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 새시대 운동의 정체와 그 방향

성경공부 시리즈 3권- 성령의 역사

제3부 새시대 운동의 정체와 그 방향

1. 뉴에이지를 중심으로 모이고 있는 세계 종교

이 글은 “새시대 운동”에 대하여 다루고 있는 데에는그 이유가 있습니다. 한국어로 “새 시대 운동”으로 번역된 “뉴 에이지 운동”은 에덴동산에 살던 인류의 시조를 기만하기 위하여 사탄이 처음으로 들여왔던 범신론 사상에 새로운 옷을 입힌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사탄은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으면 그들도 하나님이 될 수있다고 말했으며, 하나님의 명령을 어겨도, 다시 말해서 죄를 지어도 죽지 않는다고 유혹하 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탄의 속삭임이 뉴에이지라는 이름으로 다시 교묘한 가면을 쓰고 기독교 안에 깊숙이 스며들어 오고 있으며, 또한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온 세상의 모든 종교를 하나로 묶으려고 하는 범세계적인 종교 연합운동의 중심 사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로마 천주교회의 교황이 개신교회와의 연합은 물론이요, 불교, 이슬람교, 심지어는 인디언들의 토속 신앙의 지도자들과 만나서 회의하면서 세계적인 종교 연합을 꾀하고 있으며, 모든 종교는 그 중심에서 실은 같은 신을 섬기고 있다는 식의 뉴에이지 사상을 말하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뉴에이지 운동의 사상은 범신론 사상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유일하시고 절대적인 하나님을 부인하며 또한 그 절대적인 하나님께서 세우신 법칙과 절대 진리를 인정하지 않으며, 그 대신에 신의 기운이 이 우주 만상 어느 곳에나 퍼져 있다고 생각하는 사상으 로서, 결국에는 인간도 계속 향상하며 발전하면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는 사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메리칸 인디언의 종교가 뉴에이지 사상과 일맥상통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의 모든 만물 가운데 스며있다는 것이 그들의 가르침입니다.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보다 만물 자체를 신격화합니다. 그래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운동은 좋은 의미에서 해석되지마는 아메리칸 인디언들이나 뉴에 이지 운동의 사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주장이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죄에 대한 정확한 규정이 없습니다. 또한, 심판의 개념도 없습 니다. 그러나 이 뉴에이지 운동에도 기도가 있고 명상이 있습니다. 그들은 사랑과 연합을 무척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성경적인 사랑은 진리 안에서의 사랑을 말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의 연합을 말하는 것이지, 무원칙적이고 감정적인 사랑과 연합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 안에서의 사랑과 연합을 이루어 나가야 하며 진리를 제쳐 놓고 인간적인 제도나 감정을 가지고 연합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리를 제쳐 놓고 연합을 강조하고 있는 종교 연합 운동이 세계적으로 일어날 때, 진리를 위하여 온 생애를 바치는 진짜 그리스도인들은 핍박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 성경의 진리는 제쳐 놓고, 서로의 다른 점들을 간과하 면서 서로 사랑하고 연합하여야 한다는 사상이 괄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를 중심으로 연합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연합은 하나님 안에서의 연합이지 인간적인 야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갱들도 연합할 수 있고, 마피아도 연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 속에 진리가 없으므로 무가치할 뿐 아니 라, 오히려 해를 끼치는 연합된 무리가 되는 것입니다. 진리가 빠진 연합이 진정한 연합이 될 수 없는 것처럼, 진리가 빠진 사랑도 진정한 사랑이 될 수 없습니다. 마귀와 악한 천사들도 하나님을 대항하여 연합하고 있지 않습니까?

몇 해 전에 천주교회 지도자들과 개신교회 지도자들이 만나서 서로의 신학적이며 교리적인 차이들은 무시하고, 또한 서로의 양들을 빼앗아 가는 전도를 금지하며, 오직 사랑으로 연합하자는 ECT 문서에 공동 사인한 것은 진정한 연합이 아니라 진리에 대한 타협입니다. 개신교회와 천주교회의 구원에 대한 사상은 하늘과 땅처럼 거리가 멉니다. 미사와 고해성사만 해도 그렇지 않습니까? 마틴 루터나, 츠빙글리, 허쓰, 요한 웨슬리 같은 개혁자들이 부활하여 이러한 모습들을 보게 된다면 얼마나 놀라며 기절하겠습니까?


