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 다니엘 11장 40절에 나오는 영화로운 땅이란?

성경공부 시리즈 4권- 성경의 예언

제3부 다니엘 11장 40절에 나오는 영화로운 땅이란?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 많은 나라를 패망케 할 것이나 오직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존귀한 자들은 그 손에서 벗어나리라” (단 11:41).

앞의 기사 다니엘 11장 40절 예언에서 우리는 북방 왕이 교황권이라는 사실을 배웠습 니다. 그 다음 절 다니엘 11장 41절 예언을 보면, “그”가 (북방 왕이)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영화로운 땅”이란 어느 곳을 가리킬까요? 그리고 교황권은 왜 영화로운 땅에 들어가려고 할까요? 그리고 많은 나라를 패망케 한다는 뜻은 무엇이며, 그 일을 벗어나는 존귀한 자들은 누구를 가리킬까요? 함께 공부해 봅시다.

1. “영화로운 땅”

1) “영화로운”의 뜻;

“아름답고 좋다.”, “특별히, 현저한”, “좋은, 경쾌한” 이란 뜻. (스트롱 히브리 성경사전 참고)이 단어는 다니엘 11장 16절에도 똑같은 뜻으로 쓰였습니다. 16절에 나오는 “영 화로운 땅”에 대한 뜻을 킹 제임스 성경에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a. 기쁜, 즐거운, 멋진, 매우, 유쾌한 b. 영광스런, 영예로운, 빛나는 c. 눈부시게 아름다운, 화려한, 훌륭한 이란 뜻.
이 단어의 히브리어; Tsebi = Desire 이라는 뜻.

예레미야 3장 18,19절에도 그와 같은 뜻으로 쓰인 “Pleasant land”라는 단어가 나옵 니다. “그 때에 유다 족속이 이스라엘 족속과 동행하여 북에서부터 나와서 내가 너희 열조에게 기업으로 준 땅에 함께 이르리라. 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든지 너를 자녀 중에 두며 허다한 나라 중에 아름다운 산업인 이 낙토를 네게 주리라 하였고”

이 단어의 뜻도 “유쾌한, 즐거운, 마음에 드는, 아름다운”이며, 여기에 쓰인 히브리어 “Chemdah” 도 영어의 “Desire”과 같은 뜻입니다.


2) 옛날의 “영화로운 땅: 이스라엘

예레미야 3장 18,19절에 언급된 “낙토 – 기쁨의 땅”은 이스라엘이 기업으로 받은 약속의 땅을 일컫 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구하옵나니 나로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편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 (신 3:25) 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마음대로 예배 드리며, 마음껏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출애굽 하였으 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그 아름 다운 땅을 기업으로 얻었습니다.

그러므로 고대 이스라엘은 옛날의 “영화로운 땅”이었으며, 그 땅의 지역은 팔레스타인 지방이었습니다. 고대 이스라엘은 사람들이 찾아 와서 복음을 듣기 쉬운 위치인 세계의 교차로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도피처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의 도피처로서 선택된 국가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대 이스라엘을 축복하셨고, 복음을 전하는 매개체로 삼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은 빛과 은총을 많이 받은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하늘의 원칙과 참 복음,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를 거절하여 죽임으로 하나님의 택하신 나라와 백성으로 서의 특권을 잃어버렸습니다.

* 예언을 해석하는 원칙:

예언 해석에서 우리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곧, 어떤 것의 의미를 해석할 때, 십자가 이전에는 문자적으로 적용을 해야 하지만, 십자가 이후에는 상징적인 의미로 적용을 하거나 해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 이스라엘: 십자가 전에는 이스라엘 나라가 문자 그대로 하나님의 백성이고 하나님의 택하신 나라였지만,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야로 거절하고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으로서의 기회를 거절했으므로 더 이상 이스라엘이 아니며, 십자가 이후에 이스라엘은 영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받아들인 참 백성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다니엘 11장 41절에 나오는 영화로운 땅은, 십자가 이후, 즉 마지막 때에 등장하는 땅이므로 영적인 이스라엘 땅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현 시대의 영적 이스라엘의 “영화로운 땅”은 어디일까요? 계속 연구하여 봅시다.


