(그리스도)께서는 십계명에 포함되어 있고 또 선지자들에 의해 강조되어 온 그 도덕률을 결코 제하여 버리지 않으셨다. 주님께서 오신 것은 그중의 어떤 부분을 폐지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으며 그것은 결코 폐지될 수 없는 그런 법인 것이다. 이 율법은 전 인류에게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됨 없이, 또 어떤 변천하는 환경에도 상관없이 오직 하나님과 인간의 본성과 그들 상호간의 불변하는 관계사이에 항상 유지되어져야 한다.” – 존 웨슬레, 설교집 제 1권, 제25장.


[무디 성경학교]

“안식일은 에덴 동산에서부터 주어졌으며 그 이후 계속 강화 전승되어져 왔다. 이 넷째 계명은 「기억하여」라는 말로 시작되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돌비에 십계명을 쓰시기 전에 이미 안식일에 존재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사람들이 다른 아홉계명은 여전히 유효하고 유독 이 한 계명만은 폐지되었다고 주장할 수 있는 가?” – 무디(D. L. Moody), Weighed and Wanting, p. 47.

“나는 이 계명(넷째계명인 안식일 계명)이 현재에도 과거와 다름없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솔직하게 믿을 수 밖에 없다. 나는 이것이 폐지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해 보았는데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것을 폐지하셨다는 것을 성경상 아무데서도 지적해 낼수 없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지상에 계실 때 그것을 도외시하는 어떤 행위도 하시지 않으셨 으며 오히려 바리새인들과 학자들의 잘못된 가르침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시고 안식일을 마땅히 있어야 할 위치에 세워 놓으셨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 일을 위하여 아니니」라는 말은 현대에도 과거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실제적이고 유용한 진리이며, 사실상 지금은 과거보다 더욱 그러한데, 왜냐하면 우리는 아주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 상동, p. 46.


[장로교]

“안식일은 십계명 중의 한 부분이다. 이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써 이미 이 제도의 영구불변 성에 대한 의문에 종지부를 짓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도덕율 전체가 무효화 되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때까지는 안식일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다. 예수님의 교훈도 역시 안식일의 영구 성을 확증하고 있다.” – T. C. Blake, D. D., Theology Condenced, pp. 474, 475.

“우리는 예수님의 초림이 우리를 율법의 권위로부터 자유게 한다고 절대로 생각지 말아야 하는데 그 율법은 헌신적이고 경건한 생애의 영원한 법칙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공의가 불변하는 것처럼 변할 수 없으며 계속적이고 동일하게 수호되어져야 한다.” – 존 칼빈(John Carvin), Commentary on a Harmony of the Gospels, Vol. 1, 277.


[백과사전]

“일요일이란 것은 이방인들이 주중 첫째 날에 붙인 이름인데, 왜냐하면 그것은 그들이 태양을 숭배하던 날이었기 때문이다.…… 제칠일은 하나님께서 친히 거룩하게 하시고 복주신 날이다.…… 그러므로 그분은 그분의 모든 피조물들이 그날을 거룩히 지키기를 요구 하신다. 이 계명은 전 우주적이며 영구적인 의무이다. 창조주께서 「일곱째 날을 복주사」 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날이 다른 어떤 날보다도 뛰어난 날이며 그분의 특별한 사랑이 함께 하는 날임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사람과 그를 둘러싼 세계가 존재하는 한 초기 안식일 계명도 역시 존재하는 것이다. 그것은 이 우주의 기초가 유지되는 이상 절대로 무시될 수 없는 것이다.…… 넷째 계명의 규정에서 볼 때 유대인의 안식일이라고 부르는 것은 옳지 않다. 그 권고의 전체 의미상으로 볼 때 거기에는 유대인적인 요소가 전혀 없는데, 그것은 셋째 계명이나 여섯째 계명이 유대인적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이다.” – Eadie s Biblical Cyclopaedia, 1872 Edition, p. 561.

“소크라테스의 사적으로부터 알 수 있는 것은 그 시대의 공중예배는 토, 일 양일에 콘스탄틴노플에 있는 교회들에서 행해졌다.…… 그리스도인의 안식일이 주중 제칠일에서부터 제일일로 옮겨져서, 제일일이 그리스도인의 주일 혹은 일요일이라고 하는 식의 표현은 훨씬 후에 가서야 사람들의 입술에 오르내리게 되었다.…… 일요일을 법적인 휴일로 지키게된 최초의 공인은 주후 321년 콘스탄틴 황제의 칙령에 의해서이며, 이로 인해 모든 법정, 주민, 상점들이 일요일에는 쉬되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예외를 허용하였다. 또 주후 363년에 있었던 라오디게아 종교회의는 ……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유대인들의 관습을 버리고 안식일에 쉬는 대신 가능한 한 주일(일요일)을 지키도록 강권하였으며, 그 이후 그리스도인들은 이 제도를 고수해 왔다.” – Encyclopaedia Britannica, 1899 Edition, Vol, ⅩⅩⅢ p. 654.

“종교적이거나 국가적이거나를 막론하고 일요일을 안식일로 지키도록 법제화한 최초의 법령은 의심할 여지없이 주후 321년 콘스탄틴의 칙령에 의한 법령이다.” – Chamber’s Encyclopaedia, Article “Sunday”.


[역사적 고찰]

“이 불명확한 시기 동안에 일종의 신정제도 같은 관념이 당시 그리스도인 사회와 거의 맞먹을 정도로 인기있고 널리 알려졌던 이교 다신주의 집단 및 세라피스-이시스-호러스( 생산이나 힘을 상징하는 소와 태양을 숭배하는 애굽의 다신교의 일종-역자 주) 무리들 사이에 상당히 혼합되어 있었던 것 같다. 전술한 그런 이교주의로부터 도래된 일요일을 그리 스도인들은 유대인의 안식일 대신 그들의 중점적인 예배일로 받아들인 것 같다.” – H. G. Wells, The Outline of History(New & Revised), p. 543.

“맨 처음에 안식일을 대치하는 일은 복종을 강요하는 어떤 급격한 사건으로 갑자기 일어난 것이 아니라 매우 서서히 발전해 갔으며, 거의 아무도 기대하지 못한 채, 그 일을 주동 하여 추진한 사람들조차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서서히 잠입하게 되었다는 것을 기억 해야 할 것이다.” – William B. Dana, A Day of Rest & Worship, p. 174.

“일요일에 육체적인 노동으로부터 쉬어야 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기록한 직접적인 문헌의 작가는 터툴리안(Tertullian)인데 그는 주후 200년경 Liber De Oratione, Chapter 제 23장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부활 기념일에 경배를 드려야할 뿐만 아니라 모든 우수사려로부터, 또 우리의 일반 사무까지라도 미루고 그날을 엄수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원수들에게 시험거리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 Tertullian, Ante – Nicene Fathers, Vol. 3, p. 689.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출애굽기 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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