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시 280호 주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 [권두언]

열한시 280호 주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 [권두언]

 

“주의 이름을 아는 자들은 주를 의지하리니”(시 9:10).
성령에 감동하여 구약을 기록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성호(聖號)를 다양하게 사용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가장 흔하게 사용된 이름은 엘로힘(Élohim) 또는 엘(Él),
야훼(Yahweh), 아도나이(Áḏonay), 이 셋인데, 거기에 신의 이름의 뜻을 확대하기 위해 다른 낱말들을 첨가하여 다양한 칭호들을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 이런 복합적인 성호의 의미를 깊이 음미해 보면 한없이 넓고 깊은 하나님의 성품이 점점 더 확실하게 마음에 들어올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다양한 성호를 주신 목적이 바로 그 때문입니다. 구속의 역사를 통해 하나의 새로운 성호가 소개될 때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품성과 속성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사건을 특별히 선택하시고 그 사건을 이용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적 사건과 그 사건의 시기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그 요소들은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는 데 필수적인 도움을 줍니다. 하나님의 그 모든 이름은 하늘이 인간사를 어떻게 다스리는지를 인생에게 알려 주는 긴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번 호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성호들 중 성경에 빈번하게 나오는 칭호 몇 가지를 심층적으로 알아보고 연구해보겠습니다. 진리의 말씀을 사랑하는 진지한 성경 연구자들은 이 하나님의 칭호에서 놀라운 지식의 광맥을 발견할 뿐 아니라,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이름에 담긴 깊은 의미를 재발견할 것입니다. 그런 뜻에서 하나님의 성호를 연구하는 것은 많은 유익이 아닐 수 없으며 나아가 성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호를 통해 더욱더 철저하게 성경 연구 방법을 배우고 하나님의 성품을 더 깊이 알게 되어 보다 높은 차원의 삶으로 인도되어 매일 승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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