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소감 2 | 나의 육신뿐 아니라 생각과 마음도 물에 잠깁니다

침례소감 2 –  나의 육신뿐 아니라 생각과 마음도 물에 잠깁니다

–  신동길

 

지난 40여 년간 주님을 안다고 또한 주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나름대로는 열심이었던 나의 신앙생활 속에 때로는 감사함도 있었고 때로는 원망함도 뒤섞여 무엇이 옳고 그름도 없이 무의미한 삶 속에 어느 날 찾아오신 진리의 주님을 만나면서 제 삶은 참으로 많은 변화를 맞았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여러 죄 된 모습들을 변화시키면서 살아 계신 성령님을 체험하며 나의 삶의 개혁을 이루고 승리하는 모습도 보았지만, 아직도 나의 마음속은 개혁하지 못한 죄들로 늘 전쟁터가 됨에 참 기쁨을 누리지 못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번 침례로 내 생각과 마음까지도 변화시켜 달라는 이 간절한 기도가 하나님께 열납되기를 너무나 절실히 소망하며 나의 육과 영을 물속에 담급니다. 이전의 나를 물속에 장사하오니 이제는 나는 죽고 예수님만이 나의 삶 속에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진리를 만나고 이 축복의 시간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 손길이 있습니다. 많은 형제자매님의 그 헌신적이고 따뜻한 마음 정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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