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 11장에 예언된 마지막 때 [신앙기사 3부]

제3부 다니엘서 11장에 예언된 마지막 때

“40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를 찌르리니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리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 그 여러 나라에 들어가며 물이 넘침 같이 지나갈 것이요 41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 …”(단 11:40, 41)

 

 

성경에 예언된 공산주의의 몰락

 

다니엘 11장 40절 예언 해석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를 찌르리니,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리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 그 여러 나라에 들어가며 물이 넘침 같이 지나갈 것이요.”

1) 북방 왕의 복수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의 뜻은?
40절 후반은 남방 왕(무신론 세력이었던 프랑스)으로부터 일찍이 찌름을 받은 북방 왕(교황권), 곧 상처가 나은 북방 왕이 자신을 상해한 남방 왕에 대해서 복수 및 대반격을 가하는 장면의 예언이다. 그런데 어떤 방법으로 복수하는가?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오리바람처럼 그(남방 왕-무신론 주의)에게로 마주 와서”,즉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를 가지고 한다. 성경에서 “병거, 마병, 배”는 무엇을 상징하는가? 성경에서 “병거와 마병”은 군사적으로 싸우는 힘을 표상하며, 배는 경제적인 무역이나 경제적인 힘으로 표상한다(왕상 1:5, 왕상 20:1, 시 107:23, 잠 31:14, 계 18:17~19 참조).

“회리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라는 뜻은?
먼저 “회리바람”과 “마주 와서”라는 원어의 뜻을 보면, “회리바람”은 “매우 두렵고 무서운”, “폭풍처럼 달려들다”, 혹은 “폭풍처럼 광포한”이라는 뜻이고, “마주 와서”는 “대항하여”, 또는 “거스르다”, “하늘로 치솟는다”라는 뜻으로 되어 있다. 이 구절은 북방 왕의 복수하는 장면이 묘사된 구절로 아주 의미심장하다.

2) 교황권이 공산주의 국가 소련을 찌름
왜 교황권이 공산주의를 찌르려고 했을까? 교황권과 공산주의 소련 사이에 알력이 있었는가? 그렇다. 무신론을 신봉하는 공산주의는 한때 교황권의 지배를 받았었던 여러 나라를 점령함으로써 그 나라들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하여 공산주의 세력이 점령했던 나라들에서는 천주교의 세력이 발을 붙일 수 없게 되었다.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난 5년 이내에 소련에서 28명의 천주교 감독과 1200명의 신부가 다른 개신교 성직자들과 마찬가지로 처형되었으며, 스탈린 정권 때에도 수만 명의 천주교 성직자들이 처형을 받았다. 세계 제2차 대전 후에도 무서운 핍박이 기독교인들과 그 지도자들, 그리고 천주교도들에게 미쳤다.(1989, 12, 4. 타임스지 기사 참조). 그리하여 천주교 세력은 공산권 국가에서 발을 붙일 수 없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마음대로 세력을 구축하지 못하게 된 교황권과 무신론 세력, 즉 소련과 치열한 투쟁을 벌이게 되었다. 그래서 교황권(북방 왕)은 무신론 세력(남방 왕)에 의해 이중으로(1798년 프랑스에 의해 교황이 잡혀간 사건 / 공산권 국가들의 천주교 세력 박해) 당한 상해에 대해 복수(찌르는 일)를 감행하게 된다.

