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왜 건강해야 하는가?

성경공부 시리즈 7권- 영육의 건강

제1부 왜 건강해야 하는가?

1. 건강이란?

아마 오늘날처럼 건강에 관심이 많았던 때도 없었을 것입니다. 인터넷 매체, 잡지, 신문, TV, 라디오 할 것 없이 어디나 건강에 관한 가사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건강이란 무엇일까?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을 “육체적, 정신적, 사회 적으로 건전한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건강은 전인적으로 균형 잡히고 안정된 상태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단지 병의 증세나 결함이 없다는 것만으로는 건강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약을 쓰지 않아도 매일 활기 있게 일하고 운동하며 불편이나 고통 없이 즐겁게 살아가는 생활, 가족과 이웃에 대해서도 부담이나 불편 없이 잘 어울려 살 수 있는 자세, 그리고 삶에 대한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희망과 보람으로 가득 찬 균형진 삶이 정말 건강하다 할 수 있을 것입니 다. 이것은 지나친 이상이 아니라, 사람은 충분히 이러한 건강을 누리며 살도록 창조되 었습니다. 건강에 이르는 법칙을 잘 따르면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건강은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좋은 건강 습관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집니다.
행복은 잘계획된 건강의 길을 착실히 걸어갈 때 도달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건강에 대한 교육의 필요

건강원리에 대한 교육과 관심이 무엇보다 더 필요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생활을 편하게 하는 것들과 문명의 이기들, 그리고 위생 문제와 질병의 치료에 이르기까지 이처럼 많은 분야에서 놀라운 발전을 하였는데도 이 시대의 상황을 보면 체력과 인내력의 감퇴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인간들의 복리에 마음을 쏟고 있는 모든 사람은 그 사실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날 인위적인 문명은 건전한 원칙을 파괴시키는 악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관습과 유행은 자연을 대항해 싸우고 있습니다. 이 문명이 명령하는 행동, 조장하고 있는 방종 등은 육체적·정신적 힘을 계속적으로 약화시키고 있으며, 견디기 어려운 짐을 인류에게 지우고 있습니다. 부절제와 범죄, 질병과 불행이 도처에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무지하여 건강 법칙을 범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에게 교육이 필요합니 다. 그러나 매우 많은 사람은 자신들이 실천하고 있는 것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알고 있는 지식을 삶의 지침으로 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을 필요가 있습 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건강 관리에 너무 부주의하고 있습니다. 병에 걸린 후에 치료법을 찾는 것보다 병을 예방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을 주의하지 않습니다.
각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인류를 위해서도 생명의 법칙에 관한 정통한 지식을 배우고 그 법칙을 양심적으로 순종할 의무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어떤 유기체들보다도 가장 훌륭한 인체에 대하여 잘 알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 신체 기관들의 기능과 모든 기관들의 건전한 작용을 위해 상호 의존 관계에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정신이 육체에 미치는 영향과 그것들을 지배하는 법칙 들을 연구해야 합니다.
깨끗한 공기, 햇빛, 절제, 휴식, 운동, 적당한 식사, 물의 사용,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 하는 것, 이것들은 참된 치료제입니다. 모든 사람은 천연계의 자연 치유력에 대한 지식을 알고 그것을 적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환자의 치료에 관계되는 원칙들을 이해하고 이 지식을 올바로 사용하게 해줄 수 있는 실제적 훈련을 하는 것은 모두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자연치유요법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많은 노력과 주의가 요구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연의 치유와 회복의 과정은 점진적이기 때문에 참을성 없는 사람들에게는 느린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해로운 방종의 습관을 버리는 데는 희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결국은 사람이 방해 하지만 않는다면 자연은 그 일을 현명하게 잘 해낸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연 법칙에 꿋꿋하게 순종하는 사람들은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보상받게 될 것입니다.
건강은 우연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은 아무리 자주 강조해도 지나치다고 할 수없습니다. 건강은 법칙에 순종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운동 경기와 힘을 겨루는 시합에 참가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쉽게 입증되고 있습니다. 그 선수들은 가장 세심한 준비를 합니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철저한 훈련과 엄격한 규칙을 따릅니다. 모든 육체적 습관은 엄격하게 통제됩니다. 그들은 육체의 어떤 기관이나 기능을 약화시 키거나 무능하게 만드는 태만과 부절제와 부주의는 확실히 패배하게 만든는 요인이라는 사실을 잘 압니다.

삶의 투쟁에서 성공을 보장받기 위해 이처럼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얼마나 더중요하겠습니까! 우리가 참전하고 있는 것은 모의 전투가 아닙니다. 우리는 영원한 결과가 달려 있는 큰 전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대결해야 할 보이지 않는 적이 있습니다. 악한 천사들은 모든 사람을 지배하기 위해서 분투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손상시키는 것은 무엇이든 육체적 힘을 감퇴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적·도덕적 힘을 약화 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건강에 해로운 습관이라도 거기에 빠지게 되면 사람은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하는 일이 더욱 어렵게 되므로 악을 저항하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실패와 패배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경기장에서 달리는 사람들이 모두 달릴지라도 한 사람만이 상을 받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리라.”(고전 9:24).
일반적인 경기에서는 한 사람만 상을 얻지만, 우리가 싸우고 있는 싸움에서는 바른 원칙에 순종함으로 자기 자신을 훈련시키는 사람은 모두 승리할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도 흔히 일상 생활의 각 부분에서, 이 원칙을 실천하는 일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로, 주의를 집중하기에는 너무도 사소한 일로 간주되고 있는 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그러나 성패가 걸려 있는 문제들에 비추어 볼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사소한 것이 전혀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행동은 인생의 승리와 패배를 결정짓는 저울추에 영향을 끼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리라”(고전 9:24)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첫 조상들은 부절제한 욕망 때문에 에덴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모든 일에 절제하는 일은 에덴으로 우리를 되돌아가게 하는 일에 있어서 사람들이 깨닫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3. 여러분의 건강은 어떠십니까?

