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픔과 갈증의 차이 [힐링스토리]

[힐링스토리] 배고픔과 갈증의 차이

 

 

오래전에 미국 위마 연구소 의학박사 포스터의 물에 대한 글을 옮겨 본다. 아주 평범하지만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글이어서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물은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할 뿐 아니라 생명과 직접 연관되므로 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원리를 잘 익혀 실생활에 사용하자.

“좀 더 효과적으로 행복하게 살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우리가 마시는 물의 양과 직접적으로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자동차 배터리는 수위가 너무 낮으면 전기를 발생시킬 수 없다. 우리 몸은 자동차 배터리보다도 더욱 물 의존도가 높다. 탈수 상태에서는 세포와 조직의 기능이 마비된다. 배터리가 건조하다면 물을 보충하여 배터리 기능을 다시 회복시킬 수 있다. 그러나 우리 몸에서 20퍼센트의 물을 잃어버리면 우리는 생명을 잃게 된다. 대부분 사람들은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다. 만약에 우리 몸이 물을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이해하기만 한다면 더 많은 물을 마시는 일에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마시는 물이 때때로 우리의 몸을 곧장 통과하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이제 물 한 잔이 우리 몸을 어떻게 여행하는지를 알아보자. 당신이 열심히 일에 열중할 때 움직이는 모든 동작에 물이 이용된다. 당신이 눈을 깜박거린다면 물은 당신의 두 눈을 부드럽게 해 준다. 당신이 무언가를 꿀꺽 삼킨다면 물은 당신의 식도 위로 흐른다. 당신이 일을 하다가 땀을 흘린다면 좀 더 많은 물이 소모된다.
우리가 숨을 쉴 때마다 몸 안에 있는 물 공급량이 줄어든다. 체중의 1퍼센트가량의 물이 소모되었을 때 우리 몸은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고 우리는 갈증을 느낀다. 이 신호는 자주 배고픈 느낌으로 잘못 인식되기도 한다. 그래서 다음 식사 전에 간식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하루에 생수 여덟 잔을 마신다면, 체중 문제에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다. 이는 체중이 불어나는 것을 막아 주고 심지어는 초과 중량의 체중을 감소시켜 준다. 이 말에 대한 논리나 타당성에 의심이 생길 수도 있지만 경험해 보면 실제로 그렇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갈증보다 더 참기 어려운 것은 없다. 냉차나 소다 음료수, 콜라 그리고 알코올 음료수들은 단지 설탕이나 화학적 흥분제로 인해 물을 오염시킬 뿐이다. 실제적인 음료수, 즉 깨끗하고 신선한 냉수를 마셔라. 물은 입안에서부터 흡수되기 시작하여 식도와 위를 거친다. 대부분의 물은 주로 장에서 흡수되어 혈관으로 직접 들어간다. 남아 있는 물은 결장에서 계속 흡수한다”(NEWSTART, Vernon W Foster, 윤보현 박춘식 공역, 빛과 소리, 1988).

포스터 박사는 먹지 말아야 할 시간에 배가 고픈 것은 몸에서 물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잘못 인식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하였다. 식사 시간에 식사를 제대로 하였는데도 다음 식사 시간 전에 배가 고프면 ‘아! 물이 더 필요하구나.’라고 생각하고 생수를 2컵 정도 마시자. 특히 취침 전에는 이러한 현상이 더 잘 나타난다. 그때는 배가 고픈 것이 아니라 내 몸의 갈증을 인식하고 작은 호소에 귀 기울여 우리 몸을 훈련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존을 위해 허락해 놓으신 물을 통해 크나큰 축복이 이르러 오리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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