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요한과 헤롯 | 손계문 목사 | 마태복음 3:1-3

한국교회의 요한과 헤롯, 당신은 어디에 속했는가 | 마태복음 3:1-3

<2023년 한국교회의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4%가 한국교회를 불신한다고 답했습니다.

2008년 처음 조사를 할 때 48.3%에서 꾸준히 증가하더니, 2023년엔 무려 74%가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종교계 사회복지법인 529개 중 개신교계 단체는 절반에 가까운 259개입니다. 불교 152개, 가톨릭 97개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치입니다.
개신교가 타 종교보다 사회봉사에 훨씬 적극적입니다. 그런데 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구제하고 이렇게 좋은 일을 많이 하는데도, 그걸 좋게 보는 것이 아니라 ‘교세확장을 위해서 하는 계산된 행위, 생색내기, 대가성 전도활동, 자기만족’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교회를 신뢰하지 않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교회가 왜 이렇게 됐을까요? 예수님 믿으면 사업 잘되고 복받는다는 게 예수님의 가르침인가요? JMS, 신천지 그런 것만 이단이 아니라 이것이야 말로 이단 아닌가요?

정통이라는 간판을 달아 놓고, 호화스런 빌딩 지어 놓고 예수 믿으면 만사형통 한다고, 십일조/헌금 많이 내면 낼수록 복 받으니 빚내서 헌금하라고 사기치는 교회가 이단 아닌가요?

정명석, 이만희, 문선명 이런 사람을 구원자라고 믿는 것도 심각한 문제지만, 오늘날 현대 기독교는 괜찮습니까? 예수를 믿기는 믿는데, 성경이 계시해 준 예수님이 아니라 세상적 욕망에 의해 만들어진 예수를 믿는 것은 문제없나요?

십자가의 길, 말씀에 대한 순종, 심판에 대한 경고 이런 참된 복음, 참된 진리를 전하는 사람들을 교단의 이름으로, 정통의 이름으로 정죄하는 그들이 이단 아닌가요?

도대체 정통교회라는 것이 이제 무슨 의미가 있나요? 거기서 전해지는 설교가 비성서적인데, 예수님의 가르침과 반대인데 사람들이 많이 다니면 괜찮은가요?

이런 교회에 있으면서, 성경과 반대되는 복음을 믿으면서, ‘나는 유명한 교회에 있으니까 괜찮아’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엄청난 착각 아닌가요? 몰랐기 때문에 정상참작이 가능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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