2. 기독교회 안으로 들어온 뉴에이지

뉴에이지 사상은 요즈음에 기독교의 옷을 입고 살며시 교회 안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절대적인 성경 진리를 강조하지 않고 사랑과 연합을 강조하는 사상들을 우리는 매우 조심해야만 합니다. 원래 뉴에이지 사상은 진화론과 환생 (Reincarnation), 점성학, 초월 명상 등등을 포함하는 이교 사상이지만, 요즈음은, 새시대 운동이 가면을 쓰고 기독교회에 들어와 그들의 가르침이 기독교회식으로 탈바꿈되어 가르쳐지고 있습니다. 실제에 있어서, 성령을 받았다고 하면서 자신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고 주장할 뿐만 아니라, 신비한 계시들을 보고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경험 한다고 말하는 사람 중 대부분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뉴에이지 운동의 기만적인 영향권 하에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험해 보십시오. 많은 경우에 그들은 성경 진리들을 확실하게 모르고 있으며, 또한 죄와 심판, 그리고 의의 표준 등에 대하여 막연한 이해를 하고 있거나 아니면 엉뚱한 견해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성령께서 그렇게 특별하게 역사 하실 수가 있을까요?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세상의 종말의 시간으로서 마귀가 인류를 기만하기 위하여 온갖 술수를 다하고 있는 위기의 시대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속임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한 유일한 갑옷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확실하게 이해하는 것입니다.

3. 뉴에이지에 대한 성경의 경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다음과 같이 우리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악한 자의 임함은 사탄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못 함이니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희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살후 2:9-12).? 또한,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딤전 4:1). 사도 요한도 이렇게 우리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요일 4:6).
다시 말해서 성경의 가르침대로 하지 않는 모든 것은 잘못된 영의 역사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직 성경만이 모든 진리와 가르침의 표준입니다.? 갈라디아서 1장 8, 9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지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성경에서 가르치는 복음 이외의 다른 복음인 자유주의적 복음, 세속적인 복음 즉, 죄를 버리고 성화되지 않아도 무조건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통속적인 가르침들이 난무하고 있는데, 이러한 가르침들도 기독교회 안에 들어온 뉴에이지 사상과 보조를 맞추는 가르침입니다.


4.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교황권과 뉴에이지

요한계시록 17장 13절은 놀라운 말씀을 예언해 주고 있습니다. “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계시록 17장은 바벨론의 정체를 폭로해 주는 장으로서, 이 세상의 나라들과 종교들이 한 뜻을 가지고 짐승 곧 교황권에 능력과 권세를 주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예언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황권은 지금 온 세상의 모든 종교를 끌어안기 위하여 기독교회의 종교 연합운동은 물론이요, 모든 이교 도까지도 연합하려고 하는 범 세계 종교 연합 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작전에 뉴에이지 사상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모든 사람을 새로운 술로 마취시켜 진리와 오류를 분간하지 못하도록 두뇌의 힘을 마비시키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17장 2-4절은 바벨론의 특징을 온 세상 사람을 잘못된 가르침으로 취하게 하는 단체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땅의 임금들도 그로 더불어 음행하 였고 땅에 거하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5. 세계적인 통합의 움직임

이제 곧 온 세계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합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세계는 이제 하나가 아닌가요! 또한, 통신과 교통 그리고 문화적인 교류에서도 하나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종교 연합 운동을 보십시오! 세계 무역 협정을 보십시오! 세계를 단일 정부로 만들겠다는 세계 부호들의 계략은 여러 세기 전부터 역사해 왔다는 사실을 식자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세상 각 처에서 일어나는 재난들은 이들에게 세계를 제압 하기 위하여 새로운 법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주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위기의 때에는 민심이 지도자들의 독재를 허용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엄청난 환란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누가 과연 깨어 기도하는 자들이 될까요!



