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시리즈 4권- 성경의 예언
제2부 소련의 붕괴와 다니엘 11장 40절 해석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를 찌르리니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리 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 그 여러 나라에 들어가며 물이 넘침 같이 지나갈 것이요”(단 11:40).
1. 교황권이 찌름을 받은 사건
1798년, 다니엘 11장 40절에 예언된 대로 남방 왕이 북방 왕으로 표상된 교황을 “찌르”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 일로 인해 교황권은 “상하여 죽게“ 되었었습니다(계 13:3 참조). 1798년 나폴레옹이 프랑스의 황제였을 때, 교황을 잡아다가 감옥에 가둠으로, 이때로부터 교황권은 하나의 왕국이나 국가로서 존재하 기를 그치게 되었고, 사회적 정치적 세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교황권은 교회 로서의 존재를 멈춘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단순히 국가로서의 권위를 잃은 것일 뿐이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언급하고 지나가야 할 것은, 1798년에 교황권이 받았던 상처는 교황 권이 다시 지정학적으로 권위와 위세를 가진 국가가 되어 세력을 얻을 때, 마침내 완전히 치료가 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우리 눈앞에 상처가 치료된 교황권을 보고 있지 않습니까! 교황권의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낫기 시작하게 된 시점을 살펴보 면, 이태리의 무솔리니가 100여 에이커의 바티칸을 교황에게 선물로 주면서 독립국가로 인정해 준, 1929년도의 라테란 조약이 상처가 나아가기 시작한 기점입니다. 이렇게 상처가 나아가자 천주교회의 교황권은 남방 왕을 공격하기 위한 계획을 암암리에 세워나가기 시작하게 됩니다.
2. “찌르리니”; 여기에 나타난 “찌르다”의 뜻은?
“찌르다”로 쓰인 원어: “Push”
“Push”의 뜻: “뿔로 찌르다”는 뜻인데, 비유적인 표현으로 “대항하여 전쟁을 하다”, 혹은 “유혈사태”, 또는 “폭력을 사용하여 싸운다”는 뜻입니다(스트롱 히브리 성경 사전 5055). 다니엘은 “찌르다”(Push) 라는 단어를 메데 페르시아가 군사력으로 바벨론을 정복한 사실을 기술하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3.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를 찌르리니”의 뜻은?
A) “마지막 때의 남방 왕”은?
여기서 언급된 “남방 왕”은 마지막 때가 시작하는 기점에 존재하는 남방 왕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 (북방 왕)를 찔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나타나 있는 남방 왕은 마지막 때가 시작하는 해에 존재하고 있던, 무신론주의 국가여야 들어맞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말하는 마지막 때, 즉 1798년에 존재하던 무신론 사상을 받아들인 국가는 단연 “프랑스”입니다.
B)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 (북방 왕)를 찌른 사건이란?
이 사건은 이 예언을 푸는 중요한 열쇠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때에”(1798년)에 “남방 왕”(프랑스) 이 “북방 왕”(교황권)을 찌른 사건은, 바로 다니엘 8
장 14절에 기록된 2300일 예언에서 알 수 있듯이 마지막 때가 시작되는 해인 1798년, 프랑스 혁명정부의 버티어 장군이 교황 피우스 6세를 로마에서 체포하여 옥사하게 한 사건을 말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교황권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교황권의 기세가 꺾였고, 교황권의 제도가 상처를 받고 찌름을 받았으며, 그 이후로 교황권이 “상처를 받아 죽게 돼”어 잠시 세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계 13:3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된 것 같더니”참조)
C)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의 뜻은?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리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 그 여러 나라에 들어가며 물이 넘침 같이 지나갈 것이요.”
1) 북방 왕의 복수
위의 구절에는 남방 왕(프랑스)으로부터 일찍이 찌름을 받은 북방 왕 (교황권), 곧상처가 나은 북방 왕이 자신을 상해한 남방 왕에 대해서 복수 및 대반격을 가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어떤 방법으로 복수를 할까요? ;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오 리바람처럼 그 (남방 왕-무신론 주의)에게로 마주 와서”(단 11:40 하단), 즉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를 가지고서 합니다.
2) 성경에서“병거, 마병, 배”는 무엇을 상징하는가?
먼저 성경 절을 살펴보면서 연구하겠습니다.
