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맥-이스라엘과 구원[성경의 예언들] 손계문목사

성경의 맥-이스라엘과 구원[성경의 예언들]
말씀: 손계문 목사

성경의 전체 줄거리와 하나님의 사상을 한 눈에 보기! 성경의 맥! 이스라엘과 구원의 원리!

  1. 하나님의 선민으로서의 이스라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이스라엘을 택하신 이유는?
그들을 통해 하나님을 계시하고, 인간이 하나님께 순종했을 때 얼마나 큰 복을 받는지 그 길을 보여 주고자 계획하셨다.

  1. 하나님의 계획이 이뤄지는 방법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지정학적으로 고대 세계의 교차로인 팔레스타인에 자리잡게 하셨고, 이 지상에서 가장 위대한 국가가 되는 데 필요한 모든 편의와 혜택을 그들에게 제공하셨다. 하나님께 순종하기만 한다면 현세와 내세에서 육적인 것과 영적인 것 모두에서 복을 받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1.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계획을 수행하는 데 실패함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사 5:4) 한탄하셨다.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안 한 것 없이 모두 했지만 그들은 실패하고 말았다. “내가 너를 위해 그렇게 애썼는데 뭘 더할 수 있으랴”

  1. 이스라엘이 실패한 이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치 않았으므로 그들에게 내려 주시려던 복을 받지 못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은총을 받기에 합당한 사람들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당연히 받은 것이기에 은혜롭게 제공받은 그 기회들에 감사하지 않았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이 선민으로 삼으신 목적을 이루는 데 실패했기 때문에 받은 축복들을 상실했으며, 그 결과 파멸을 자초하게 되었다.

  1. 조건적 예언의 성격과 목적

하나님의 약속은 인간의 협력과 순종에 좌우되는 조건적인 약속이다. 성경을 보면 계속 반복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축복은 순종과 함께 가며 저주는 불순종에 수반된다고 경고하셨다(신 4:9; 8:19; 28:1,2,13,14; 렘 18:6-10; 26:26 등). 그래서 하나님의 선민인 유대인들의 실패로 인하여 구약의 많은 예언들, 곧 이스라엘의 전 세계적 사명과 이방인들을 모으는 일을 천명했던 예언들(참조 창 12:3; 신 4:6-8; 사 2:2-5; 42:6; 49:6; 52:10; 56:6,7; 60:1-3; 슥 2:11; 8:22,23 등), 가나안에서의 영원한 안식을 가리키는 예언들(사 11:6-9; 35장; 65:17-25; 66:20-23; 렘 17:25; 겔 37장; 40-48장; 슥 2:6-12; 14:4-11), 원수로부터의 구원을 약속하는 예언들(사 2:10-21; 24-26장; 겔 38,39장; 습 1장,2장; 슥 9:9-17; 10-14장 등)은 국가로서의 이스라엘에게 결코 실현되지 않았으며 성취될 수도 없었다.

  1. 영적 이스라엘이 문자적 이스라엘을 대신함

바울은 하나님이 세상의 구원을 위해 선택한 도구인 문자적 이스라엘을 거절하셨다고 해서 유대인 개개인이 더 이상 구원받을 수 없다는 뜻은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하는데 이는 자기가 유대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은 유대인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 구원받아야 한다. 유대인과 그리스도인을 구분할 필요가 없다.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그리스도안에서 모두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안에는 혈통이나, 민족이나, 계급이나, 신분이나 어떠한 차별과 구분도 없다.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증된 축복이 동일한 조건으로 천하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보증되어 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성도들의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이 드러나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성도들을 통하여 예수님의 향기를 전하고자 하신다. 그 일을 해야 할 사람들은 과거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인 영적 이스라엘이다(벧전 2:9,10).

  1. 성경의 올바른 이해가 바른 신앙을 이룬다

결론적으로 구약의 약속과 예언들은 문자적 이스라엘에게 주어졌으며 순종이란 조건하에 그들에게 성취되어야만 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메시아이신 그리스도를 거절했을 때 하나님도 그들을 버리시고, 교회를 세상의 구원을 위해 선택한 도구로 위촉하셨다. 따라서 언약의 약속과 특권들은 문자적 이스라엘에서 영적 이스라엘로 옮겨졌다(롬 9:4; 신 18:15; 갈 3:27-29).

오늘날 오해되고 잘못 해석된 많은 교리가 있으나 특별히 이스라엘에 대한 잘못된 이해는 기독교를 혼란과 혼돈에 빠지게 했다. 갈 길을 잃어버리게 만들었다. 교리는 하나님을 올바로 보게 하고, 올바른 길로 나아가게 하는 데 중요하다. 그런데 바벨론의 취하게 하는 포도주(거짓 교리)는 사람의 분별력을 마비시켜 옳고 그른 것을 깨닫지 못하게 한다. 잘못된 가르침은 하나님의 성품을 오해하게 만들고 잘못된 신앙을 갖게 만들기 때문에 누군가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 누군가는 건축자가 되어 무너진 하나님의 법과 말씀을 바로 세워 오류와 죄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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