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시 274호 겸손, 예수님의 비결 [권두언]

겸손, 예수님의 비결 [권두언]

 

하나님은 인류를 창조하신 분명한 목적이 있으셨습니다. 그것은 사람을 하나님의 완전한 성품에 참여하게 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와 능력과 영광을 인류를 통해 나타내시기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을 통해서 그분 자신을 만 천하에 계시하길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피조물과의 교통을 통해서 하나님의 크신 선하심과 영광을 나타내려 하셨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세계 모든 인간들의 모습을 보십시오. 아니 모든 인간이 아니라도 하나님을 믿고 섬긴다는 교회들, 특히 한국 교회를 바라보는 이 시대의 평가는 어떠한가요? 세상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무슨 연유일까요? 생뚱맞은 질문이지만, 하나님을 믿는 것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이 겸손한 모습으로 성육신하셔서 우리의 질고를 지고 고난을 당하신 이유가 단지 기독교라는 종교를 만들기 위해서였을까요? 아니면 그분의 겸손하신 성품을 우리로 갖게 하셔서 하나님의 거룩하신 형상을 회복하기 위하심이었을까요?
이번 호는 겸손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과연 나는 진실로 주님을 믿고 따르고 있는 사람인지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성품의 본질과 예수님의 모본을 통해 우리를 깨닫게 하시는 예수님의 겸손의 능력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시리라 믿습니다. 이번 호를 통해 여러분을 주님께 온전히 드리는 계기가 되고 주님께서 거룩한 그릇으로 삼으셔서 영광스러운 주님의 사명을 성취하는 참 일꾼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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