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시 272호 AGAIN 종교개혁 [권두언]

AGAIN 종교개혁

-손계문 목사

 

흔히 “위기”와 “기회”’는 항상 같이 움직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위기를 보면 위축이 되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위기를 통해 기회를 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사역하실 때의 기록을 보면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하시는 그런 분이셨습니다. 위기가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놀라운 순간으로 변화한 것이지요. 예수님만이 아닙니다. 성경에 기록된 믿음의 선배들도 모두가 인정하는 위기의 순간에 믿음의 빛을 발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살펴보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의 곤경은 하나님의 능력 행사를 위한 좋은 기회입니다. 인간에게 위기는 하나님에게 기회의 때입니다.
세상이 마지막으로 치달을수록 교회와 믿음의 위기가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기회임을 우리 모두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통제하지 못하시는 인간의 위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사람들을 사용하여 자신의 일을 변함없이 그리고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여전히 진행하고 계십니다.
종교개혁은 다시 일어나야 하고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세상과 교회가 캄캄할수록 참된 교회에서 살아 움직이는 성도들의 모습을 봅니다. 영혼들이 거듭나며, “예수의 증인”들이 곳곳에 준비되는 일들이 넘쳐납니다. 우리는 곧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영광의 나라, 영원한 나라,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그 나라가 곧 우리 앞에 이를 것입니다. 함께 일어나 회개, 거룩, 재림 운동에 우리 모두 참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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