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 의식을 통해서 죽는다는 의미 [침례소감 5]

[침례소감 5] 침례 의식을 통해서 죽는다는 의미

– 최은성

 

이번 침례는 처음인데 한동안 십자가 묵상을 많이 하다 보니 침례 또한 자연스럽게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십자가 묵상을 한 이유는 거듭남을 경험한 이후로 개인적으로 십자가 앞으로 나아간 적이 없다고 깨달았기에 심각성을 깨닫고 십자가를 더욱 붙잡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죽음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는다는 게 무엇이고, 십자가를 바라보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그래서 매일매일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시도 때도 없이 묵상하고 기도하고 마음을 항상 살펴봤습니다.
그렇게 하니 성령님의 내재하심이 느껴졌습니다. 매일매일 반복했습니다. 더욱 은혜가 배가 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침례받을 때보다는 침례받기 전 준비하는 기간이 더욱 은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침례받고 나서도 형제자매님들에게 공식적으로 죽었고 다시 태어남을 선언했다고 생각하기에 더욱 진리에 안착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침례 의식을 통해서 죽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다시 한번 깊이 묵상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참 좋았습니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매일의 침례를 받기 원하며, 제 삶 속에서 실제로 날마다 적용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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