– “회리바람처럼”
1989년 12월 25일 자 뉴스위크 매거진에서는 “회오리바람의 시대”라는 제목으로 굉장한 기사가 실렸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닌 소련의 붕괴를 다룬 기사였다. 흥미로운 것은, 세계의 시사를 다루는 사회 매거진에 소련의 붕괴를 묘사하며 사용한 표현이 마치 성경 다니엘서 11장 40절에 나오는 표현 “회리바람”과 같다는 것이다. 다니엘서 11장 40절 예언에는 이미 소련과 교황권 사이에서 일어날 전쟁뿐만 아니라, 교황권이 “병거와 마병”, 즉 경제적인 힘과 군사적인 힘을 가지고, “회오리바람처럼” 강하게, 그리고 갑자기, 또 충격적으로 “그에게로” (남방 왕=무신론 세력=공산주의=소련에) 마주 와서 (대항하여) 소련을 무너뜨릴 것을 예언하고 있다. 그렇다. 그 일은 군사적인 힘과 경제적인 힘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 공산주의 소련의 붕괴
교황 요한 바오로 II세가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과 비밀스러운 신성 동맹을 맺은 후, 서로 협력하여 공산 세력을 무너뜨리기 위한 놀라운 계획을 수립한 것을 우리는 익히 잘 알고 있다. 교황권이 폴란드에서 시작한 노조운동을 비밀리에 지지해 주면서 시작된 공산권의 붕괴는 실로 놀라운 세기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런데 북방 왕이 남방 왕을 칠 때에는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리바람처럼…여러 나라”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는데(40절), 교황권 자체에는 군사력이 없지 아니한가? 그러므로 다른 세력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빌려야 했는데, 그것이 바로 미국의 세력이었다. 또한, 마지막 시대의 남방 왕은 “여러 나라”라고 성경은 언급하고 있다. 북방 왕이 남방 왕에게 복수하면서 마주 나와 “여러 나라”에 들어가리라고 예언된 것처럼, 공산주의 나라들은 하나가 아니라 여러 나라였다.

– 공산주의 몰락을 가져온 미국과 교황권의 협력
1982년에는 미국의 대통령 레이건과 교황 사이에 가장 비밀스러운 회담과 동맹이 이루어졌다. 이 회담을 통하여 미국과 교황은 모종의 계획에 착수하였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닌 소련의 붕괴를 함께 도모하는 것이었다. 1981년, 공산권은 하나의 큰 충격을 받게 된다. 그것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레이건이 더는 공산 진영에 대하여 회유정책을 펴지 않고 소련에 정면으로 도전하겠다는 그의 선거 공약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그의 재임 동안 그는 “위대한 미국”이라는 목표를 설정한 다음, 제일 먼저 군사력을 크게 증강하였으며, SDI(Startegic Defence Initiative)라는 우주 방어 계획을 발표하였는데, 이것은 미국으로 날아오는 모든 종류의 미사일을 방어하는 시스템이었다. 그리고 교황권은 니카라과, 앙골라, 캄보디아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같은 지역에서 봉기 되는 반공산주의 세력들을 후원하였다.

3) 공산주의의 몰락

예언은 공산주의의 몰락을 오래전부터 경고하고 있었고, 그때는 마지막 시대라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공산주의를 무너뜨리는 북방 왕의 복수는 “물의 넘침 같이 지나갈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물의 넘침”의 뜻이 무엇인가? 이 뜻은, “overflow”, 세차게 흘러나오다”, “범람하여 흘러 넘치다”, 또는 “물로 휩쓸어 씻어버리다”, “정복하다”라는 뜻이다. 또 “지나갈 것이요”의 뜻은 “pass”, “넘어가다”, “매우 넓은 의미에서의 여러 가지 변화를 가리킴”, 혹은 “명확한 의미에서는 덮어버리다”라는 뜻이다.

당시 신문과 잡지에 실렸던 공산주의의 몰락에 대한 기사들을 참고로 살펴보자.

– 타임스지 1989년 12월자 기사
“1989, 소련의 역사 중에, 이번 주 바티칸에서 열린 정치적인 회담만큼 소련 연방을 흔든 사건은 일찍이 없었다. 마치 광대하고 축제적인 진열과도 같이, 16세기 교황의 왕궁에서 세계 무신론의 황제인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그리스도의 대리자라고 말하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방문하였다…이 두 사람의 만남은 20세기에 일어난 가장 드라마틱한 영적인 전쟁을 상징하고 있는데, 이것은 저항할 수 없는 세력인 공산주의와 그리스도교의 움직일 수 없는 목적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투쟁처럼 보인다.”

– 라이프지 1989, 12월호 기사
“미국의 정치 지도자들과 공산권의 전제 정치를 대항하여 자신의 종교를 포교하려는 교황의 고집이 성립시킨 비밀스러운 회담으로 말미암아 교황은 러시아 혁명 이래로 소련 정책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왔다.”

