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지 262호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호소 [권두언]

– 손계문 목사 –

 

​온 세상이 혼란스럽습니다. 식량과 경제의 위기, 환경과 기후로 인한 각종재해와 재난의 위기, 도덕성의 타락과 죄악의 위기, 전 세계를 마비시켜 버리는 질병의 위기… 지구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 위기의 시대에 가장 필요한 존재는 위기를 경고하고 대처 방법을 제시하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지구의 종말은 자멸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구원하기를 원하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그 일을 위해 각 시대마다 충성스러운 파수꾼들을 부르셨는데, 이들은 위기를 보고 끊임없이 경고했고, 그들이 갑옷을 벗고 물러날 때는 다른 사람들이 그 일을 대신하였습니다.

주님의 날이 아주 가까이 우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깨어 있지 않는 모든 사람에게 그날은 갑자기 이르게 될 것입니다. 성경의 예언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알고 있는 진리의 옹호자들은 나팔을 불어 위기를 알리고 있는지요? 하나님의 큰 날을 위하여 준비하도록 세상에 호소하고 있는지요?

파수꾼으로 부름을 받은 자의 사명은 칼이 임함을 보고 경고의 나팔을 불어 사람들에게 위험을 알리는 것입니다. 사명은 자신이 무엇 때문에 부름(소명)을 받았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 호를 통해 우리의 소명과 사명을 다시한번 깊이 묵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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