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호 성경 Q&A

성경 Q&A

열한시 월간지 258호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고 하는데 계시록은 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고 하는지 각 장의 주제는 무엇인가요?

요한계시록은 독특한 표상들과 상징적인 언어 때문에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각 시대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 신실한 백성들에게 많은 위로와 용기와 희망의 원천이 되어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교회들에 요한계시록은 여전히 해석할 수 없는 신비의 책으로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해석할 수 없는 책을 성경으로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모든 성경은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되었으며 하나님의 뜻을 밝히 깨달아 앎으로 위로를 받도록 하기 위하여 기록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요한계시록을 부지런히 공부하여 마지막 선악간의 대 전쟁에 대한 배경과 그 결과를 미리 알고 준비해야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세대에, 길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시 119:105)을 주셨습니다. 특별히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를 때에(딤후 3:1), “어두운 데 비취는 등불”(벧후 1:19)을 주셨는데, 바로 요한계시록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 편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고 분명하게 밝히며 시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계 1:1).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 이 책은 다가올 사건들인 아마겟돈 전쟁, 기근, 박해, 심판 이런 것들에 대한 단순한 계시가 아님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주신 계시라는 의미 외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다른 성경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모습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안에 나타나신 그리스도

[1장] 흠 없는 완전한 희생제물 이시며 교회를 위해 봉사하시는 대제사장으로서의 그리스도

[2장] 긍휼의 마음이 가득한 교회의 훈계자로서의 그리스도

[3장] 사람과 더불어 그의 보좌를 나누고자 하시는 창조주로서의 그리스도

[4,5장] 죽임을 당한 어린양으로서의 그리스도

[6장] 승리하고 또 승리하기 위하여 앞서 가시는 교회의 지도자로서의 그리스도

[7장] 피로 씻은 무리 가운데 있는 어린양으로서의 그리스도

[8,9장] 성도의 기도를 받는 분으로서의 그리스도

[10장] “남은 때가 없으리라”고 알리는 메신저로서의 그리스도

[11장] 이 세상을 다스리는 그리스도

[12장] 사망을 정복하고 그 보좌에 오르실 약속된 이로서의 그리스도

[13장] 참된 경배자들의 이름이 들어 있는 어린양의 생명책에 저자(著者)로서의 그리스도

[14장] 세상에 그의 마지막 메시지를 전하는 시온산의 어린양으로서의 그리스도

[15,16장] 찬송을 받으시나 그의 심판은 배도한 왕국들을 멸하는 어린양으로서의 그리스도

[17,18장] 영적 바벨론에서 그의 백성을 불러내시는 어린양으로서의 그리스도

[19장] 혼인잔치의 신랑이요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이신 그리스도

[20장] 악마를 결박하고 종말로는 파멸시키시는 천사로서의 그리스도

[21장] 땅을 재창조하시고 모든 눈물을그 눈에서 씻기시는 자로서의 그리스도

[22장] 최후 상급을 가지고 계시며 재판장으로서의 그리스도

요한계시록은 그 자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로 절정을 이루는 미래의 신비들을 빗기는 계시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상의 한 백성이 주님의 흠 없는 성품을 반영할 수 있도록 그들을 완전하게 하고, 주님의 교회를 역사의 변화무쌍한 어려움들과 시련을 지나 주님의 영원한 목적을 성취하도록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사실상 복음서들을 보충해주는 책으로, 복음서들은 예수님의 지상 봉사를 기록하는데, 계시록은 그 때 이후 하나님의 구속의 경륜 안에서 그분의 사역을 계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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