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를 극복하고 [침례소감 3]

[침례소감 3]  공황장애를 극복하고

– 염용중

 

저는 한평생 무신론자로 살았습니다. 잘 먹고, 잘 살고, 자녀 잘 성장하면 행복한 인생이 될 거라 믿었습니다. 누구도 믿지 않고 나 자신을 믿었죠.
그렇게 삶을 살다가, 인생에 제일 아픈… 이혼을 하게 되었고 결국 그 과정에 정신적 고통으로 공황장애라는 지병까지 생겼습니다.
정신과 약도 처방받아 먹고, 이 환경을 이겨 내려고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결국 정신과 약에 부작용까지 와서 약을 끊었습니다. 여기서부터 나의 인생에 전환점이 왔습니다.
공황장애가 재발하였고, 너무 감당하지 못할 고통에 울부짖으며 알지도 못하는 하나님께 “살려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 후 나는 정신적 안정을 찾기 위해 동네 가까운 교회에 잠깐 다니며, 안정을 찾는 과정에 목사님의 방언에 너무 놀라서 공황장애가 왔습니다. 그 후 교회에 가지 않고, 유튜브로 예배를 드렸고, 그 와중에 강병국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성경적으로 진리임을 깨달았고, 용기 내 부산 열한시 교회에 찾아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공황장애라는 고통에 원망과 인생을 한탄했던 것이 돌이켜보면 고난이 나에게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은혜를 주셨습니다.
지금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나에겐 희망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용기 내어 침례까지 받았고, 앞으로 겸손하게 하나님의 계명과 믿음으로 전진할 것입니다. 죄의 습관을 끊어내고 인내하며 믿음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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