6. 범람하는 신비주의가 초래한 결과들

과학이라는 미명하에 신비주의가 급속하게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20세기에 들어 와서 유난히 점성술, 손금 보는 일들, 다른 영계와 접촉하는 심령술, 귀신과 대화한다는 강신술, 그리고 외계인과 만났다는 UFO 현상들이 점점 더 범람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이러한 초자연적 현상들이 일반인들에게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헐리우드에서 만들어지는 영화 중에서 신비주의에 속한 유령, 우주 전쟁, 그리고 외계인과 UFO에 대한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사실은 예사로운 일이 아닙니다.
스타워즈를 만든 영화감독 죠지 루카스는 환생과 윤회를 가르치는 뉴에이지 사상에 깊이 심취해 있는 인물이라는 것을 아는 이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범람하는 신비주의 영화를 통하여 어린아이들까지 무의 식적으로 뉴에이지 사상을 받아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도 모르고 교회 청년회에서는 청소년들을 데리고 단체로 이러한 영화들을 관람하기 위하여 몰려가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이 세상은 하나님과 진리와 참된 성도들을 대항하여 싸우는 마지막 아마겟돈 전쟁을 위하여 질주해 가고 있습니다.
누가 과연 이 사실들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사람을 깨울 것인가요?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미국 고등학교에서 친구들을 총으로 난사하여 죽이는 일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요즈음 유행하는 폭력 비디오 게임들이 그 원인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탄의 오류들이 담겨 있는 영화들을 본 자녀의 영혼에 남겨질 깊은 상처를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인을, 품성이 담겨 있는 이마에 받아야 할 청소년들이 과연 앞으로 어떠한 무리에 속하게 될까요?
최면술은 악한 일이요, 뉴에이지 사상의 분파입니다. 그런데 요즈음 최면술을 시범 하여 보이는 프로들이 텔레비전의 화면에 자주 나타나 사람을 웃기거나 놀라게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들을 돌아다니면서 학생들을 즐기게 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최면술은 인간의 잠재의식에다 메시지를 전달하여 판단 기능과 의지력을 무산 시키는데 사용하는 심리술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진리와는 전혀 어긋나는 사탄의 수법입니다. 한번 최면에 걸렸던 사람은 그 다음 기회에 최면이 올 때에 무방비 상태로 최면에 쉽게 빠지고 맙니다.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그런데 이러한 일들이 이제는 하나의 오락처럼 시행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스도인들은 잠에서 깨어나 교회 안에 있는 위험들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7. 거짓 성령 운동과 뉴에이지

오늘날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신유의 역사를 자세히 살펴보십시오. 거짓 성령을 주도하는 사람은 성경의 진리를 가르쳐서 올바로 하나님을 섬기도록 이끌기보다는 사람의 감정에 호소하고, 또한 그들의 이기적인 욕구에 호소하여 병을 치료받고 하나님께 복을 받는 일에 그 중점을 두고 강조하고 있지 않습니까!
남가주 지역에서 Bible Answer Man으로 잘 알려진 라디오 토크 쇼 사회자 Hank Hanegraff 씨는 Benny Hinn 목사를 포함하여 이러한 거짓 성령운동에 대하여 적나라 하게 폭로하고 있습니다. 그의 저서인 “거짓 부흥운동”(Counterfeit Revival)은 우리에게 놀라운 사실들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미국 남자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Promise Keepers (프라머스 키퍼즈, 약속 이행 운동) 운동은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 타임지는 이 운동을 미국 기독교 교회사에서 가장 성공적이며 가장 많은 사람을 운집시킨 운동이라고 평가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프라머스 키퍼즈 운동에서 가장 강조하는 가르침이 바로 성경의 가르침이나 교리들의 차이들은 집어던져 버리고 사랑으로 연합하자는 것입니다.

이 운동을 시작한 사람은 전 콜로라도 주립대학 풋볼 코치였던 Bill McCartney인데 그는 천주교인 중에서 특히 개신교회에 파고들어 반종교개혁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개신교회를 다시 구교회인 천주교회로 이끌어 오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서약한 사람 중하나입니다.