– 라이프지 1989, 12월호 기사
“동유럽에 돌진해(rush) 온 자유는 교황의 달콤한 승리였다. 흥미롭게도 이 기사에 쓰인 단어 “rush”는 자유가 퍼져 나간 것을 가리키는 동사인데, 이 단어는 바로 다니엘서 11장 40절에 쓰인 “물의 넘침 같이”라는 뜻으로 쓰인 원어 “overflow”(rush)의 뜻과 같다.”

지금까지 살펴본 다니엘서 11장 40절의 예언은 마지막 때인 1798년 이후, 북방 왕이 남방 왕을 매우 강하게 휩쓰는 모습, 곧 교황이 공산국가 소련을 빠른 시간에 어떤 방법으로 붕괴시켜서 공산주의가 몰락하는지를 미리 보여 준 놀라운 예언이고, 그 예언은 현저하게 성취되었다. 그리고 그 일은 성경 구절이 예언한 문자 그대로 이루어진 것을 우리는 성경 예언을 통해 확인했다. 얼마나 놀라운 예언의 성취인가!

 

 

다니엘서 11장 41절이 말하는 “영화로운 땅”은?

 

다니엘 11장 41절 예언 해석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 많은 나라를 패망케 할 것이나, 오직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존귀한 자들은 그 손에서 벗어나리라.”

1) “영화로운 땅”
– “영화로운”의 뜻 : “아름답고 좋다”, “특별히, 현저한”, “좋은, 경쾌한”이란 뜻이다.

이 단어는 다니엘서 11장 16절에도 똑같은 뜻으로 쓰였다. 16절에 나오는 “영화로운 땅”에 대한 뜻을 킹 제임스 성경에서 보면, “기쁜, 즐거운, 멋진, 영광스런, 영예로운, 빛나는”이란 뜻이다.

– 십자가 사건 이전의 “영화로운 땅” : 이스라엘
예레미야 3장 18, 19절에 나오는 “낙토 – 기쁨의 땅”은 이스라엘이 기업으로 받은 약속의 땅을 일컫는다.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구하옵나니 나로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편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신3:25)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마음껏 하나님께 예배 드리며,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출애굽 하였다. 그들은 결국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얻었다. 그러므로 고대 이스라엘은 옛날의 “영화로운 땅”이었으며, 사람들이 찾아와 복음을 듣기 쉬운 위치인 세계의 교차로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백성의 도피처로써 선택된 국가였다. 하나님께서는 고대 이스라엘을 축복하셨고, 복음을 전하는 매개체로 삼으시기를 원하셨다. 또한, 이스라엘은 빛과 은총을 많이 받은 나라였다. 그러나 하늘의 원칙과 참 복음,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아들인 메시아를 거절하여 죽임으로 하나님의 택하신 나라와 백성이 되는 특권을 잃어버렸다.

– 마지막 때의 “영화로운 땅” : 미국
이 예언은 세상의 “마지막 때에” 일어나는 사건이므로 “영화로운 땅”을 영적 이스라엘 백성에 적용시켜야 하며 그들은 초대교회 때부터 핍박받으며 진리를 전했던 하나님의 남은 백성이다. 그렇다면, 현시대에 있어서 어떤 국가, 곧 하나님의 참 백성이 피할 수 있었던 도피처가 되었던 땅, 그 백성이 자신의 양심을 따라서 자유로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오랫동안 보호해 오시고 마련하신 땅, 그리스도의 순수한 종교를 심기 위하여, 그리고 진정한 종교의 자유를 위하여 세워진 국가가 있다면 그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 그 국가는 두말할 것도 없이 미국이다. 미국은 현시대의 “영화로운 땅”이다. 미국은 종교 암흑시대 이후에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피난처로 선택된 국가이며, 모든 문명과 교통과 과학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온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조건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현대의 “영화로운 땅”이다.

미국은 기독교 국가로서 세계를 대표할만한 국가라고 할 수 있다. 종교의 핍박을 피해 청교도들, 곧 하나님의 말씀과 성경에 있는 진리 그대로를 믿는 기독교인들이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 항해를 하여 하나님께서 마련해 놓으셨던 자유의 땅에 다다르게 되었는데, 그 땅이 미국이었다. 그 땅은 빛과 진리를 전하기 위하여, 또 하나님의 백성이 아무 제약 없이 자유로운 가운데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마련된 도피처였다. 그리고 그 땅에 대한 예언은 요한계시록 12장과 13장에 기록되어 있다.

