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자 얀 후스가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 손계문 목사

종교개혁자 얀 후스(Jan Hus)는 성경을 유일한 권위로 인정하고 교황을 비롯한 고위 성직자들의 성직매매등 세속화를 강력히 비판했다. 이 당시에는 성경을 가지고만 있어도 화형을 당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을 체코어로 번역했다. 바티칸이 얼마나 분노했는지!후스를 파문하고 이단으로 정죄하고 결국 1415년에 화형에 처해졌고 그 재는 라인강에 뿌려졌다.

​후스는 감옥에 있었을 때 이런 편지를 남기는데…

우리가 이 땅에서 이렇게 살다가 우리 모두는 어느 한 편에 처하게 될 것이다. 비록 외롭고 힘들고 고생스럽더라도 성도의 인내를 견디고 나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내세의 귀한 화평 중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이제는 우리의 시선을 문제의 주변이 아닌 본질에 고정하고 가장 중요한 우리의 영적준비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추천 게시물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