이 프라머스 키퍼즈 운동에 대하여 여러 보수적인 개신교 목사들이 그 위험성을 알아차리고 경고하는 일에 나서기도 하였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텍사스 휴스톤에 있는 침례교회의 유명한 성직자인 Phil Arms 목사입니다. 그는 이 운동의 바탕은 뉴에이지 사상이라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프라머스 키퍼즈 운동을 마치 군인들을 거대한 목마 속에 감추어 두었다가 적군을 함락시킨 트로이의 목마(Trojan Horse)로 비유하였으며, 개신교회의 성경 중심 사상을 무너뜨리려는 사탄의 기만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를 바벨론에서 나오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바벨의 뜻은 혼잡하다는 뜻입니 다. 진리와 오류가 섞여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혼잡한 가르침들에서 나와야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그리스도인들이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8. 역사 이래로 계속되어 온 뉴에이지

에덴동산에서 사탄이 시작한 뉴에이지 사상은 아담과 하와의 자손들로 하여금 하나 님의 진리를 떠나 타락시킴으로써 노아 홍수를 불러왔으며, 홍수 후에도 니므롯과 그의 아내 세미라무스를 통하여 바벨탑을 쌓고 바벨론의 이교 종교 사상을 구축하였습니 다. 바벨탑이 무너지고 민족들이 흩어진 후에는 여러 가지 이교 사상으로 나누어져 각나라에 퍼져 나가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퍼져 나간 이교들이 바로 페르시아의 불을 숭배하는 조로아스터교가 되었고, 거기에서 파생되어 나간 종교들이 회회교와 불교가 된 것입니다. 애굽으로 건너간 뉴에이지 사상은 오시리스 종교를 이루었고 아랍으로 건너가서는 알라 신을 섬기는 이슬람의 종교가 되었고, 헬라로 가서는 그리스의 신화들을 낳았으며 로마의 박카스신과 디오니시우스 신화를 낳았습니다.
또한, 페니기아 지방으로 가서 생성된 종교가 바로 성경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는 바알 신의 이교 신앙인 것입니다. 이러한 이교의 사상들은 다 범신론적인 사상에 그 기초를 두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옛날 고대 바벨론에 있었던 태양신을 숭배하는 이교의 상징이었던 길고 높게 올라간 뾰족한 탑인 오벨리스크가 애굽의 신전들 에도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와 똑같은 형태의 오벨리스크가 바로 바티칸의 성베드로 광장 중앙에 세워져 있다는 사실입니 다. 그뿐만 아니라 그와 꼭 같은 오벨리스크가 어떻게 미국 워싱턴 DC의 중심에 높은 탑으로 세워져 있느냐 하는 것은 결코 우연의 일치로만 생각할 수 없는 일입니다.


9. 사탄의 출현을 준비시키는 뉴에이지

뉴에이지 사상은 이 세상 모든 가르침과 모든 제도 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사탄에게서 출발한 것이며, 중심 사상은 하나님 없이 세상을 하나로 묶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뉴에이지 사상은, 현재의 인류보다 더 나은 어떤 외계의 인물이 와서 지구를 위기에서 구출하여 준다는 사상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기만이요 이세상 역사의 마지막을 위하여 준비하고 있는 사탄의 최후의 강신술입니다.
이 지구가 경제적인 파탄을 맞이하고 천연재해로 곳곳에서 신음 소리를 내며 테러 리스트들의 횡포가 심해지고 범죄가 급증하며 도시들이 혼란하게 되고 폭동들이 생겨 나며, 중동지방의 문제가 더 심화되어 갈 때에 마귀는 인류를 위기에서 구출하기 위한 구세주처럼 이 세상에 갑자기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가 외계인의 모습을 하고 올 것인지 아니면 빛나는 천사와 같은 모습으로 나타날 것인지 모르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뉴에이지의 가르침을 통하여 기독교인들이나 이교도인들이나 무신론자들 모두가다 하나로 연합하여 그를 재림하신 예수님이나 아니면 석가모니, 혹은 모하멧, 아니면 새로운 뉴에이지의 메시아라고 크게 열광하며 환영할 수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마귀는 오래전부터 이 지구에서 실제적인 자기의 정부를 세우려고 노력해 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전히 하나님께서 이 지구의 역사를 주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장 8절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 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이 세상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강림으로 끝마쳐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졸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실 정도로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께 서는 한결같은 사랑으로 우리를 돌보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유일한 안전은 그분의 말씀인 성경 말씀을 연구하며 그분의 말씀을 순종하고 주님의 약속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진리와 오류를 구분하는 유일한 길은 성경, 성경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개신 교회의 종교개혁의 모토가 Sola Scriptura! “성경만으로”였던 것입니다.

