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 외치는 심판과 구원 ㅣ 손계문 목사

여러분 북한에 살지 않아서 감사합니까?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에 살지 않아서 감사합니까?
로마의 원형경기장에서 사자밥이 되었던 초대교회에 살지 않아서 감사합니까?
중세시대 교황의 박해로 화형당하는 시대에 살지 않아서 감사합니까?

그래서 현 시대에 너무나 먹을 거 많고, 편리하고, 볼 거 많고, 할 거 많고, 즐길 거 많은 시대에 살아서 감사합니까?

인간이란 존재가 조금만 편리해지면, 조금만 편안해지면 금방 나태해지고, 차지도 덥지도 않은 신앙생활을 합니다. 우린 참으로 성령의 침례를 받아야만 합니다. 이 세상이 너무나 죄악에 빠져있고 목사도, 장로도, 권사도, 신자들도 세상을 사랑함과 자신을 사랑함에 빠져있기 때문에 큰 권세로 자기를 사랑하는 그 마음을 깨트리지 않으면 우리는 도무지 희망이 없습니다.

죽음의 길로 향하는 것인지도 모르고 거짓된 구원의 확신에 빠져 죄가운데 있고, 죄를 붙들고 있는 손을 놓을 생각조차 안 하며, 자기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씀을 온 힘을 다하여 대적을 하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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