2)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 갈 것이요”
마지막 때에 북방 왕(교황권)이 영화로운 땅(미국)에 들어간다고 예언은 말하고 있다.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짐승”으로 요한계시록 13장 3절에 예언된 교황권은 상처가 나아가는 시점에 맞추어 점점 힘을 얻기 시작하였으며 각 나라에 대사를 파견하고 거의 모든 나라의 대사를 바티칸에 주재시켰으며, 나아가서는 대표적인 개신교국인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 재임 시에 대사를 서로 교환함으로써 마지막 시대에 벌어지는 영적전쟁의 중심부인 미국, 영화로운 땅을 파고드는데 성공하였다.

북방 왕인 교황권과 미국이 서로의 공통적인 원수인 공산주의를 함락시키기 위해서 서로 손을 잡아 초강대국인 소련을 무너뜨렸으며, 동유럽의 여러 나라를 “회리바람처럼” 휩쓸어 버렸다. 이제, 마지막 시대에 다시 한번 교황권은 미국과 손을 잡고 그를 앞장세워서 전 세계적으로 그가 하려고 시도하는 일을 강요할 수 있는 확실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 교황권은 영화로운 땅에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이 예언에서 “들어갈 것이요”란 말은, 구교인 교황권이 신교인 미국과 종교적, 정치적으로 하나가 되어서 같은 목적을 성취하기 위하여 동맹한다는 의미이다. 마치 공산주의의 몰락을 위해서 둘이 하나로 연합했었던 것처럼 말이다. 불과 백여 년 전만 해도 천주교회는 철저한 개신교국인 미국에서 증오의 대상으로 푸대접을 받았지만, 오늘날에는 단일 종교로서는 천주교인들의 숫자가 모든 기독교파 중에서 가장 많다. 현 미국 대통령인 조 바이든은 독실한 천주교 신자이며, 미국의 내각, 의회, 대법원에는 상당한 수의 천주교인들이 있다.

종교적 세력이 정치인들을 지배하고, 정치인들은 종교적 세력의 영향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오늘날 미국의 정치 현실이다. 이제, 미국에서 천주교회는 더 이상 소수 종교가 아니라, 최대 다수 종교가 되었다. 천주교회는 초강대국인 미국에 대하여 정치적으로, 도덕적으로, 그리고 종교적으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단체가 되었다. 그러므로 이제, 교황권은 미국과 형식적으로 대사를 교환하는 것 이상을 넘어서, 미국 안에 “들어”와 있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깊숙이 파고들어 갈 것이다.

덧붙여서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존귀한 자”들은 옛날 이스라엘 자손의 형제 민족으로서 이스라엘 주변에 있던 국가들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이들은 영적인 의미로, 바벨론의 오류 가운데 있는 존귀한 사람들, 즉 하나님을 알고 진리를 알고 깨달은 사람들을 가리킨다. 그들은 북방 왕인 바벨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아랍의 봄과 세계의 통합

 

다니엘 11장 42,43절 예언 해석

42절 : “그가 열국에 그 손을 펴리니 애굽 땅도 면치 못할 것이므로”
43절 : “그가 권세로 애굽의 금 은과 모든 보물을 잡을 것이요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되리라”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을 일으켜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을 축출하고 중동 지역에 군대를 주둔시켰다. 2010년 말에 시작던 아랍의 봄 사태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촉발된 유례없는 반정부 시위다. 빈부 격차, 청년 실업으로 인한 젊은 사람들의 분노 등이 원인이 되어 이슬람 국가들 전역으로 확산됐다. 경제적인 문제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된 것이다. 이슬람 국가들의 몰락은 이집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 사건으로 리비아에서는 오랫동안 독재정치를 하던 무아마르 카다피가 사망하면서 42년간 계속된 독재 정치가 끝이 났다.
미국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려고 준비했던 이슬람 국가 지도자들이 축출된 것이다. “애굽의 금 은과 모든 보물을 잡을 것”이라는 예언은 경제와 관련이 있다. 미국은 세계 경제를 좌우하며 공산국가들 뿐 아니라 이슬람 국가들까지 제어하고 있는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9년 2월에 이슬람 수니파의 최고 권위자 아흐메드 알타예브 대이맘(최고 지도자)과 ‘세계 평화와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인간의 형제애에 관한 선언’에 공동 서명하며 이슬람 세력과도 적극적으로 연합하고 있다. 이런 일들은 이슬람 세력들까지 북방 왕이 자신의 영향권 아래 둘 것이라는 성경 예언이 성취되고 있는 것이다.