왕상 1:5 “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전배 오십 인을 예비하니”
왕상 20:1 “아람 왕 벤하닷이 그 군대를 다 모으니 왕 삼십 이인이 저와 함께 있고또 말과 병거들이 있더라. 이에 올라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고 치며”
시 107:23 “선척을 바다에 띄우며 큰물에서 영업하는 자는”
잠 31:14 “상고의 배와 같아서 먼데서 양식을 가져 오며”
계 18:17-19 “그러한 부가 일시간에 망하였도다 각 선장과 각처를 다니는 선객들과 선인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멀리 서서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외쳐 가로되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뇨 하며 티끌을 자기 머리에 뿌리고 울고 애통하여 외쳐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이 큰 성이여 바다에서 배 부리는 모든 자들이 너의 보배 로운 상품을 인하여 치부하였더니 일 시간에 망하였도다.”
위의 인용구절을 볼 때 성경에서 “병거와 마병”은 군사적으로 싸우는 힘을 표상하 며, 배는 경제적인 무역이나 경제적인 힘으로 표상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회리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단 11:40 중단)이라는 뜻은?
먼저 스트롱 히브리 성경 사전에서 “회리바람”과 “마주 와서” 라는 원어의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회리바람” = “매우 두렵고 무서운”, “폭풍처럼 달려들다.”, 혹은 “폭풍처럼 광포한” 이라는 뜻.
⊙“마주 와서” = “대항하여” 또는 “거스리다.”, “하늘로 치솟는다.” 라는 뜻.
이 구절은 북방 왕의 복수하는 장면이 묘사된 구절로 아주 의미심장합니다. 마지막 때가 시작된 1798년 이후, 교황권(북방 왕) 이 무신론 세력(남방 왕)을 “회오리바람처 럼” 대적한 일이 있었을까요? 그렇습니다. 이 예언의 사건은 얼마 전에 우리들의 눈앞 에서 현저하게 성취되었습니다. 함께 공부해 봅시다. 여기서 잠깐 다시 상기해 볼 것은, 현 시대의 무신론 세력은 소련임을 앞서 배웠다는 것입니다.
4) 교황권이 공산주의 국가 소련을 찌름
A) 교황권과 공산주의 세력인 소련과의 알력
먼저 생각해 볼 것은, 무신론을 신봉하는 공산주의는 한때 교황권의 지배를 받았었던 여러 나라들을 점령함으로서 그 나라들에 퍼져 나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공산주의 세력이 점령했던 지역은 동남아시아, 동유럽, 중남미인데, 무신론 세력인 공산주의에 의해서 점령당한 나라들에서는 교황권과 천주교의 세력이 발을 붙일 수 없게 되었 습니다.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난 5년 이내에 소련에서 28명의 천주교 감독과 1200명의 신부들이 다른 개신교 성직자들과 마찬가지로 처형되었으며, 스탈린 정권 때에도 수만 명의 천주교 성직자들이 처형을 받았습니다. 세계 제 2차 대전 후에는 소련 유크 레인에서 약간 나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무서운 핍박이 기독교인들과 그 지도자들, 그리고 천주교도들에게 미쳤습니다(1989, 12, 4. 타임지 기사 참조). 그리하여 천주교 세력은 공산권 국가에서 발을 붙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자, 교황권과 무신론 세력, 즉 소련 사이에서 치열한 투쟁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황권(북방 왕)은 무신론 세력(남방 왕) 에 의해 이중으로 (1) 1798 년 프랑스에 의해 교황이 잡혀간 사건, (2) 공산권 국가의 천주교 세력 쇠퇴 당한 상해에 대해 복수 (찌르는 일)를 감행하게 됩니다.
