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간증] 손계문 목사님과 열한시 교회를 다시 찾은 이유

[생활간증] 오늘도 감사합니다

– 오솔립

 

(첫 번째 이야기)
2년 전 손계문 목사님을 뵙고 정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진정한 진리가 무엇인가 깨닫는 동시에 정말 은혜란 이런 거구나 하며 하루하루가 행복했었습니다.
그러다 주변 친구들과 가족, 직장 상사가 열한시교회에 다니는 것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제게 핍박과 압박으로 카페도 탈퇴하게 하고 연락수단도 끊게 되고 하루하루 목마른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손계문 목사님 설교를 듣기 위해 몰래몰래 다운로드해 기도하였습니다.
그렇게 다시 제 몸은 아파가기 시작했고 영혼은 땅속에 잠이 든 것 같은 고통이었습니다. 바벨론에서 나오고 싶었습니다. 교회 다닌다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악한 행실을 하며 눈을 찌푸리게끔 하는 행동들을 보며 회의감도 들었습니다.
저는 열한시교회 분들이 늘 저를 따뜻하게 대해줬던 그 느낌이 잊히지가 않았습니다. 그때가 겨울이었는데 쌀쌀해질 때마다 생각이 나서 마음이 시렸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이럴 수는 없다고 생각하여 가족들과 주변 친지분들 직장에도 용기 내어 진짜 진리가 무엇인지,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게 무엇인지 소리내기 시작했고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제 얘기를 다 듣지는 않지만 그래도 전보다 제 말을 들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안식일 예배를 온라인으로나마 드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다시 예전처럼 다 같이 볼 수 있는 날을 기다려봅니다. ^^

 

(두 번째 이야기)
오늘도 핍박(?) 하는 직장에서 일하고 왔습니다. 점심시간 핸드폰으로 손계문 목사님 설교를 들으려 검색하고 있는데 그걸 본 상사가 갑자기 저에게 그러더군요.
“안식일 지키는 건 율법주의 아닌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면서 율법은 사라졌는데…”
그렇게 던지는 듯한 말을 내뱉고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버리셨어요.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마 5:18)
제가 찾은 성경 말씀으로 다시 말씀을 드려 보려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제 말은 들으려고도 대꾸하고 싶어 하지도 않으셨어요. 무조건 내가 하는 얘기는 교리에 어긋난다고만 하시더라고요. 억울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지만, 집에 와서 기도하며 다시 생각해 보니 그래도! 덕분에 성경 구절 하나 더 찾아보고 다시 한번 공부도 하고! 오히려 화나기보다는 감사하게 생각하자 하기로 했습니다. ^^

이렇게 진리를 찾게 하시고 배우게 하시고 알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주심에도 감사합니다.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롬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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