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두언
– 손계문 목사
초대교회는 성장한 것이 아니라 부흥했습니다. 17세기의 존 웨슬리, 19세기의 찰스 스펄전, 디 엘 무디의 사역도 성장이 아니라 부흥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에 극적인 반전이 일어났던 것은 모두 다 부흥으로 인한 것이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교회는 부흥을 사모해야 하고, 또 부흥을 위해서 기도해야만 합니다. 사모하고, 기도하는 곳에 반드시 부흥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부흥은 어떻게 오는 것일까요? 부흥은 사람에게 주도권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주도권이 있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합 3:2). 그러면 하나님의 주도 아래 오는 부흥을 기다리면서 주의 백성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성경이 말하는 온전한 진리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위해 내 평판과 이기심을 버려야 합니다. 감추인 보화를 찾듯이 진지한 마음으로 성경을 연구하여 복음을 온전히 회복해야 합니다. 회개 운동, 거룩 운동, 재림 운동에 우리와 우리의 가족과 우리의 교회가 동참해야 합니다.
부흥이 미풍이 불고 있습니다. 부흥의 강풍으로 그리고 부흥의 태풍이 되어 온 세상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환하게 할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이 부흥운동에 동참하는 특권을 누리게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