3) 현 시대의 “영화로운 땅”: 미국

다시 강조하면, 이 예언은 세상의 “마지막 때에” 일어나는 사건이므로 십자가 이후의 이스라엘로 적용시켜야 타당하며, 십자가 이후의 이스라엘은 문자적이 아닌 상징적, 그리고 영적인 이스라엘을 가리킨다는 것을 위에서 배웠습니다. 그렇다면, 현 시대에 있어서 어떤 국가, 곧 하나님의 참 백성이 피할 수 있었던 도피처가 되었던 땅, 그 백성이 자신의 양심을 따라서 자유로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오랫동안 보호해 오시고 마련하신 땅, 그리스도의 순수한 종교를 심기 위하여, 그리고 진정한 종교의 자유를 위하여 세워진 국가가 있다면 그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요? 그 국가는 두말 할것도 없이 미국입니다. 미국은 현시대의 “영화로운 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대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과 진리를 보존하기 위하여 특별히 선택한 국가이었으며, 그 지역은 인류의 문명이 싹트기 시작한 곳으로서, 주변에 바벨론, 이집트와 같은 강대국들이 융성하였기 때문에 세계 문명과 교통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어서, 많은 사람이 복음을 접하기 쉬운 지리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미국은 종교암흑시대 이후에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피난처로 선택된 국가이며, 모든 문명과 교통과 과학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온 세상 사람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조건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현대의 “영화로운 땅”입니다.

a. 미국의 특권

미국은 기독교 국가로서 세계를 대표할만한 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교의 핍박을 피해 일단의 청교도들, 곧 하나님의 말씀과 성경에 있는 진리 그대로를 믿는 기독교인들이 메이 플라워 호를 타고 항해를 하여 하나님께서 마련해 놓으셨던 자유의 땅에 다다르게 되었는데, 그 땅이 곧 미국 땅이었습니다. 그 땅은 빛과 진리를 전하기 위하여, 또 하나님의 백성이 아무 제약 없이 자유로운 가운데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마련된 도피처였 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 대한 예언은 요한 계시록 13장에 두 뿔 가진 새끼 양 같은 짐승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미국을 위해서 더 많이 역사하셨습니다. 그분께 서는 미국을 당신의 백성을 위한 피난처로 준비하셔서, 양심이 지시하는 바에 따라서 그분을 경배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곳 미국에서 기독교 정신은 순수하게 진보되었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는 오직 한 중보자만이 존재한다는 중요한 교리가 자유롭게 가르쳐졌 습니다. 또 민간인들의 기구들과 산업의 팽창을 통하여 복음의 특권과 자유를 전하고 나타낼 수 있는 나라로 미국을 계획하셨습니다.


b. 미국의 타협

미국은 요한계시록 13장 11절에 “두 뿔이 있는 새끼 양”으로 예언되어 있는 것처럼, 두 뿔, 즉 종교와 정치의 분리라는 건국이념 위에 세워졌습니다. 즉, 누구나 자기의 양심과 자유를 따라 종교를 선택할 수 있으며, 국가는 개인의 신앙이나 종교를 지배할 수 없다는 이념입니다. 그러나 새끼 양 같은 순한 짐승이 자신의 순순한 신앙을 버리고 타협하여 나중에 “용처럼 말하는” 무서운 존재가 될 것을 성경은 예언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미국이 “용처럼 말하는” 무서운 존재가 될까요? 지면 관계상 간단히 설명하자 면, 그것은 미국이 건국 당시에 가졌던 순수한 종교 자유의 건국이념을 버리고, 종교와 정치가 결탁하여 정치의 힘을 빌려 어떤 한 종교를 백성들에게 강요하며, 참 하나님의 백성의 양심과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게 될 때 그렇게 됩니다.

2.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 갈 것이요”

마지막 때에 북방 왕 (교황권)이 영화로운 땅 (미국)에 들어간다고 예언은 말하고 있습니다.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짐승”으로 (계 13:3) 예언에 표현된 교황권은 상처가 나아가는 시점에 맞추어 점점 힘을 얻기 시작하였으며, 각 나라에 대사를 파견하고, 거의 모든 나라들의 대사를 바티칸에 주재시켰으며, 나아가서는 대표적인 개신교국인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 재임 시에 대사를 서로 교환함으로써 마지막 시대에 벌어지는 대쟁 투의 중심부인 미국, 영화로운 땅을 파고 드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북방 왕인 교황권과 미국이 서로의 공통적인 원수인 공산주의를 함락시키기 위해서 서로 손을 잡도록 유도함으로써, 초강대국인 소련을 무너뜨렸으며, 동유럽의 여러 나라 들을 “회리바람처럼” 휩쓸어 버렸습니다. 이제, 마지막 시대에 다시 한 번 교황권은 미국과 손을 잡고 그를 앞장 세워서 전 세계적으로 그가 하려고 시도하는 일을 강요할 수 있는 확실한 기반을 마련한 것입니다.

추천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