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스토리] 집 안에 텃밭이!

집 안에 텃밭이! [힐링 스토리]

 

사람이나 동물은 먹어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인류의 죄도 에덴동산에서 먹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창 3:6)
사람의 수명이 처음에는 900살 넘게 살았지만 노아 홍수 이후 육식을 하면서부터 수명이 급속히 짧아진 것을 보아도 먹는 것이 인간이 살아가는 데 많은 영향을 끼침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하여 채식의 필요성 그리고 중요성을 인식하고 채식을 하게 됨을 볼 수 있는데 과연 채식은 안전할까요? 채식은 건강에 가장 좋은 선택일까요?
한국은 추석이나 설 명절에는 부정 식품 특별단속을 하는데 이때 적발되는 식품 중 대다수 품목이 식물성 식품인 것을 보면 채식도 안전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광산지역에 토양이 오염된 곳에서 생산된 채소들을 폐기하는 것을 보면 채소나 과일 해초류 등 식물성이라도 부정 식품 인지 정결한 식품 인지를 가려서 먹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이사야 16:17)
그리고 한국에 하우스재배로 생산된 채소들에 질산염 기준치가 WHO 기준치의 1.8~3.5배 이상 함유되어 있다는 보고서(단국대연구진)도 있으며 최근에는 친환경 비료라고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조금까지 지급하며 권장하는 비료(토양개량제)에 석면이 기준치의 10배 이상 들어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채식을 권장하는 사람들과 단체들은 채식을 하는 것이 건강뿐 아니라 지구를 살리는 일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채식도 지역에서 나는 농수산물을 섭취하지 않는 이상 운송에 따른 탄소 배출은 불가피한 현실입니다. 특히 수입 농수산물은 더 많은 탄소 배출을 유발합니다.
운송과정의 부패를 막기 위해 방부제, 살충제에다 요즘에는 방사선 처리도 한다고 합니다. 특히 GMO 식품이 2025년도에는 모든 식품의 90%에 이를 것이라는 보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영양 있는 채소를 먹는 방법은 수확한지 30분 안에 먹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내가 직접 재배하여 먹는 방법 즉 텃밭을 가꾸는 것입니다.
농사는 매우 힘들고 많은 경험을 요구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텃밭은 과심과 애정을 가지면 누구나 가꿀 수 있음을 저의 경험으로 알 수 있습니다.
땅이 없는 분들, 아파트에 살고 계시는 분들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시면 매일 싱싱하고 영양 있는 안전한 먹거리인 채소를 먹을 수 있습니다.
KBS 방송국에서 방영했던 생로병사의 비밀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텃밭으로 암 환자, 우울증 환자 등을 치료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소개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심어야 할까요?
개인 주택, 아파트 등의 실내는 실외보다 햇빛 양이 20∼50% 떨어지므로 햇빛을 적게 받아도 잘 자라는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는 처음부터 너무 여러 가지를 하는 것보다 재배가 쉬운 잎채소와 허브 등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1. 봄과 가을
잎채소인 상추, 청경채, 겨자채 등과 당근, 적환무를 추천합니다. 특히 서늘한 기온을 좋아하는 적환무는 파종한 뒤 20일이면 수확할 수 있어 키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잎채소는 모종으로 옮겨 심은 후 2∼3주가 지나면 식물 한 주당 2∼4장 정도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이때, 다음 수확을 위해 식물의 가장 안쪽 본 잎 2∼3매 이상을 남겨주도록 합니다.

 

2. 여름
온도와 습도가 높으므로 더위에 강한 치커리, 근대, 엔다이브가 적당합니다. 케일, 다채, 부추, 쪽파는 계절에 상관없이 재배할 수 있습니다.

* 엔다이브: 꽃상추의 일종으로 벨기에의 대표적인 샐러드 채소입니다. 소화제, 이뇨제 성분이 있고 비타민A가 풍부합니다. 이 외에도 카로틴, 철분 특히 천연 인슐린인 이눌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 다채: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시켜 만든 다채는 비타민 A의 성분인 카로틴이 시금치의 2배 정도 함유되어 있을 정도로 비타민 함유량이 많아 비타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숟가락 모양의 잎은 담백하고 단맛도 있어 쌈 채소뿐 아니라 샐러드 및 기타 조리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3. 허브 식물
향신료로 요리에 이용할 수 있고 키우기도 쉬운 바질, 루꼴라, 민트 등을 추천합니다.

 

4. 약초
인삼, 천궁, 금화규, 둥글레, 배초향 같은 약초는 잘 자리기 때문에 키우기 좋습니다. 혈액순환에 좋고 소화 기능도 높여주는 건강식품이기도 합니다. 새싹 인삼은 한 달 정도 키우면 사포닌 함량이 뿌리보다 서너 배 많은 잎을 먹을 수 있습니다. 원예용 흙을 구해 묘삼을 심은 뒤 1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면 됩니다.

 

# 준비물
1. 씨앗이나 모종
모종은 보통 봄철(4∼5월)과 가을철(8∼9월)에 화원 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씨앗을 직접 심을 때는 모종보다 한 달 정도 일찍 심어야 합니다.
2. 화분 또는 텃밭 상자 등 재배 용기와 유기물이 함유된 원예용 상토가 있어야 합니다.

 

# 관리
1. 환기
실내의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병이 발생하고 진딧물과 총채벌레 등 해충이 생기므로 적절한 환기가 꼭 필요합니다.
2. 천연 방제제
병해충이 발생하면 난황유와 베이킹소다 등 천연 방제제를 이용해 방제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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