B) “회오리바람처럼”
1989년 12월 25일자 뉴스위크 매거진에서는 “회오리바람의 시대” 라는 제목으로 굉장한 기사가 실렸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닌 소련의 붕괴를 다룬 기사였습니다. 흥미 로운 것은, 세계의 시사를 다루는 사회 매거진에 소련의 붕괴를 묘사하며 사용한 표현이 마치 성경 다니엘 11장 40절에 나오는 표현 “회리바람”과 같다는 것입니다. 다니엘 11장 40절 예언에는 소련과 교황권 사이에서 일어날 전쟁뿐만 아니라, 바티칸이 어떻게 소련의 공산주의에 종지부를 찍을 것인가에 대해서 나타나 있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니고 교황권이 “병거와 마병”, 즉 경제적인 힘과 군사적인 힘을 가지고, “회오 리바람처럼” 강하게, 그리고 갑자기, 또 충격적으로 “그에게로”(남방 왕=무신론 세력 =공산주의=소련에게) 마주 와서(대항하여) 소련을 무너뜨릴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일은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군사적인 힘과 경제적인 힘을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교황권이 초강대국인 소련을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쓰러뜨릴 수 있었을까요? 그 뒷배경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5) 소련의 붕괴의 배경
교황 요한 바오로 II세가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과 비밀스러운 신성 동맹을 맺은 후, 서로 협력하여 공산세력을 무너뜨리기 위한 놀라운 계획을 수립한 것을 우리는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교황권이 폴란드에서 시작한 노조운동을 비밀리에 지지해 주면서 시작된 공산권의 붕괴는 실로 놀라운 세기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북방 왕이 남방 왕을 칠 때에는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리바람처럼… 여러 나라”에 들어 갈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는데(40절), 이 또한 놀라운 예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교황권 자체에는 군사력이 없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다른 세력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빌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미국의 세력이었습니다.
또한 마지막 시대에 남방 왕은 “여러 나라”라고 성경은 언급하고 있습니다. 북방 왕이 남방 왕에게 복수하면서 마주 나와 “여러 나라”에 들어갈 것이라고 다니엘 11장 40절의 예언이 말하고 있는 그대로, 공산주의 나라들은 하나가 아니라 여러 나라들이 었습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에 북방 왕이 남방 왕을 칠 때에는 여러 나라에 들어갈 것이라는 예언이 얼마나 정확한 예언인가! 다음에 계속되는 기사들은 어떻게 공산주 의가 성경이 예언한 그대로 정확하게 무너지게 되었는지의 세기적인 예언 성취에 대하여 말해줄 것입니다.
A) 미국과 교황권의 협력과 도모
먼저 생각해 볼 것은, 1982년에 이루어진 미국의 대통령 레이건과 교황 사이에 있었던, 가장 비밀스러운 회담이었다고 불려지는 동맹입니다. 이 회담을 통하여 미국과 교황은 모종의 계획에 착수하였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닌 소련의 붕괴를 함께 도모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어떤 방법과 정책을 사용하여 그 일을 도모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981년, 공산권은 하나의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그것은 미국의 대통령에 당선된 레이건이 더 이상 공산진영에 대하여 회유정책을 펴지 않고 소련에 정면 으로 도전하겠다는 그의 선거 공약을 실행에 옮긴 것입니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그는 “위대한 미국”이라는 목표를 설정한 다음, 제일 먼저 군사력을 크게 증강하였으며, SDI(Strategic Defense Initiative)라는 우주 방어 계획을 발표하였는데, 이것은 미국으로 날아오는 모든 종류의 미사일을 방어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리고 교황권은 니카라과이, 앙골라, 캄보디아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같은 지역에서 봉기되는 반공산주의 세력들을 후원하였습니다. 또 미국 군대를 동원하여 그라나다 섬을 공산주의자들의 손에서 구출하였습니다.
미국 CIA 부장이었던 “애드머럴 바빈맨”은 말하기를 “레이건은 매우 단순하고 강력한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라고 말하며 다음과 같이 진술하였습니다. “레이건은 다가오고 있는 공산주의의 붕괴를 예견하고 있었으며, 레이건 대통령의 공산주의를 적극적으로 붕괴시키기 위한 5개의 전략이 추진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말한 5개의 전략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략 1. 군사력을 증강시킨다.
미국은 이미 추진 중에 있던 미국의 군사력을 대폭 증강시켰는데, 이것은 너무도 엄청난 자금이 투자되는 SDI(일명 별들의 전쟁) 계획이기 때문에 소련의 경제력으로서는 도저히 경쟁할 수 없는 규모의 군사력 증강 계획이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핵심 전략이 었습니다. (소련이 미국과 과도한 군비 경쟁을 벌이다 국가 경제가 파산되었던 것을 참고적으로 기억하여야 합니다.)
전략 2. 헝가리,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에서 개혁운동을 비밀리에 고무시킨다.
