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바울의 마지막 호소 | 손계문 목사

돈, 돈, 돈! 돈에 우리의 모든 애정을 쏟아 붓도록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먹고 사는데 인생을 소모하도록 짓지 않으셨습니다. 물론 가난한 것보다 부요한 게 낫고,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낫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무엇을 목적으로 사느냐에 따라 가난이 불편할 수는 있지만 우리를 불행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돈이 많으면 편리하게 살수는 있지만 행복하게 살도록 해주지는 않습니다.

죽음은 모든 논리를 조롱합니다. 죽음은 돈보따리를 조롱합니다. 죽음에 부딪히면 남아나는 게 없습니다. 권력도 죽음에 부딪히면 맥을 못 씁니다. 죽음은 학위를 조롱합니다. 죽음은 젊음도 조롱합니다. 죽음은 우리의 예금통장을 조롱합니다. 죽음은 우리의 자존심과 명예를 조롱합니다. 죽음 앞에서 조롱당하는 인간의 모습을 봐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사도 바울의 질문을 생각해봅시다.
“무엇을 구하느냐?”
“너는 지금 무엇을 구하고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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