로마서 13장 11-14절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너희가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 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뉴에이지 사상은 현대 사회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천사들의 출현에 대한 갑작스러운 관심들, 마리아의 출현들, 외계인들이나 영들의 세계에 대한 깊은 호기심 들, 기독교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유주의 사상들, 온 마음과 생애를 진리에 굴복하는 경험이 없이도 쉽게 믿기만 하면 구원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거짓 가르침들, 성경의 진리는 배제하고 사랑과 연합만 강조하는 가르침들, 심지어는 예배 형식에 도입되는 세속적인 음악들, 최면술들 등등, 이 세상은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이제는 정말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신갑주를 입고 살아야 할 시기입니다. 예수님께서 속히 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참되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마지막 때를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간절하게 기도하여야겠습니다. 유일한 무기인 성경을 손에 들고서…


10. 강신술에 걸려들기 쉬운 6가지 유형의 사람들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가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보이는 세계는 인간 세계이고, 보이지 않는 세계는 하나님의 천사들과 사탄의 악령들의 세계입니다. 어떤 사람은 천사와 악령은 죽은 사람의 혼백이라고 말하지만, 성경은 “저 (사람)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라고 기록함으로써, 천사와 인간은 처음 창조될 때부터 완전히 다른 부류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시 8:5).
사탄과 그의 악령들도 처음에는 하늘에서 봉사하는 천사들이었으나, 하나 님께 대적하는 반역을 꾀함으로써 선과 악의 대쟁투는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사탄과 그를 추종하는 천사들은 하늘로 부터 쫓겨나서 지구로 내려오게 되었는 데, 에덴동산에서 사탄은 아담과 하와가 받아들일 만한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 나서 인류의 시조를 범죄케 하는데 성공 하였습니다. 이것이 강신술의 시초이며 죄가 들어오게 된 경위입니다. 그 이후 부터 지구는 사탄과 악령들의 활동 무대가 되었습니다.
사탄과 악령들은 이 마지막 시대에도 사람이 받아들일 만한 아름다운 천사나 사람의 모습으로 출현하는 강신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강신술에 걸려들기 쉬울까요? 다음과 같은 6가지 유형의 사람은 사탄과 그의 악령들이 강신술을 사용해서 나타날 때, 도무지 그 미혹에 저항할 수 없습니다.

1) 경건의 모습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는 사람들

사탄은 겉으로 경건한 척하지만, 진리를 연구하지 않고 이기적이며 세속적인 마음을 가진 자들을 쉽게 공략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는 경건한 그리스도인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실제로는 탐욕과 세속에 젖어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사탄의 오른팔과 같은 조수로서 교회 안에서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 사탄의 일꾼들입니다. 하나님의 진짜 종들이 부흥과 개혁을 위하여 일할 때, 이들은 사탄의 인도함을 따라서 하나님의 종들을 핍박합니다. 이런 사람에게 악령들은 광명한 천사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그들이 의의 길을 가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게 합니다.