타임지 1992년 2월호는 “거룩한 동맹 “이라는 제목으로 어떻게 레이건과 교황이 폴란드의 노조 운동을 도왔으며, 공산주의의 죽음을 촉진하는 일에 동조하였는가에 대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 기사에는 교황권이 미국과의 비밀 동맹을 통하여 소련을 무너뜨릴 수 있었다고 쓰고 있으며, 1982년도에 레이건과 교황이 만난 사진이 나오고 상호간의 협력을 협의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세상 역사 가운데 가장 비밀 스러운 동맹이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폴란드에 있는 “솔리데리티 노동 당”을 지지해 주기 위하여 미국의 CIA와 바티칸의 비밀 은행 구좌를 통하여 자금이 조달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서방 유럽에 현대 무기를 발전시켜서 소련으로 하여금 소련군을 동구에 많이 배치하게 유도하며, 동구에 있는 국가들 안에서 혁명이 일어나도록 계속적으로 서구에서 부추기면서, 또한 서구에 다수의 유엔군들을 계속 배치하였습니다. 그러자 소련은 동구의 위성 국가를 보호하기 위하여 소련군들을 계속 증강하여 보내게 되었고, 결국 그 일은 소련을 쇠약하게 만들었습니다.
전략 3. 바르샤바 조약 국가들에 대한 재정 지원을, 그들이 인간의 권리와 정치의 자유 그리고 자유경쟁 시장 체제를 받아들이는 태도에 따라서 조정한다. (즉, 인권을 주장, 옹호하기 위해서 일어나는 세력들에 대해서 재정 지원을 하였습니다.)
전략 4. 소련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며, 서구 유럽과 일본의 기술이 소련으로 유입 되지 못하도록 방지한다.
소련이 21세기 최고의 희망을 걸고 있는 시베리아의 천연가스가 대륙 횡단 파이프 라인을 통하여 서구 유럽 국가들에 공급되지 못하도록 공작한다.
전략 5. 공산 진영을 향한 라디오 방송을 증가시킨다.
라디오 리버티, 미국의 소리, 라디오 자유 유럽과 같은 방송을 동구 유럽 사람들에게 전파하도록 한다.
B) 공산주의의 몰락
이렇게 교황과 미국의 대통령은, 마치 다니엘 11장 40절의 예언을 성취하듯이 현대의 남방 왕 무신론 세력인 공산주의 소련을 붕괴시키려고 힘을 합하였습니다. 동구 유럽의 나라들 역시 소련에게 압력을 가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마병과 병거” – 군사력의 압력; 소련의 붕괴를 초래한 요인 중 군사력의 압력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면, 그 당시 나토(NATO) 는 군사력을 현대식으로 교체하고 있었으며, 소련과의 평화를 유지하던 독일도 평화의 전략을 일축한 채, 새로운 중장거리 미사일을 배치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1990, 3월 호 리더스 다이제스트에는 “미국을 비롯한 서구 세계의 군사적인 압력이 소련이 힘을 잃도록 만든 근본 원인이 되었다” 라는 기사가 실렸었습니다.
“많은 배” – 경제적인 압력; “고르바초프는 소련이 정치적 또 경제적인 생존이 공산 주의 안에 존재하고 있던 많은 수의 기독교인에게 의존되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였 다. 더욱이 고르바초프는 서방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었으며, 모스코바의 정교회의 신부이며, 개혁적인 정신을 가지고 있고, 다른 나라의 정책들을 소련에 들여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말크 신부의 말을 듣고 있었다.”(1989, 12.4 타임지)
또한 “1980년대에 공산국가의 경제 상태는 늘 부족한 상태였고, 호화롭고 안일한 생활은 제쳐 놓고라도, 점점 심각해지는 경제 상태는 1989년도에 이르러 거의 공황 상태에 이르렀으며, 생활필수품 “비누, 화장지, 설탕” 조차도 부족한 심각한 상태가 되었 다(1990, 3. 리더스다이제스트지).
“레닌과 스탈린에 의해 세워졌던 발틱 반도에 있던 소련 제국은 동구 유럽에 찾아온 경제적인 붕괴의 조짐들과 그로 인해 일어나는 범죄들과 다른 많은 문제에 대해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었으며, 더욱이 자국에 일어나는 경제적인 공황상태는 군사력과 정치적인 위약을 초래하게 만들었다.”(U.S News and World Report, 1.15, 1990)
그 결과 그렇게도 강하던 소련은 차차 힘을 잃게 되고, 어이없이 붕괴하게 되는 사태를 부르게 됩니다. 지면상 더 자세히 다룰 수는 없으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공산주 의인 소련을 무너뜨리기 위하여 미국과 교황권이 여러 해에 걸쳐서 치밀한 계획을 세웠으며, 그에 따른 시행이 이런 결과를 부른 것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세상에 이루어지는 사건들은 신기하게도 수백 년 전에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다니엘의 예언의 현저한 성취라는 사실입니다.
