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부 예수님께서 마련하신 처소, 하늘나라

성경공부 시리즈 5권- 종말의 준비

제2부 예수님께서 마련하신 처소, 하늘나라

1. 지구의 타락과 회복 그리고 하늘나라

하나님께서 처음에 이 지구를 창조하셨을 때, 이 세상이 에덴동산처럼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첫 시조 아담과 하와에게 놀라운 선물을 네 가지 주셨는데, 그것은 생명, 의로운 성품, 아름다운 집, 세상을 다스릴 권세 등이었습니다. 그들은 금지된 선악과나무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에 단순히 순종하기로 선택함으로써 그 선물 들을 영원히 소유할 수 있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의 법과 그분의 세계의 법칙들을 따르는 것은 자연의 법칙처럼 아주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었으며, 그 법칙은 인간의 영원한 행복을 보장하는 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 가족이 당신의 뜻을 순종하는 순종을 통하여, 인간 가족을 이상적이고 영원한 행복으로 인도하고자 하셨습니다.

천사들이 죄가 처음으로 인간 가족 안으로 들어온 것을 보았을 때, 그들은 아마 울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즉시로 하나님의 원래의 계획들이 거두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죄의 결과에 의해 죽어가기 시작했고, 이 세상에 대한 그들의 통치권은 사탄의 손에 넘어갔으며, 하나님의 의로운 형상은 그들 속에서 손상을 입었고, 에덴동산의 집으로 부터 쫓겨났습니다.

죄는 이 세상에 불행과 부조화와 슬픔과 비극을 가져왔고, 죄의 영향으로 인해 하나님을 닮은 인간의 속성은 죄 되게 되었고, 영원히 살 수 있는 영생의 권세를 빼앗긴 채, 이 지구는 영원한 파멸을 향해 그저 달려갈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이를 방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인류의 죄 값을 대신 치르게 하셨고, 그분을 믿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는 구속의 경륜을 세워 놓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 구원의 역사를 받아들이고 믿은 사람들을 데리고 가 영원히 함께 살 “처소”- 하늘을 마련해 놓고 계십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 중에 있는 하늘 집은, 인간의 완전한 행복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오래 전에 계획하셨던 실제적인 거주 장소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과거 에덴동산에 꾸며 놓으셨던 그 정교한 아름다움을 재현하게 될 것입니다. 이사야는 그 아름다움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였습니다. “주 외에는 자기를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한 신을 예로부터 들은 자도 없고 귀로 깨달은 자도 없고 눈으로 본 자도 없었나이다”(사 64:4). 또한 사도 바울도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전 2:9)라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늘은 얼마나 좋은 곳일까요!


Q. 하늘은 정말 존재하는 것입니까?

A.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1-3).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6,17).

예수님께서는 구원받은 사람들이 살 곳, 즉 “처소”를 마련하러 하늘로 가신다고 말씀하 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당신의 제자 5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로 승천하실 때, 이광경을 지켜보는 무리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말하기를,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 리라”(행 1:11)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로 가시면서 우리를 위하여 있을 곳인 “처소”를 마련한 후, 다시 와서 우리를 영접하여 영원히 함께 살리라고 약속하신 것을 보아 하늘, 우리의 거할 처소인 하늘은 존재한다고 보아 마땅합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 예수님께서 하늘로부터 강림하셔서 우리를 공중으로 끌어올려 주를 영접하게 하시고, 하늘에 영원히 함께 살게 하실 것에 대하여 신약 성서 가운데 여러 번 말하고 있습니다.


Q. 신약과 구약성경 어디에 하늘에 대한 말이 언급되어 있나요?

A. 신약과 구약성경에는 여러 곳에 하나님의 위대한 구속 사역을 통해 타락했던 지구가 회복되고, 하나님의 성도들이 살게 될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해서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찐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사 11:6-9).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그 때에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벙어리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시랑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 거기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바 되리니 깨끗지 못한 자는 지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된 것이 라. 우매한 행인은 그 길을 범치 못할 것이며, 거기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 그것을 만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얻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 며,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사 35:1, 5-10).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나의 창조하는 것을 인하여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즐거움을 창조하며 그 백성으로 기쁨을 삼고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거기는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유아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세에 죽는 자가 아이겠고 백세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것이리라.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것에 거하겠고 포도원을 재배하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그들의 건축한 데타인이 거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의 재배한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나의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임이며,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겠고 그들의 생산한 것이 재난에 걸리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그 소생도 그들과 함께 될 것임이라.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 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으로 식물을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사 65:17-2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을 것 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여호와가 말하노라. 매 월삭과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이르러 내 앞에 경배하리라”(사 66:22,23).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 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지나갔음이러라”(계 21:1-4).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 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계 22:1-5).


Q. 하늘나라(천국)와 새 하늘과 새 땅의 성서적인 개념은 어떤 것인가요?

A. 요한계시록에 쓰여 있는 예언들을 자세히 연구해 보면, 이 세상의 환란과 시험(짐승의 표의 환란)에서 승리한 성도들이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구원을 받아 하늘(천국)에 올라가 하나님과 함께 살며 천년 동안 왕 노릇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천 년이 지난 후, 이 땅 지구에 예수님과, 성도들과, 그들이 거할 집인 새 예루살렘이 내려올 때, 이 땅과 부활한 악인들이 유황불로 멸망을 받아 깨끗하게 되고, 그 때 이 지구가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새롭게 창조 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장막이 우리와 함께 계시게 되므로 이 땅은 새 하늘과 새 땅, 곧 하늘나라처럼 회복되는 것입니다. 천년기와 악인의 부활에 대해서는 제4부를 자세히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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