2) 오류를 받아들이는 사람들

사탄은 사람들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하여 여러 가지 오류를 교회 안으로 가지고 들여 옵니다. 각 사람의 느낌과 감정을 만족하게 해 주는 온갖 이단설을 가지고 사람을 미혹합 니다. 비록 한 가지 이단설을 거절하였다고 할지라도, 자기 마음에 맞는 다른 이단설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특히, 사람이 어떻게 믿든지 그것은 구원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식의 가르침은 사탄이 가장 좋아하는 가르침입니다. 진리가 심령에 심어지면, 그 사람의 마음과 생애가 순결하게 변화될 것을 사탄은 알기 때문에 거짓 복음과 거짓 교리들을 교회 안에 퍼트리기 위하여 애쓰고 있습니다. 사탄은 오류에 물들어 있는 사람들에게 기적과 능력을 주어서 무엇을 어떻게 믿든지 간에 하나님의 인정하심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나타 내려고 최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3) 고의로 진리를 거절하는 사람들

단순하고도 단도직입적인 성경의 진리를 의도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언제나 자신의 양심의 부르짖음을 잠잠케 하기에 적당한 교리를 찾게 됩니다. 그리하여 극기와 인내를 요구하지 않는 자유주의적인 “쉬운 복음”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진리를 깊이 연구하지 않는 사람마다 악령들의 미혹에 빠질 수 있는 위험이 큽니다. 진리 위에 올바로 서 있는 사람에게서 사탄은 미혹할 수 있는 구멍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4) 성경 말씀을 의심하는 사람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증거들을 주셨지만, 불신의 구실을 찾아내기 원하면 얼마든지 불신의 증거들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성경 말씀의 요구에 순종하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성경의 권위를 의심하는 자들로 변질됩니다. 그들은 성경에서 의심할 만한 것들을 찾아낸 다음, 그것을 자신의 불순종과 나태함에 대한 구실로 삼습니다. 진리를 따라가는 데 있어서 마땅히 자신이 바쳐야 할 희생과 헌신을 소홀히 여기고, 도리어 성경을 비판함으로써 불신과 회의주의로 빠져들어 가게 됩니 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사탄은 나타나서 그들의 견해와 판단을 격려해 줌으로써, 그들을 더 깊은 기만 가운데로 끌어갑니다. 하나 님의 말씀에 복종하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성경 가운데 있는 중요한 빛을 이해할수 없습니다.

5) 죽은 자도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

사람이 죽으면, 몸은 죽지만 그 혼백은 살아서 이 세상 어딘가를 떠돌아다니다가 살아 있는 가족과 친지들을 돕기 위하여 때때로 나타난다고 믿는 사람들 앞에 사탄과 그의 악령들은 죽은 자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온갖 미혹을 합니다. 이 사상을 근거로 사탄은 서낭당 귀신과 삼신할머니와 같은 미신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성경은 사람은 죽으면, 의인과 악인이 모두 완전한 무의식의 상태로 잠자고 있다가 예수님께서 재림 하실 때에 부활하여 각자가 행한 바에 따라서 영생을 얻거나 악인은 나중에 유황불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6) 감정적인 신앙을 가진 사람들

교회가 세속화됨에 따라서 많은 사람이 거듭나지 못한 자신의 마음을 만족하게 해 주는 감정적 교리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감정적 신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엄숙하고 중요한 성경의 가르침에 대하여 관심이 없으며 무지합니다.
사랑을 하나님의 속성이라고 믿지만, 그 사랑을 한낱 감상적인 감정으로 이해하며, 선과 악에 대한 분명한 구분을 모르고, 하나님의 의와 죄의 결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며, 하나 님의 율법은 어떠한 경우에도 영원불변하다는 진리에 대하여 잘못된 견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사탄의 접근에 대하여 마음 문을 열어 놓은 기독교인들입니다.
자신의 악한 습관과 알고 있는 죄를 그대로 붙잡고 있는 사람은 더 큰 사탄의 미혹을 불러들이게 됩니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과 천사들의 보호를 스스로 거절하는 삶을 살기 때문에, 악령들의 공격에 대하여 아무런 방비를 세울 수 없습니다. 사탄은 이런 사람들 에게 능력과 권능을 주어서 자신의 효과적인 대리인으로 만든다. 진리보다 기적을 추구 하는 사람들에게 사탄은 기적을 통하여 접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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