 

 

동북에서부터 오는 소문과 마지막 영적 전쟁

 

다니엘 11장 44,45절 예언 해석

44절 : “그러나 동북에서부터 소문이 이르러 그로 번민케 하므로 그가 분노하여 나가서 많은 무리를 다 도륙하며 진멸코자 할 것이요.”
45절 :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베풀 것이나 그의 끝이 이르리니 도와줄 자가 없으리라.”

그렇다면, 이제 다음은 무엇인가? 어떠한 사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가? 44절은 “동북에서부터 소문이 이르러” 북방 왕을 번민케 한다고 예언하고 있다. 성경에서 동쪽은 하나님의 사자가 오는 곳으로 (계 7:2, 사 41:25), 예수님이 나타나는 곳의 상징이다(겔 43:1,2; 시 48:2). 그리고 북쪽은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는 곳이다(사 14:13). 그러므로 동북에서 오는 소문이란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사자가 보내는 메시지이다. 하나님의 사자는 참된 복음과 예언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이 곧 임한다는 경고를 전한다(계 14:6-12, 계 18:2-4). 이 동북에서 오는 소문은 하나님의 성령의 크신 능력의 역사로 온 세상에 퍼지게 될 것이다. 두 번째 오순절 운동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진실한 하나님의 백성, 여자의 남은 무리가 참된 복음과 진리를 가지고 최후로 온 세상을 경고하며 회개를 촉구하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또 한 번의 큰 성령 운동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이때에 북방 왕은 분노하게 될 것이다. 다시 핍박의 불길이 타오르게 될 것이다. 중세기 동안에 5천만 이상의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이 순교 당해 죽은 것처럼 이제 곧 마지막 환란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님의 믿음을 가지고 있는 마지막 남은 무리, 하나님의 진리를 사수하며 거룩한 품성을 소유하고 있는 인침 받은 자들을 향한 사탄의 증오가 불타오를 것이다. 북방 왕은 나아가 그들을 “다 도륙하며 진멸코자 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단 11:44). 그러나 인침을 받은 하나님의 참 백성은 하나님의 보호와 능력으로 그 핍박과 환란을 이겨 낼 것이다.

장막 궁전은 왕이 전쟁에 직접 나갔을 때에 머무는 텐트를 말한다. 그는 영화롭고 거룩한 산과 바다 사이에 장막 궁전을 친다고 예언되어 있다. “영화롭고 거룩한 산”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참 교회를 뜻하며, “바다”는 많은 물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세상 사람들을 뜻한다(계 17:6). 다시 말하면, 북방 왕이 진리를 전하는 하나님의 참된 백성과 세상 사람들 사이에 서서 하나님의 참된 백성이 전하는 진리를 사람들이 듣지 못하도록 방해하기 위해 중간에 선다는 것이다.
북방 왕은 사람들이 어떤 진리를 듣지 못하도록 방해하려는 것일까? 그가 두려워하는 진리는 무엇일까?
중세시대에 종교 및 정치적 힘을 동시에 가지고 절대권력을 누렸던 로마 교황권은 종교개혁을 통해 치명상을 입었다. 종교개혁자들은 두 가지 핵심 진리를 깨닫고 외쳤다. 첫째는 행함이 아닌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성경의 참된 복음이며, 두번째는 성경 예언에서 반복적으로 알려주는 적그리스도의 정체이다. 이 두가지 핵심 진리를 통해 카톨릭에서 가르치는 것이 성경의 복음을 왜곡하는 다른 복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다른 복음을 전하는 교황권은 성경에 예언된 적그리스도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이 두가지 진리는 엄청난 핍박속에서도 종교개혁이 계속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이제 마지막 때에도 이 두 가지 진리가 다시 한번 강력하게 증거될 것이다. 북방 왕 세력은 이러한 외침에 분노하여 하나님의 백성과 마지막 영적 전쟁을 하기 위해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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