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랑을 받은 자다 [고백시]

나는 사랑을 받은 자다

– 주온유

어머니의 태에서부터

아버지는 나를 사랑하셨더라

십대들이 사고침으로

나는 생겼더라

세포가 나누어질 때부터

아버지께서 나를 돌보셨더라

태어나자 마자 밤낮으로 울게 하여

관심 떨어질 부모를 감동하여 나의 생명을 지켰더라

부모의 관심과 사랑 결핍으로

나는 신의 딸이라고 스스로 믿게 되었지.

아버지께서는 많은 친척들을 투입해서

나를 재우고 먹이고 입혔더라

사춘기 될 때쯤 짝사랑 빠져서

나는 안색을 잃고 병이 들었더라

그때 주님께서 나를 찾아오셨죠.

주님의 사랑을 먹고 나는 기운을 차리더라

교회 다니던 7년째 때쯤

나는 교회가 뭔가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조카의 이별로 인해

나는 미래와 길을 잃었다

내 자식 같은 자를 잃을 때

나는 죽음을 미워했다

고향을 떠나도 나는 슬픔으로

눈물 흘리며 안색을 펴지 못 하더라

결혼을 해도 살 의미를 못 찾더라

해산하지 못 하여 고통받아

슬픔이 나를 떠나지 않더라

그때 영원한 복음 나를 찾아왔죠

나는 기운을 차리고 치료를 받더라

아버지께서 나를 돌보시고 화목 시키더라

그런데 나는 아버지의 사랑을 이제 겨우 볼 눈 생겼어요.

아버지 ~♡♡♡

그동안 흘리던 눈물을 은으로 여길 게요

마음의 고난으로 생긴 검은 얼굴 금으로 여길 게요~

주님께서 주신 사랑 첫사랑으로 여길 게요

나의 첫 사랑은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죽음의 슬픔을 부활로 바꿀 게요

해산치 못한 이 마음을 한나의 기도로 바꿀 게요

미래에 올 재림을 믿음과 소망 사랑을 두고 기다릴 게요

아버지~♡♡♡

​​

이 글은 월간지 [열한시 261호 성령의 임재를 사모하라] 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추천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