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강해 14장을 함께하며 [온라인 아침묵상 소감]

온라인 아침묵상 소감 – 김동욱

 

먼저 사탄의 권세 아래 죄에 빠져서 나를 섬기고 방종하며 타락하여 살던 저를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께로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에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저는 아내와 대학교 캠퍼스 커플로 만나 3년 10개월을 사귀다가 결혼하였습니다. 지금은 두 딸이 있으며 시집간 큰 딸에게서 손자(4살) 손녀(2살) 둘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 가족들 중에 저 혼자 하나님을 믿으며 외톨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단에 빠졌다고 아내와 가족들의 반대가 아주 심했지만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은 처음과 비교하면 많이 나아졌습니다. 모든 것이 저를 시험하고 연단하여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하여 주심에 마음속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저에게는 소중한 가족과 함께 성경 책 그리고 빛과 어두움의 대장정 책에 이어서 또 다른 귀중한 책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손 목사님의 요한계시록 강해 책자입니다. 미래 예언을 상징적으로 말씀한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은 사실 일반인이나 기독교인이라고 하더라도 이해하기 무척 힘든 책입니다. 하지만 저희 열한시교회 강병국 목사님과 손계문 목사님의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 유튜브 동영상 강의로 인해 저는 진리의 길로 나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손계문 목사님의 요한계시록 강해 책자가 새로 나온 것입니다. 저는 너무나 기쁜 나머지 책자를 받아서 며칠 만에 다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 이렇게 좋은 책자를 혼자만 읽을 것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에게도 전해져서 함께 보고 읽었으면 참으로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교회에 가지 못하고 비대면 예배가 이루어지던 어느 날, 저희 모임에 열한시교회의 한 형제님 부부가 참석하였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그 형제님이 매일 새벽 모임에 요한계시록 강해 책자를 묵상하고 각자가 느낀 점이나 은혜받은 부분을 서로 이야기 나누고 있다고 함께할 수 있으면 참여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음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참여할 때 함께 나누었던 주제가 요한계시록 14장이었습니다. 이렇게 나의 새벽묵상 6시 줌의 시작은 이 땅에 살아서 승천하는 십 사만 사천에 대한 주제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십사만 사천은 누구인가?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계14:4-5)

십 사만 사천이란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새겨져서 죄와 사망의 법으로부터 떠나 살아가는 예수님의 품성을 가진 자들이다.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주님의 말씀대로 하지 않고는 살 수 없게 만드는 힘! 그 능력! 그 파워! 이것이 복음의 능력이다.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롬 1:16)

그리스도인의 생애는 우리가 노력해서 얻어지는 생애가 아니라 하루하루가 기적의 생애,그리스도안에 있는 성령님의 능력이 우리 생애 가운데 나타나는 초자연적인 생애이다.

요한 계시록 책으로 서로 교제를 나누면서 주님 재림의 시간이 더욱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전 세계는 말 그대로 여태까지 경험하지 못한 혼돈으로 빠져들고 있고 미국은 이번 대선으로 미국 대통령으로는 역사상 존 F 케네디 대통령 이후 두 번째로 가톨릭 신자인 민주당의 바이든이 당선되어 취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화당의 트럼프는 이번 대선에 미국 역사상 최대의 거대한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지방법원에 증거와 함께 고소를 제기하였습니다. 진실과 거짓의 싸움은 최종 연방 대법원에서 판가름이 나겠지만 이 세상 어두움의 세력들이 주관하여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하나님이 허락하신다면 주님의 재림은 조금 더 주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그것이 하나님의 시간표에 의하면 큰 차이는 없겠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의 경제가 붕괴되고 새로운 정치 경제 연합 체제가 나타나서 정치적으로 민주주의가 붕괴되고 자연히 사회주의 체제로 바뀌게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짐승의 표의 대 환란은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으며 우리는 이 마지막 때, 그러나 아직은 은혜의 시기인 이 소중한 시간을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눅 10:27)는 말씀과 함께 마지막 때 예수님의 증인으로 짐승의 표 환란을 이기고 승리하기 위하여 늦은 비 성령을 내려주시길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 뜻대로 순종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한 자매님의 차분하고 온화한 목소리로 진행되는 새벽 모임은 함께 하는 형제자매님의 은혜받은 말씀을 함께 공감하며, 생활 속에 느낀 작은 간증을 말할 때에 나도 모르게 감동의 눈물이 흐릅니다. 대전 열 한시 교회와 부산 열 한시 교회의 지체들과 지역이 떨어져 있어서 사실 교회 행사가 아니면 볼 수도 없고 함께 할 수도 없었는데, 매일 아침 얼굴을 보며 함께 하니 어느새 친한 가족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새벽 모임은 어느새 나의 하루 일과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부분이 되었고 날마다 하늘의 은혜를 나누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으며 새로운 만남과 교제의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일수록 더욱 마음을 같이 하며 모이기를 힘쓰라는 주님의 말씀에 따라 우리는 더욱 모이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보다 많은 사람이 참석해서 함께 은혜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사랑하라”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며 끝으로 내 마음 깊이 새겨진 하나님의 말씀을 소개하며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살전 5:23-24) 아멘!

이 글은 월간지 [열한시 259호 행복한 심판] 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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