창조주께서 “내가 너에게 건강을 회복 시켜 주고 내가 네 상처들을 고쳐주”(렘 30:17)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건강은 행복의 조건이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재산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건강을 너무 소홀히 다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출근하기 바빠 식사는 거르고 겨우 회사에 출근해서 커피 한 잔에 쓰린 속을 달래며 몽롱한 상태로 한나절을 보내는 것이 매일 반복되고 있다면 이미 병든 상태인 것입니다. 아이들도 간식과 과식으로 늦잠까지 자고 있다면 성인병(생활습관병) 후보생이 되어 있으며, 남편과 아이들을 돌보는 엄마도 이미 빈혈, 기미, 어깨 뭉침, 두통으로 진통제와 알약들이 집안에 뒹굴고 있거나 좀처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면 이 가족은 심각한 건강 상태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건강을 약이나 주사, 의료 보험으로 병원이나 약국에서 쉽게 해결될 수 있는 것처럼 생각들 하지만 큰 오해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사람은 건강을 잃어버리기 위해 애쓰 다가 잃고 나면 알약 몇 개로 쉽게 고치려 합니다. 치료 기술이나 첨단 의학 기구가 만병 통치인 것처럼 안심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스피드 시대가 되어서 “일주일이면몇 kg의 살을 뺄 수 있다.” “이 한 알로 변비 끝” 이러한 광고들을 보면 며칠만 지나면 세상 병이 다 사라질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오히려 병은 갈수록 늘어만 가고, 성인병, 난치병으로 죽는 사람들이 놀랄 만큼 증가하고 있습니다.

4. 건강은 단번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속담에 “로마는 하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말처럼 건강도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건강은 날마다의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쌓아 올려지는 건축물과 같습니다.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언젠가 질병은 반드시 찾아오고 말 것이며 지금부터 시작하여 습관을 고친다면 건강이 찾아올 것입니다.
생활습관과 건강은 뗄 수 없는 관계가 있습니다. 브레슬로우와 벨록은 생활습관과 건강의 관계를 연구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사는 7,000명의 중년 남녀를 대상 으로 광범위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들을 건강 정도에 따라 구별하는 생리적 나이 (physiological age)로 따져 보았을 때 45세 정도의 남자가 다음의 건강 원칙 중 6~7가 지를 잘 따르고 있을 때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1년 정도 더 젊거나 오래 살며, 여자의 경우에는 7년 정도 더 젊거나 오래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2)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한다.
(3) 평생 담배와 음주를 하지 않는다.
(4) 매일 7~8시간 충분히 잔다.
(5) 아침 식사를 잘 한다.
(6) 간식과 과식, 편식을 하지 않는다.
(7) 항상 감사하고 평안한 마음을 유지한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기 소개하는 건강법은 생활 습관 전반에 걸쳐 틀림없이 건강 해질 수 있는 길을 소개합니다. 누구나 날마다 아주 적은 관심과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아주 쉬운 일이 아닙니까?


5. 몸의 활동 원리

사람의 몸은 수십조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 다. 효소의 도움을 받아 복잡한 생화학 반응 으로 몸의 활동이 가능해집니다. 효소란 화학 반응을 일으키고 촉진시키는 물질입니다. 한 개의 세포에도 수천 개의 효소가 작용하여 마치 생명을 연장시켜 주는 미니 화학 공장 같습니다. 모든 효소는 각각 생명에 필요한 화학 반응을 위한 임무를 수행합니다. 이런 일이 일관성 있게 진행되지 않으면 생명은 유지될 수 없습니다.
몸의 이런 기능이나 작용은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 비교 하여 설명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차체를 만들고 엔진, 연료탱크, 타이어 등을 붙여 갑니다.
각기 다른 수많은 부속품들이 조립되어 가면 성능 좋은 자동 차가 되어 잘 달릴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그 중 한 가지라도 결함이 생기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자동차로서의 가치가 없습니다. 타이어가 잘 돌지 않거나 전기 계통에 이상이 생기거나 엔진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자동차의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공정을 세심하게 살피고 품질을 검사하여 완제품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의 몸도 그와 비슷합니다. 모든 부품이 제기능을 발휘 하고(전체적인 건강), 올바른 명령 계통을 통해(뇌와 신경계의 역할), 연료의 공급을 받고(음식물), 기능을 발휘하며 손질을 받아야 합니다(운동과 휴식).
몸의 구조는 어머니의 태에서부터 성장에 필요한 모든 것이 마련되고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어 태어납 니다. 사고 등으로 부서진 자동차를 본래의 기능으로 회복하 기가 어렵듯이 사람도 한 번 병에 걸리면 원래대로 회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병에 걸리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병든 후에 고치려는 것보다 훨씬 쉬우며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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