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시 276호 그리스도인의 온전한 성품 [권두언]

열한시 276호 그리스도인의 온전한 성품 [권두언]

 

그리스도인의 성품은 매일의 생애 가운데 나타납니다.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는다”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포도나무로 비유하시고 제자들을 그 가지로 비유하시며 주님의 제자가 되고자 하는 자들은 누구나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시며 어떻게 열매 맺는 가지가 될 수 있는지를 알려 주십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요 15:4).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이 맺어야 할 열매를 묘사하고 있는데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다”라고 말하며 다시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귀한 열매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삶 가운데서 실천할 때에만 나타나는 원칙들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도덕적 완전함의 유일하고 진정한 표준이며 그리스도의 생애 가운데서 실증되었습니다. 그분은 자신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켰노라”라고 하십니다. 이런 순종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하나님의 말씀의 요구에 응할 수 없습니다. “저 안에 거한다 하는 자는 그의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요일 2:6). 우리는 거룩한 거울 곧 하나님의 율법을 들여다볼 때에 놀랄 만한 죄의 깊이와 범죄자로서의 자신의 타락한 상태를 보게 됩니다. 우리는 회개와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얻게 되며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그분의 계명을 능히 순종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현대 교회의 자화상은 너무도 말씀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운 이 시점에 어떻게 하면 우리가 그리스도의 거룩한 성품에 도달할 수 있을지 깊이 묵상하는 기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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