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부 교황권은 영화로운 땅에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성경공부 시리즈 4권- 성경의 예언

제4부 교황권은 영화로운 땅에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단 11:41 상단).

1. 교황권이 미국에 들어감

저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 성경은 마지막 때에 교황권이 미국에 들어갈 것에 대해 예언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이미 미국과 교황청이 대사를 교환하고 서로 왕래하고 있는데, 새삼스럽게 교황권이 미국에 들어간 다니, 그것이 무슨 뜻입니까?”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들어 갈 것이요”라는 말은, 구교인 교황권이 신교인 미국과 종교적, 정치적으로 하나가 되어서 동일한 목적을 성취 하기 위하여 동맹한다는 의미입니다. 마치 공산주의의 몰락을 위해서 둘이 하나로 연합 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불과 백여 년 전만해도 천주교회는 철저한 개신교국인 미국에서 질시의 대상으로 푸대접을 받았지만, 오늘날에는 단일 종교로서는 천주교인들의 숫자가 모든 기독교파 중에서 가장 많습니다. 이제는 미국 국회에서 단일 종교로서 가장 많은 의석수를 확보하고 있는 종교는 천주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미국의 국회의원들과 정치인들이 천주교인들의 투표 숫자를 크게 의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더욱이 1993년 3월에는 천주교회 대표자들과 개신교회 대표들이 모여서, “복음주의 자들과 카톨릭의 단결”이라는 선언문을 채택함으로써, 이제는 선거 때마다 미국의 국회 의원뿐만 아니라 대통령 후보들까지도 천주교인들과 개신교인들의 눈치를 살피지 않을수 없게 되었습니다. 종교적 세력이 정치인들을 지배하고, 정치인들은 종교적 세력의 영향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오늘날 미국 정치의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제, 미국에서 천주교회는 더 이상 소수의 종교가 아니라, 최대 다수의 종교가 되었 습니다. 천주교회는 초강대국인 미국에 대하여 정치적으로, 도덕적으로, 그리고 종교적 으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단체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교황권은 미국과 형식적으로 대사를 교환하는 것 이상을 넘어서, 미국 안에 “들어”와 있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깊숙이 파고들어 갈 것입니다.


2. 교황권이 미국에 들어가려는 이유

성경 다니엘서와 계시록은 예언서이며, 이 두 예언서에는 세상의 역사, 그 중에서도 특별히 마지막 때에 일어날 사건에 대한 예언이 나와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이 세상은 하나님과 사탄 사이에, 그리고 사탄의 백성과 하나님의 참 백성들 사이에 선과 악의 대 쟁투가 벌어지고 있는 장소입니다. 사탄은 진리를 왜곡시키고 변경시 켜서 사람들로 하여금 잘못된 진리를 믿게 하고, 하나님의 뜻과 계명을 어기게 하여 영원한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최후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성경 요한 계시록에 나타나 있는 가장 마지막 예언은, 마지막에 큰 사건, 곧 선악 간의대 쟁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되는 중요한 사건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 니다. 그 사건은 다름이 아니라 마지막에 작은 뿔의 세력이 권세를 잡아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짐승의 표를 받게 하는 사건입니다. 그런데 그 사건이 일어나는 중심 장소는 다른 곳이 아닌, “영화로운 땅” 미국이며,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에 온 세상을 자신의 세력에 넣으려는 작은 뿔의 세력인 교황권이 미국에 들어오려고 하는 것입니다.

3. 예언에 나타난 교황권과 미국의 관계

요한계시록 13장에는 교황권과 미국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매우 구체적으로 묘사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는 앞으로 교황권이 미국과 손을 잡은 다음, 미국의 강력한 힘을 이용하여 짐승의 표를 강요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 요한계시록 13장에는 두 짐승이 나오는데, 1-10절까지에 나오는 짐승은 교황권을 말하며, 11절에서는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는데, 새끼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여기에 등장하는 “또 다른 짐승”은 신대륙인 “땅”에서 올라오는 미국을 말합니다. 이것은 처음에는 “새끼 양”처럼 순결한 청교도 정신으로 시작되지만, 후에는 기독교와 도덕이 깊이 타락하면서 “두 뿔”이 달린 짐승으로 변화되는 미국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묘사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2절부터 15절 전반부에는 첫 번째 짐승(교황권)이 두 번째 짐승(미국)과 손을 잡고, 그의 힘을 이용하여 짐승의 표를 온 세상에게 강요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 구체 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4. 교황권과 미국이 협력하여 강요할 짐승의 표

계시록 13장의 예언을 계속 공부해 봅시다. “저(두 번째 짐승, 미국을 뜻함)가 먼저 나온 짐승(첫 번째 짐승, 교황권을 뜻함)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나온 짐승(교황권)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계 13:12,14,15).

계시록 13장 15절 후반부터 마지막 절까지 보면, 짐승의 표를 거절하는 사람은 모두 죽이라는 사형 명령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참으로 두렵고도 놀라운 예언이지만, 바로 이것이 성경이 지구의 종말에 대해서 예언하는 바입니다.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고 짐승의 표를 받기를 거절하는 하나님의 백성은, 예수 재림 직전에 옛날 종교 암흑시대 때처럼 다시 엄청난 핍박을 통과하게 되지만,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받은 그분의참 백성은 끝내 승리하게 된다는 것이 요한계시록 13장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는 메시지입니다.
과연 지구 역사의 종말에 “죽게 된 상처”가 낫게 된 교황권은 중세기 때에 누렸던 권세를 완전하게 회복하면서 짐승의 표를 강요하고 핍박하는 세력으로 부활할까요? 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할까요?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식별할 수 있을까요?

한 가지 우리가 생각해 볼 것은 마지막 남방 왕인 공산주의의 몰락에 대한 예언이 놀라운 방법으로 정확하게 이루어졌던 것을 생각하면, “짐승의 표”에 대한 예언도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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