* 타임지 1989년 12월호 기사
“1989, 소련의 역사 중에, 이번 주 바티칸에서 열린 정치적인 회담만큼 소련 연방을 흔든 사건은 일찍이 없었다. 마치 광대하고 축제적인 진열과도 같이 16세기의 교황의 왕궁에서, 세계 무신론의 황제인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그리스도의 대리자라고 말하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방문하였다… 이 두 사람의 만남은 20세기에 일어난 가장 드라마틱한 영적인 전쟁을 상징하고 있는데, 이것은 저항할 수 없는 세력인 공산주 의와 그리스도교의 움직일 수 없는 목적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투쟁처럼 보인다.”
* 라이프지 1989년, 12월호 기사
“미국의 정치 지도자들과 공산권의 전제 정치를 대항하여 자신의 종교를 포교하려는 교황의 고집이 성립시킨 비밀스런 회담으로 말미암아 교황은 러시아 혁명 이래로 소련 정책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 왔다.”
* 라이프지 1989년, 12월호 기사
“동 유럽에 돌진해(Rush) 온 자유는 교황의 달콤한 승리였다.” 흥미롭게도 위의 언급한 기사에 쓰인 단어 “Rush”는 자유가 퍼져 나간 것을 가리키는 동사인데, 이 단어는 바로 다니엘 11장 40절에 쓰인 “물의 넘침 같이” 라는 뜻으로 쓰인 원어 “Overflow”(Rush)의 뜻과 같습니다.
6) “물의 넘침 같이 지나갈 것이요.”란 뜻은?
* “Overflow”(물의 넘침 같이): 세차게 흘러나오다.”, “범람하여 흘러넘치다.”, 또는 “물로 휩쓸어 씻어버리다.”, “정복하다.”라는 뜻. (스트롱 히브리성경 사전 7857)
* “Pass”(지나갈 것이요): “넘어 가다.”, “매우 넓은 의미에서의 여러 가지 변화를 가리킴”, 혹은 “명확한 의미에서는 덮어버리다.”라는 뜻. (스트롱 히브리 성경 사전 5674)결론: 지금까지 살펴 본 다니엘 11장 40절은 마지막 때인 1798년 이후, 북방 왕이 남방 왕을 매우 강하게 휩쓰는 모습, 곧 교황이 공산국가 소련을 빠른 시간에 어떤 방법으로 붕괴시켜서 공산주의가 몰락하는지를 미리 보여 준 놀라운 예언이었고, 그예언은 불과 얼마 전에 우리 눈앞에서 현저하게 성취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은 성경 구절이 예언한 문자 그대로, 똑같은 방법대로 이루어진 것을 우리는 연구를 통해 배웠 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예언의 성취인가! 그러나 앞으로 계속되는 연구는 미래에 대한더 많은 비전을 우리에게 보여줄 것입니다.
레이건과 교황권이 합력하게 된 동기를 아는가?
1981년도에 두 가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이 저격을 당하고그 6주 후에 또 교황이 저격을 당한 것입니다. 그 후 두 사람은 회담에서 “자신들이 살아남은 것은 서로 연합하라고 주신 신의 섭리다”라고 말했습니다. 레이건은 소련이 성경에서 말하는 적그리스도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이 두 세력은 힘을 합하여 소련을 붕괴시키는 일을 도모하게 된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이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이름을 라틴어 낱말로 숫자를 빼서 읽어 보면 666이 됩니다. 물론 666이라는 숫자는 VICARIUS FILIDEI 즉, “그리스도의 대리 자”라는 라틴 말에서 나온 숫자이며, 그 말은 교황이 쓰고 있는 면류관에 쓰여 있습니 다. 그리고 소련 연방의 수하에 들어 온 나라들은 거의가 다 과거에 천주교 세력의 지배를 받던 나라들이라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현 시대의 남방 왕의 실체는 붕괴 전의 소련, 공산주의를 가리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